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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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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 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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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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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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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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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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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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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pplication Form
2. Hongik Transcript (영문 성적증명서)
3. Proof of enrollment (영문 재학증명서)
4. Learning agreement (자유 양식)
5. Curriculum Vitae (독일 교환학생 resume 양식)
6. photo (학생증용)
7. Copy of passport
8. Copy of health insurance (독일 공보험(TK) 가입)
9. Proof of English
10. Portfolio
11. Motivation letter (수학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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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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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교에서 2차심사 최종 발표 서류 (Letter of Acceptance)를 1월에 주었기 때문에, 2차(상대교심사)에서 될지 안될지도 모르고.. 또 비자 신청에 이 서류가 필요할 줄 알고 이 서류를 받을 때 까지 비자신청을 안하고 있었더니 독일에 가서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1월에 신청했는데 독일에 이미 간 3월에야 예약이 잡혔다는 메일을 주더군요... 어차피 신청을 걸어둬도 몇달뒤에나 예약이 잡히고, 혹여나 2차에서 떨어지더라도 (잘 안떨어뜨리는것 같..) 비자예약은 손쉽게 취소하면 되니 1차합격 나면 그냥 바로 신청걸어두시고 한국에서 꼭 받고 가세요!!!!! 안그러면 입독 3개월 지나면 여행도 못가고 매일매일 welcome center 라는 곳에 가서 기약없이 영어로 곤란해야하니 꼭 비자받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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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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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는 직항 비행기가 프랑크푸르트밖에 없오요. (함부르크에서 3-4시간 거리) 경유는 복잡할 것 같아서 직항을 선택했는데 5시간정도 지난 후부터 너무 후회했습니다. 약간 노예선 실려가는 느낌....? 앉아있는게 앉은게 아닌 느낌... 수납된 느낌이에요. 중간에 허리라도 한번 펴려면 경유가 정말 정말 나은 것 같아요... 프푸공항으로 가도 함부르크 중앙역까지 또 3-4시간 기차타고 가야되는데 이게 또 엄청 신경쓰이고.. 저는 도착하는날 제가 예약한 기차가 취소돼서 멘탈이 나갈뻔했습니다. 어차피 경유할 때 짐도 자동으로 옮겨주니까 경유를 해서라도 함부르크 공항에 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래도 비행기타는데 창문보고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맨 안쪽 자리 했다가 화장실 갈 때마다 옆사람 이어폰을 다 뽑았습니다. 장시간 비행을 피할 수 없다면 창문말고 통로쪽 좌석이 14시간의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게. 독일 기차회사인 DB는 취소와 연착, 플랫폼 변경이 진짜 잦습니다.
갑자기 내가 예약한 기차(Ice)가 취소됐다는 빨간 글씨가 뜨면 어떻게 하면 되냐.... 놀랍게도 그냥 다른 문의 없이 그곳에 가는 다른 Ice를 타면 됩니다.
저는 첨에 취소됐을 때 너무 당황해서 안내센터 같은데 가서 취소됐는데 어떡하냐고... 표 바꿔받아야 하나 했었는데
그냥 다른 시간에 같은 목적지로 가는 정보를 A4지에 인쇄해서 주더군요. 그리고 검표할 때 취소된 그 표를 검표받으면 통과시켜줍니다.
취소가 너무 잦아서 일일히 표를 바꿔주는게 아니라 취소된 사람은 그냥 태워주기 때문에. 그리고 좌석예약은 보통 할 필요 없고 빈 좌석에 그냥 앉아있다가 주인이 오면 비켜주면 됩니다.
