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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2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Nagoya University of the Arts(NUA)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02.06 00:34visibility 15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아시아/일본/Nagoya University of the Arts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5학년도 2학기
제출서류 • 経歴書 Curriculum vitae (CV)
• ポートフォリオ Portfolio (포트폴리오)
• 旅券の写し Digital photocopy of passport (여권 사본)
• 成績証明書の写しDigital photocopy of official academic transcript (성적 증명서 사본)
• 交換留学中の経費支弁能力を証する資料の写しDigital photocopy of document certifying the ability to pay all of the expenses during the exchange (통장 잔고)
• 日本語能力を証する資料の写し(該当する場合のみ) Digital photocopy of document certifying the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Only if any) (일본어능력증명 사본)
• 出願フォーム Application Form (신청 구글폼)
비자준비 상대교에서 서류 제출하고 기다리면 비자 발급을 위한 CoE(재류자격인정증명서)를 보내줍니다. 이때 메일 형태로 받게 되는데 메일 그 자체로 CoE가 되는 것이니 그대로 인쇄하시면 됩니다. 비자는 홍대에 있는 '소호트레블'에서 신청했습니다. 여권, 증명사진, CoE, 등본 들고 가면 친절히 다 처리해주십니다. 대행사 수수료는 50,000원이었습니다. 비자는 약 6일 만에 나왔으니 여유를 두고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착관련 중부국제공항에서 나고야역까지 간 다음, 같은 라인의 메이테츠 전철을 타고 도쿠시게 나고야게이다이역에 내리면 담당 선생님이 마중 나와주십니다.
메이테츠 라인에는 특급과 준급, 일반 열차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전부 운행합니다. 도쿠시게 나고야게이다이역까지는 일반 열차로밖에 못 가는데 저는 당시에 준급 열차를 타고 이와쿠라역까지 가버린 바람에... 다시 돌아가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만약 급행 열차를 타셨다면! 니시하루나 가미오타이에서 일반 열차를 갈아타시면 바로 역에서 내릴 수 있답니다~(처음부터 일반 열차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담당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바로 집을 소개해주십니다. 간단하게 집 소개와 쓰레기 버리는 법, 주변 지리 소개 등을 해주십니다.
도착하고 미리 메일로 안내한 날에 같이 시청에 방문해서 서류 처리를 합니다. 이때 담당 선생님께서 필요한 것들은 다 준비해 주시므로 서명하고 등록만 하면 끝납니다.

번호 개설 같은 경우엔 저는 라인모로 진행하고 싶었으나, 일본 현지 번호가 필요해서 학교 번호로는 가입이 안 됐습니다. 학교에서는 라쿠텐을 소개해줘서 직접 라쿠텐에 방문해 개통하였으나 정말 느립니다.. 데이터 잘 터지는 곳에선 괜찮았으나 백화점이나 지하철역 등 사람 많고 건물로 들어가면 통신이 자꾸 끊겼어요.. 다른 통신사 사용이 가능하다면 다른 걸 이용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긴 하네요. 비용적으론 저렴하긴 합니다. 가입하고 3개월 후부턴 1000포인트씩 들어와서 요금 할인도 됐어요.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도착하고 일주일 뒤에 해당 학기의 각국 교환학생들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제 파견 당시에는 프랑스 3명, 이탈리아 1명, 독일 2명, 중국 1명, 한국 2명 이렇게 총 9명이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자체는 영어로 진행하며, 기본적인 학교 시설 소개와 유학생 전시 프로그램, 보험, 자전거, 월세 납부, 동아리 등을 설명해 주십니다. 자료들은 일본어와 영어로 제공됩니다.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선생님들께서 친절히 다시 안내해주시니, 영어나 일본어 중 자신 있는 언어로 얘기하시면 됩니다. 한국어가 가능하신 분은 안 계셨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홍대의 클래스넷 같은 UNIPA 라는 학교 사이트에서 실라버스 확인이 가능합니다.
전공 선생님 한 분과 면담을 진행하게 되는데, 같이 어떤 수업인지 확인하면서 수강신청을 합니다. 개강 후 일주일 정도는 정정기간이므로 OT 들어보고 철회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타전공 수업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저는 라이프스타일디자인코스였지만, 순수 예술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서 유리기법을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디자인코스 내라면 꽤 쉽게 수강신청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인기 있는 수업이라면 튕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단과대학이 다른 수업의 경우는 학생 사무처 선생님들과 조율하면서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모든 수업은 일본어로 진행하며, 영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영어가 가능한 교수님 한해서 다시 번역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일본어는 잘할 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수업의 선생님들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므로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코스마다 다르지만 디자인 코스 내에선 비주얼디자인코스(VD)의 인원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껏해야 한 학년에 25~30명 정도로 학부제인 홍대보단 현저히 적은 인원이긴 합니다. (제 코스인 LS는 20명이었습니다.) 고등학교처럼 같은 과 친구들이 하나의 반처럼 거의 모든 수업에서 만나게 돼서 친해지기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은 구글 클래스룸에서 공지를 올려주시는데 놓친 내용들은 서문으로 확인하기 좋았습니다.
수업 시간은 1교시에 1.5시간이었으며, 거의 모든 수업은 2단위로 3시간짜리였습니다. 전공 수업이 대부분 3학점인 홍대와 다르게 거의 다 2학점이기에 대체학점을 받고자 하면 본인 전공 학과 행정실에 미리 문의드리고 확인해서 시간표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에서 아예 맨션의 방을 구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예 새로 계약한 맨션이라 다른 유학생들과 다르게 전에 유학생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없었습니다.
유학생마다 다른 집으로 배정되므로 랜덤입니다만, 위치는 대부분 학교까지 도보로 5~15분 내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가구는 다 제공해줍니다. 침대, TV, 협탁, 쓰레기통, 전자레인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필요에 따라 물건을 구매하시면 되는데 주변에 요시즈야 마트 2층에 다이소와 피아고 마트 앞 세리아가 있으므로 저렴하게 생필품 구매하기 좋습니다.

