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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2 Merz Akademie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05.18 11:32visibility 29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Merz Akademi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5-2
제출서류 홍익대학교에서 노미네이션된 이후, 메르츠 아카데미 측에 별도의 지원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준비한 서류는 지원서(Application Form), 학업계획서 및 지원동기서, CV, 포트폴리오, 재학 및 성적증명서, 영어 성적 증명서(TOEFL), 교수 추천서, 여권 사진 등이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지원 당시, 다양한 문화와 관점을 통해 시각디자인에 대한 사고를 확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중심으로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개인의 결과물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과 협업을 통해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이러한 경험을 해외 디자인 환경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독일과 스위스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습니다.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히 글자를 배열하는 것을 넘어 브랜딩, UI/UX, 에디토리얼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연결하는 핵심 언어라고 생각했고, 실제 유럽 디자인 문화 안에서 이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디자인 학교 특성상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큰 편이었고, 단순 결과물보다 프로젝트의 의도와 과정, 리서치 등을 영어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인터내셔널 오피스와 메일로 여러 차례 소통했는데 답변도 친절한 편이어서 준비 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비자준비 저는 한국에서 독일 학생비자를 발급받고 출국했습니다. 독일 현지에서도 체류허가를 진행할 수 있지만, 독일은 전반적으로 행정 처리 속도가 느린 편이라 한국에서 미리 비자를 받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테어민(Termin)을 예약한 뒤 방문하여 신청했고, 슈페어콘토(Sperrkonto), 보험, 거주 관련 서류 등을 미리 준비해야 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보험이나 계좌 개설 관련 정보는 메르츠 아카데미 측 안내 메일과 선배 후기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도착관련 저는 Frankfurt 공항으로 입국·출국했습니다. 독일 도착 후에는 ICE(독일 고속철도)를 이용해 Stuttgart Hbf 까지 이동했습니다. 독일 철도 시스템을 처음 이용하는 경험이라 긴장되기도 했지만, 공항에서 바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비교적 편리했습니다.

출국 전 인터내셔널 오피스에서 연결해준 버디 학생과 미리 연락을 주고받았고, 슈투트가르트 도착 이후 버디 학생의 도움을 받아 기숙사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독일에 도착했을 때는 모든 환경이 낯설고 긴장됐는데, 현지 학생이 도와준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시작 전 약 일주일 정도 오리엔테이션 기간이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투어, 시티 투어, 수강신청 안내, 생활 관련 설명 등이 이루어졌고, 슈투트가르트 생활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국가에서 온 교환학생·석사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메르츠 아카데미 자체가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학교라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와 학생 간 거리도 가까운 편이라 수업 외적으로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진행되었습니다. 메르츠 아카데미는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보다 프로젝트 중심 구조가 강한 학교였습니다. Main Project를 중심으로 수업이 운영되며, Film, Graphic, Illustration, Photography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UI/UX, 웹, 메타버스 기반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리서치와 개념 설정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르츠 아카데미는 결과물 자체보다 과정과 실험, 리서치의 맥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수업 규모도 크지 않아 교수와 학생 간 피드백이 굉장히 밀접하게 이루어졌고, 영어로 자신의 작업 의도와 리서치 과정을 설명하는 경험 자체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Neckarstraße 기숙사에 배정받았습니다. 층마다 여러 개의 방이 있고, 주방·화장실·샤워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구조였습니다.

오래된 유럽식 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처음 짐을 옮길 때는 힘들었지만, 층고가 높고 독일 특유의 주거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교까지는 트램으로 약 15분 정도 걸렸고, 도보로도 이동 가능한 거리였습니다.

근처에 공원과 마트(EDEKA)가 있어서 생활하기 편리했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안전한 분위기였습니다.
기타시설 메르츠 아카데미는 작업 시설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리소그래피 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고, 실크스크린실과 크로마키룸도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히 디지털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인쇄·제작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평소 타이포그래피와 인쇄물, 북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 유럽 디자인 환경 안에서 다양한 인쇄 기반 작업을 접할 수 있어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재료는 주로 idee나 Bauhaus에서 구매했습니다. 한국보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학생 할인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음식,식사 대부분 직접 장을 봐서 기숙사에서 요리해 먹었습니다. 독일은 외식 물가가 꽤 비싼 편이라 직접 해먹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주로 EDEKA와 Go Asia를 이용했는데, Go Asia에서는 한국 식재료나 아시아 식품을 꽤 다양하게 구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기숙사 근처 케밥 집도 가격대비 맛이 좋으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용 생활비는 슈페어콘토로 매달 들어오는 금액을 기반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월세, Deutschlandticket, 통신비 같은 고정 지출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여유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유럽 내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되면 교통비와 숙박비 지출이 꽤 커집니다. 다만 독일에 있는 동안 여러 국가를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활동정보 교환학생 기간 동안 단순히 학교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행사들을 많이 보러 다녔습니다. 슈투트가르트뿐 아니라 다른 도시의 디자인 학교 졸업전시나 그래픽 디자인 서점들도 자주 방문했습니다.

또한 메르츠 아카데미는 규모가 작은 만큼 학생 간 교류가 활발했고, 서로의 작업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문화가 강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디자인을 바라보는 관점이 문화마다 다르다는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Schlossplatz 주변 공원은 산책이나 러닝을 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현지 사람들처럼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하기도 했습니다.

독일은 철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다른 지역이나 주변 국가로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저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등 여러 나라를 여행했는데, 각 나라별 디자인과 도시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독일의 디자인 서점이나 그래픽 아카이브 공간들을 많이 방문했는데, 평소 관심 있던 타이포그래피와 인쇄물 디자인을 실제로 접할 수 있어 굉장히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다녀온 소감 교환학생 기간은 단순히 해외에서 공부하는 경험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협업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디자인 관점 자체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메르츠 아카데미는 결과물보다 과정과 실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강해서, 작업을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단순히 “예쁜 결과물”보다 리서치와 맥락, 실험 과정을 더 깊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이야기하며 문화적 배경에 따라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는 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글로벌 환경에서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 지원 당시 저는 “디자인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과 협업하고 교류하며 그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일과 스위스의 타이포그래피 문화, 기능주의적 디자인 접근 방식 등을 실제 환경 안에서 경험하며 디자인에 대한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독일은 전반적으로 행정 처리 속도가 느린 편이라 비자, 보험, 기숙사, 은행 계좌 등 모든 절차를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메르츠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많기 때문에 영어로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고 발표하는 연습을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디자인 작업의 과정과 리서치 맥락을 영어로 설명하는 능력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추가로 독일에서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기차 여행을 정말 많이 다니게 되기 때문에, 입국 전후로 DB BahnCard를 미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CE를 포함한 장거리 열차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어서 여행이나 도시 간 이동 시 체감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교환학생 경험이었습니다. 메르츠 아카데미는 규모는 작지만, 학생과 교수 간 거리감이 가깝고 자유로운 프로젝트 분위기가 강한 학교였습니다.

특히 홍익대학교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리소그래피, 타이포그래피 기반 작업, 인터랙티브 웹,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실험적 수업들을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학교 수업뿐 아니라 유럽 디자인 문화 자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