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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영국-런던 Kingston University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08.10 01:18visibility 40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영국/킹스턴 대학교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6-1
제출서류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
여권사진
어학성적표
증명사진(head to shoulders)
비자준비 6개월 이하 체류는 별도의 학생비자를 요구하지 않기에 영국으로 떠나기 1달 전에 eta 라고 불리는 전자 등록을 했습니다. (필수, 15파운드)
도착관련 별도로 픽업서비스 없이 히스로 공항에서 우버택시를 불러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킹스턴 대학교 측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없고 영국생활, 유의점, 문화 등을 담은 파일을 보내주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또한 현지에 도착해서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교환.방문 학생들을 전부 모아 환영식을 하는데 이때 간단한 학교 및 대학에서 쓰는 용어, 부서, 시설 소개를 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별도로 할 필요 없이 지원 홈페이지에서 듣고 싶은 module을 8지망까지 적어냅니다. 그러나 정작 배정된 수업을 보면 이와 관계없이 학교에서 정해준 시간표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British Life and Culture 이라고 영국 문화와 명소를 방문하는 현장체험형 수업이 있습니다. 이는 메일로, 또는 환영식에서 100파운드의 수업료를 내고 신청 가능합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기숙사가 없어서 spareroom, crm students 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직접 집을 모색했습니다. 결국 학교에서 도보 25분 거리의 사설 기숙사를 찾아 머물게 되었습니다. 총 3명이서 주방, 거실 등 공용공간을 공유했고, 남녀 혼성입니다.
기타시설 학교에 제본실, 판화실, 금속공예실, 목공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학교 밖이 아닌 내에서 많은 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기실의 경우 1인에게 테이블1개가 배정되고, 그 외 이젤 등은 따로 없습니다. 학교 내 카페테리아가 있긴 하지만 음식의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화방이 있긴 하지만 작고 구매가 편하지 않습니다.
음식,식사 높은 외식비용으로 대부분 식사를 기숙사에서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또한 아시아마트/한인마트 형성이 잘 되어 있어서 식재료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할 때도 있습니다.
비용 사설기숙사 기준 월 175만원 월세, 생활비 80만원으로 생활했습니다. 첫 달은 기본 생활용품 구매가 있어 100만원 안팍으로 비용이 들었습니다.
활동정보 매 주 수요일날 진행되는 British Life and Culture 수업을 제외하고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없습니다. 교수님과의 면담을 튜토리얼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제외하면 자율적으로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출석하면 됩니다. 튜토리얼은 30분가량 교수님과의 면담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making and showing 이라는 과제전 비슷한 활동이 있는데, 이에 자동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 외 특별한 압박은 없습니다. 또한 학교 시설(제본, 길로틴, 톱 등) 을 이용하기 위해 인덕션이라고 불리는 안전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학교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British Life and Culture 의 경우 6번 가량의 필드트립을 떠나고, 나머지 시간 동안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습니다. 또한 필드트립2개, 교수님이 내준 주제에서 1개 해서 총 3개의 레포트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Richmond Park- 사슴을 볼 수 있는 공원입니다
Victoria and Albert museum- 런던 시내에 있는 조각상, 유물 등을 모아둔 박물관입니다
v/a east storehouse- 박물관에 전시되지 않은 작품들을 모아둔 창고형 공간입니다
Tate modern, Tate Britain- 유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다녀온 소감 사람들의 다양성에 놀란 적이 많습니다. 좋은 의미와 안 좋은 의미 모두 포함하는 말이지만, 이로써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당연히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있었는데 이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기존 홍익대학교의 커리큘럼만을 따를 때 고정된 틀 내에서 작업하는 기분이었다면, 이제는 더욱 다양한 매체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영국으로 공부를 하러 간다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국의 생활이 좋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닌, 영국이라는 나라가 전통과 과거를 중시하는 국가인 만큼 주변에서 접하는 것 역시 제 관심분야인 현대미술보다 고전에 더욱 치우쳐 있었습니다. 고로 고전보다 현대적인걸 좋아한다면 다른 나라를 추천드립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양말, 속옷, 기본티, 눈썹칼 등을 구하기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또한 무인양품이나 다이소와 같이 소소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 힘들어서 간단한 물품(렌즈케이스, 하수구망, 휴대용빨랫줄, 세탁망 등) 은 짐이 되지 않는 한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보조배터리나 이어폰도 한국이 훨씬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펜, 공책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약품 역시 한국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흡연자시라면 영국에서 담배가 한 갑 당 3만원인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홍익대학교가 아닌 다른 미술대학의 커리큘럼 및 학생들의 작품을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만큼 전공을 치열하게 하는 분위기가 아니지만, 영국 학생들의 리서치 방법, 문제 접근 방식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대교 측에서 교환학생에 대한 신경이 미흡했다는 점입니다 (이름 헷갈림, 누가 어느 프로그램인지 모름, 과제 전달 잊음 등). 이러한 부분이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외국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학은 부담스럽고 그냥 학교를 다니기는 아쉽던 와중 교환학생이라는걸 알게 되어 영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3학년1학기에 떠나게 되었고, 영국, 독일, 프랑스에 지원했습니다. 1지망인 영국 대학교가 되어 킹스턴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은 1월의 차가운 공기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어 초반에는 정신이 없고 당황스러움의 연속이었지만, 기숙사에 입주하고 학교 수업을 하나씩 들어가면서 차츰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한국과 다른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출석 시스템이 한국처럼 엄격하지 않은 점이 처음에는 헷갈리고 어리둥절하게 느껴졌습니다. 현지 학생들의 분위기나 수업 흐름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하나씩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해 나갔습니다.

수업 외에도 시내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을 부지런히 방문하며 견문을 넓혔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었고, 도심 곳곳의 특이한 서점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온 학생들을 만나 친해지면서 새로운 문화와 시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살아보는 이 시기는 제 인생에서 타문화를 가장 수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1월에 시작해 4월 학기가 끝나기까지 영국에서 보낸 시간은 즐거웠고, 제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