집 근처엔 도쿠시게 나고야게이다이역이 가장 가까우며, 걸어서 2~30분 정도에 니시하루역이 있습니다. 웬만해서 도쿠시게 나고야게이다이역에서 탑승을 했는데 가끔씩 교통비 좀 아끼려고 걸어서 니시하루에서 타곤 했습니다.. 별 차이는 안 나요.

자전거도 맨션 앞에서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한데, 주변 마트나 자전거 가게에서는 대부분 2만엔에 판매를 합니다.(가장 저렴한 것도 1.7만엔) 저같은 경우엔 몇 개월 안 탈 자전거에 20만원을 쓰는 게 너무 아까워서.. 나고야역 근처에 https://maps.app.goo.gl/Kr4BwjXyoTdALybD6 'Adacho' 라는 중고 자전거 가게에서 상태 좋은 걸 1만엔에 구입했습니다.(아침에 오픈할 때 가야 상태 좋고 저렴한 걸 구할 수 있어요. 매일 다른 매물이 들어오니 참고하세요!) 보험이나 방범 등록 이것저것 하면 1만 2천엔 정도 들었는데 나중에 팔 때 지모티에서 9000엔에 팔았기에 가성비 좋게 샀습니다. 다만 일본은 전철에 자전거 반입이 안 돼서 집에 가져갈 때는 10키로를 직접 끌고 돌아갔습니다. 지인의 차를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돌아가는 게 힘드니 비용이랑 상황을 잘 고려해서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집이 생각보다 많이 춥습니다. 찬 바닥이 잘 느껴져서 집에서 신을 따뜻한 실내화 챙기시거나 사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코타츠를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사용했는데 일본 로망도 이룰 겸 식탁으로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불도 같이 제공을 해주는데 니토리 이불 세트로 침대용 것도 있고 큰 담요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저는 이 담요를 코타츠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전기장판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부터 가져왔는데 막상 변압기 호환이 안 돼서 열이 안 들어오더라고요. 처음부터 해외용 전기장판 같은 변압이 잘 되는 것을 구입해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타시설 학교 도서관은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학교 자체는 21시까지입니다. 철야를 하고 싶거나 더 오래 남아있고 싶어도 학교에서 나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경비 아저씨도 순찰하십니다.. 도서관에는 다양한 디자인 서적이나 만화책도 구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생식당은 500엔 이하의 음식들을 팝니다. 정식, 면, 덮밥 이런식으로 종류별로 파는데 퀄리티가 상당하고 맛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셔서 일본어를 잘 못 하더라도 친절히 응대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미소카츠 정식이 야바톤보다 맛있었어요..