내가 앉아있는 좌석이 예약된 좌석인지 알고 싶으면 Ice는 의자 바깥쪽에 작은 전광판?이 있어요 거기 써있는 목적지가 최종 목적지랑 다르면 보통 예약된 좌석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숙소까지 가는 교통수단은 또 어떻게 하냐... 다행히 독일 교통수단에도 1일권이 있습니다. 도착하고나서 3월쯤인가 학교에서 58유로티켓 (기후동행카드 독일전역 ver.인데 무궁화 호 쯤 되는 re기차도 탑승 가능한 티켓. 근교여행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을 주는데 그 한달권을 개인구매하기에는 3월까지 얼마 안남은 시점이라 저는 그 티켓을 받을 때 까지 일일권을 사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자동발권기나 간판에 'hbf' 라고 되어있는게 모든 지역의 중앙역이란 뜻입니다... 이걸 모르고 central station 찾는데 버튼이 없어가지고 한참 찾았습니다. 합반홉(hbf)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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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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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정식 오리엔테이션은 없고 학과장님과 홍대 교환학생들이 따로 면담을 하게 됩니다!! 입독하시고 나서 이 메일이 올 때까지 그냥 놀고 생활 준비하며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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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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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다 짜주십니다! 고통받을 필요 없고 거의 정해져 있는 느낌이고 빡세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산디과입니다... 모든 과목이 산디임 라이노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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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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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한국인이 집을 구하기가 매우매우 어렵습니다ㅜㅜ 현지에서 집을 구하려고 해도 자소서가 필요하고.. 거의 면접을 보는 수준이라
기숙사에 지원하거나 현지에 계신 한국인분들 커뮤니티를 통해 구하는 것이 방법인데 교환학생이 갑자기 현지 한국인 지인이 있을리 없으니 기숙사에 들어가시거나... 민박ㅈㅂ
기숙사는 선착순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원 넣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the fizz라는 사설기숙사에서 지냈는데 여기는 월세가 너무 비싸서 항상 방이 있어요^^ 그리고 나갈 때 보증금도 까입니다 방 엄청 깨끗하게 써도 무조건 어느 정도 빼고 주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집을 못구해서 fizz에 살게 되셨다면 altona 보다는 hammerbrook이 교통이 좋아요. 방 안에 부엌이랑 냉장고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이건 좋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방을 구하지 못했다면... 함부르크 한인회장님의 민박집을 찾게 되실거예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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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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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있는 한 칸 짜리 간이 화장실은 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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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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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는 비싸구 마트 물가가 쌉니다! 아시안마트는 아시아 24와 go asia가 있어요
외식할 때 팁 강요는 없지만 어글리 아시안이 되기 싫어서 팁 문화를 알게 된 후엔 항상 줬어요.
팁은 보통 반올림해서 주면 되는데 18.5유로 나왔으면 20유로 낼게. 하는 정도?
현금이면 그냥 얘기하고 주면 되고 카드는 어케하냐면 리더기에 비용을 찍기 전에 영수증을 먼저 보여줍니다.ㅋㅋ
여기 17유로 나왔어~이런식으로.. 그러면 20유로 낼게! 하면 엄청 행복하게 웃어주며 20유로를 찍습니다.
팁을 내는게 딱히 아깝거나 싫진 않았어요! 받은 분들이 너무나 행복해보였기 때문에... 매너있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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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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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슈페어콘토라구 비자발급에 필요한 재정증명을 위한 제도가 있는데, 6개월 체류면 여기에 900만원정도 들어갑니다. (나중에 월급처럼 다 나눠서 돌려줍니다.) 여기에 왕복 비행기표가 100만원, 저의 경우 월세가 1000유로 (160만원)이렇게가 기본이었고 (생활비는 슈페어콘토에서 다달이 나오는 돈으로 커버가 가능) + @(여행비용)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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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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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N이라는 교환학생 단체가 있어요! 몇번 가서 행사 참여했는데 영어 쓸 줄 아는 친구들 만나기 좋습니다. 저의 경우 한인성당을 열심히 다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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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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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터호수가 큰 알스터가 있고 작은 알스터가 있는데 (전체는 하난데 위아래로 나뉘어져 있음) 큰 알스터 주변이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봄에는 아기오리들도 볼 수 있어요〰
알스터호수에서 페달보트 꼭 타세요 천국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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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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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해서 문화충격입니다. 같은 지구인데 이렇게 여기서만 행복해도 되나.. 얼른 다시 가고 싶어서 교양 독일어를 수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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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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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와 주방가위,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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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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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전공과 좀 다른 수업을 듣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게 정말 의미있었어요.
다시 돌아간다 해도 무조건 갈거고...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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