프린트는 학과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했어요. X동에 있는 프린트실에선 잉크젯 프린트가 가능했고, U동 실기실에는 각각 레이저나 잉크젯 프린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플로터 같이 대형 프린트는 X동에서 선생님께 부탁하면 가능했습니다. 과마다 다르지만 플로터는 인쇄 비용이 청구되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선 대부분 작업물을 만들 때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선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다 만들다 보니 구비된 시설이 꽤 많았어요. 책 제본기도 있었으며, 레이저 커터, 리소 프린터도 있습니다. X동 2층에는 시트지 인쇄나 특수 인쇄를 해주시는 사무실이 있습니다. 수업 때 필요해서 늘 조교님이랑 같이 가서 신청하고 부탁드렸는데, 자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직원분이랑 잘 얘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프레이실은 따로 없어서 복도에서 쭈구려서 뿌리기도 했네요.. 촬영 스튜디오 역시 따로 있진 않았지만, 수업 내에서 작품 촬영이 필요한 시기엔 직접 교실 내에 스튜디오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 기계나 시설 이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물어가며 사용했습니다. 다들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음식,식사 생각보다 학교가 정말 시골에 있어서 근처에는 먹을 것이 많이 없습니다. 맥도날드와 코코이찌, 라멘 체인점과 피자헛 정도는 있었고요.
주로 마트에서 직접 재료를 사서 해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본 마트는 도시락 코너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싸고 맛있는 게 많았어요. 학교 근처 GENKY라는 드럭스토어가 있는데 도시락이 199엔, 299엔 등 저렴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스타벅스 같은 경우에도 니시하루까지 가야 있는데 자전거로 가면 10분이면 가서 저는 자전거 타고 정말 자주 갔습니다. 2정거장 떨어진 가미오타이에는 MOZO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여기서도 자주 먹었어요. HANDS나 니코앤드, 유니클로 등 유명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서 나고야역까지 안 가고 가볍게 쇼핑하기 좋습니다.

사실 저는 음식점보다 카페를 정말 많이 가서 주변 킷사텐이나 카페를 다니고 그랬습니다. 'Groove'라는 카페가 나고야 과학관 근처에 있는데 꽤 요즘 홍대 카페 느낌의 인테리어지만 커피나 음료는 정말 맛있어서 추천합니다.(현지인들에게 꽤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습니다.) 엔도지 근처에는 '텐무스도코로'라는 키시멘 가게도 있는데 여기도 늘 관광객이며 현지인에게 유명해서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후식인 와라비모찌까지 주는데 맛있어요. 아쉽게도 이 가게에서 제일 유명한 키시멘을 먹진 못했지만 우동도 맛있어요.
비용 첫 달엔 가구나 초기 비용을 포함해서 학교에 지불해야 하는 월세가 약 8만엔이었고, 그 뒤로는 6만엔입니다.
수도 전기 인터넷 전부 포함한 비용이라 여름엔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지냈습니다.

저는 한 달에 대략 20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월세 제외하면 120정도는 사용했는데, 제가 중간에 한국에 들어오기도 했고, 여행이나 쇼핑도 포함한 비용이라 꽤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낀다면 정말 아껴서 하루에 아예 돈을 안 쓰기도 하고, 생활비로만 4~60 사이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외에서 살다보니 씀씀이가 커지게 되는데 가계부 어플 쓰면서 나름 열심히 관리했습니다..

들고 온 옷들은 대부분 버릴 생각으로 가지고 왔기에 꽤 많이 버리게 됐는데요, 세컨 스트릿 니시하루점이 맥도날드 근처에 가까워서 여기서 파는 게 가능했습니다. 상태나 브랜드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데 10벌을 팔면 500~1000엔 사이였던 것 같네요. 신발은 좀 더 높게 책정됩니다. 어차피 버릴 옷들이었는데 조금씩 팔아서 간식값이 되면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구나 그 외의 것들은 당근마켓 같은 지모티 어플을 이용해서도 꽤 팔렸습니다. 꼭 제값에 팔고 싶으면 일찍부터 올려두고 여유롭게 연락 기다리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귀국 전에 금방 팔릴 줄 알고 늦게 올렸더니 아무도 안 사길래 헐값에 팔아버렸습니다.(사실 가구는 다음 유학생을 위해서 두고 가도 되지만 제가 그냥 팔고 싶었어요..)

사실 교통비가 정말 비싸요. 도쿠시게 나고야게이타에서 전부 메이테츠를 이용해야 시내로 나갈 수 있고(편도 330엔), 사카에나 후시미 쪽 갈 때 가미오타이에서 쓰루마이센으로 갈아타면 기본 편도에 5~600엔 정도 합니다. 저는 신칸센 타고 간사이 쪽만 가보긴 했는데 그마저도 왕복에 7~12만원 정도는 나오니까 쉽게 많이 못 다녔어요. 도쿄까지는 신칸센으로 편도에 12만원 정도이며, 삿포로나 오키나와까지는 쌀 땐 비행기 왕복으로 1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돈만 좀 여유로웠다면 타지역을 많이 다니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참고로 나고야예대 유학생은 정기권 발급이 안 됩니다. 학생 정기권이라면 월에 4만엔 정도 하는데, 유학생 신분으로는 재학 증명서 발급이 안 돼서 증빙 서류가 없더라고요.
활동정보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저는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지만.. 다른 나라 유학생들이랑 만나기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웬만해서 같은 코스의 일본인 친구들과는 친해지기 쉽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과는 교류할 일이 많이 없어서 종종 모이는 기회가 있을 때 많이 얘기나눈 것 같아요. 유학생 전시는 필수로 참여해야 하는데, 포스터도 직접 유학생들끼리 만들고 일본에서 학교 다니는 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하게 됩니다. 다들 수업 때 만든 작품을 전시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전시회 할 때까지 마땅한 작품이 나오지 않아서 새로 급하게 만들어서 전시했습니다.. 유학생들을 위한 오프닝 파티도 있으며 케이터링처럼 먹을 것도 같이 준비되어서 맛있게 먹으면서 즐겼습니다!

가끔 코스에서 진행하는 외부 강사의 강의들도 열립니다.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 들어보진 못했지만 교토예대 교수님이나 기업의 디자이너 연사들의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조교님이 진행하는 라디오(?) 같은 인생사 강의도 있어서 그건 들어본 적 있습니다.. 조교님이랑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라 같이 맛있는 거 먹기도 하고 교류가 많았습니다.
저는 규모가 큰 수업들이 종강할 때마다 작은 파티들이 있었는데 오뎅 파티를 하거나 이자카야에서 회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끼리 뒤풀이 느낌보다는 선생님들까지 참석해서 함께 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수업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것도 꽤 많습니다. 2학기는 리뷰전이 있어서 체육관에서 홍대의 과제전처럼 전시를 하는데 모든 코스의 학생들이 진급을 하기 위해서 필수로 참여하는 거라 규모가 꽤 큽니다. 유학생은 필수 참여가 아니라 안해도 되지만 해외에서 전시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3번이나 전시할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한국과 방식이 다르면서도 배울 점이 많아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동아리도 꽤 많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저는 밭동아리에 들어갔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매번 수확하는 걸 놓쳤습니다. 고구마나 땅콩을 수확했다곤 하는데 끝나곤 직접 캔 음식과 같이 차를 마시는 티타임도 가졌더라고요.. 한 번이라도 나갈 걸 그랬네요.. 다른 재밌는 동아리도 많아보였습니다! 일본답게 코스프레도 있고 지하아이돌 동아리도 있더라고요. 동아리는 직접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고 캐비넷에 넣어서 신청하는 식이었습니다. 심사나 면접은 딱히 없고 바로 동아리 부장이 연락을 줍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디자인과 특성상 노트북 들고 작업할 곳이 필요한데, 일본에선 마땅히 노트북 할 수 있는 카페가 많이 없어요. 예의나 문화 면에서 킷사텐 같은 카페에 노트북을 하면 상당히 눈치 보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킷사텐만 있어서 작업 카페를 찾는 것이 꽤 힘들었는데 스타벅스 외로 그나마 추천하는 곳은 'Fab' 카페입니다. 사카에 히사야오도리 공원에 있는 카페인데 작업 카페로서 훌륭합니다. 도쿄나 오사카 등 일본 곳곳에 있긴 하지만 나고야점의 인테리어가 목재로 잘 되어있어서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킷사나나반'도 작업하기 좋은 곳입니다. 콘센트는 제가 사용을 잘 안 해서 어디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제공이 되는 곳은 충분히 작업 카페로 분류하긴 했습니다...
스타벅스 같은 경우엔 나고야역 JR 게이트타워 15층을 추천합니다!! 나고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전망이 좋습니다. 스타벅스 와이파이가 잘 끊기는 편이라 아쉽지만 전망이 좋아 늘 단골처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은근 매번 자리가 없었어요...

주로 영화관은 109시네마즈를 많이 갔으며, 가미오타이에 있는 이온시네마도 가장 가깝게 갈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 개봉하는 일본 영화를 현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목욕탕 가는 것을 좋아해서 꽤 다니긴 했는데 아이치현 목욕탕은 모두 대인 550엔 정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일본 문화 겸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찾아보면 동네 온천도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 다른 지역은 교토까지 버스 타면 편도 2500엔이면 갈 수 있고, 오사카까지 신칸센으로 6000엔이면 갑니다. 시즈오카도 가보진 않았지만 편도로 6000엔 내외로 갈 수 있는 듯 했습니다.
나고야 근교로는 이누야마도 메이테츠로 바로 가서 작은 교토처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카야마나 시라카와고는 클룩에서 패키지로 예약해서 가면 나고야역부터 관광버스로 출발해서 편하게 보고 올 수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미나미치타에 있는 슈쿠카이후 라는 료칸에 갔는데 바다가 보이는 료칸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온천이 5개 정도 있는데 3개는 프라이빗으로 사용 가능하고 바다뷰라 지금껏 가본 여행 숙소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1박에 2인 40만원 정도지만 료칸 치곤 가성비라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는 나고야성에서 마츠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저는 2학기에 파견인지라 9월에는 나고야 시내에서 하는 공식적인 마츠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세토모라는 지역에 가서 마츠리를 즐겼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꽤 여러 곳에서 진행하긴 했습니다. 일본이 워낙 지역 축제가 발달해서 그런지 특정 기간과 상관없이 여기저기서 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지하철 플랫폼 광고로 많이 공지가 올라오니 잘 찾아보시면 여러 행사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월 31일에는 집 앞 신사에서 동네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같이 카운트다운을 세고 신사에 동전 던지고 참배를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서 본 새해 신사 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로컬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월 1일에 스카이프롬나드에서 신년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입장권을 따로 판매합니다. 12월부터 예매 가능하며 2200엔에 즐길 수 있는데, 나고야에서 신년 해돋이 볼 수 있는 경험이 특별했습니다! 47층짜리 전망대로, 천장이 뚫려 있어 바람이 쌩쌩 불었지만 높은 곳이라 해 뜨는 것도 선명히 잘 보였고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나고야성에서도 새해 행사로 야타이나 민속놀이 체험 등 여럿 부스가 차려져 있으니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녀온 소감 잊을 수 없는 반 년이었습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 친구들, 직원들 모두 다 친절했습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에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적어도 학교와 제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 뿐이었습니다. 사실 교환학생 지원 전까지만 해도 떨어질 것 같았는데 제 스펙에도 붙은 게 감사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각자가 가진 스펙이 다르겠지만 일단 도전하고 지원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생 신분으로 해외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정말 흔치 않은 기회였으며, 제게 앞으로의 삶에 대한 엄청난 용기와 동기부여를 심어주었습니다. 나고야라서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객도 현저히 적고 진정한 현지인의 삶을 즐길 수 있어서 특별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기껏 필요할까봐 한자 도장을 파서 준비해 갔는데 전혀 필요 없었습니다.. 자전거 양도할 때 증명서에 찍는 걸로 딱 한 번 사용했네요.
트래블월렛과 로그 둘 다 만들어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렛은 이온뱅크에서, 로그는 세븐뱅크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합니다.
일본어 회화는 많이 공부할 수록 좋습니다! 저는 합격한 뒤로는 거의 일본어 공부를 안 하긴 했는데.. 단어를 많이 외워갈 걸 싶었습니다. (정작 단어장 가져가서 펼쳐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많이 얘기하면서 제일 많이 늘은 것 같아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교환학생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특별한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다는 것은 정말 안심이 되었습니다. 국제협력본부에 문의 드릴 때도 항상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