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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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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미국/CSU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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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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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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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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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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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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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지원 제출 서류
Statement of Financial Obligation
Proof of Finances
여권 사본
Academic Transcript & Current Semester Schedule
Class Selection Instructions and Agreement
Exchange Student Agreement
그리고 기숙사에 살려면 여러가지 백신 서류도 제출해야 되는데 저는 아기 수첩 들고 출생지 보건소 가서 신생아 때 맞은 백신 증명서 떼왔습니다. 추가로 맞은 백신도 있었는데 안 맞아도 되는 거였어요. 백신마다 요구하는 나이랑 국가 잘 보고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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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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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사진, DS-160 작성, DS-2019가 필요합니다.
SEVIS $220 결제, 비자 인터뷰 수수료 결제 $160 들었어요.
비자 인터뷰는 [여권, 비자 사진, SEVIS 서류, 영수증, DS-2019, DS-160 확인페이지, 인터뷰 예약 서류] 들고 예약 시간 맞춰서 갔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엄청 오래 기다렸어요. 전자기기 모두 제출하고 대사관 안에서 서서 기다려야 하니 인터뷰 당일 스케줄 비워 놓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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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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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잘 써주셨는데 LAX는 동선이 너무너무 비효율적이에요.. 내리면 LAX-it이라는 셔틀 버스를 타고 우버존으로 가야 하는데 공항에서 캠퍼스까지 3,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우버비가 비싸니 같이 입국할 사람이 있다면 같은 비행기 타서 같이 우버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교환학생 오티가 기숙사 무브인 날짜보다 일러서 얼리 무브인을 신청했습니다. 너무너무 피곤한데 학생증 발급 받고 방 청소하고 짐 풀고 필요한 것들 사느라 정신 없어서 얼리 무브인 하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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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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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두달 전 쯤에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개강 3,4일 전에 대면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어요. 방문, 교환 따로 진행했는데 자유로운 분위기라 방문학생이 교환학생 오티 가고 그래도 별로 신경 안쓰셨어요.
교환 오티는 간단하게 미국 문화, 매너 알려주고 퀴즈 진행했어요. 그리고 학생들끼리 팀으로 학교 건물들 앞에서 사진 찍어오는 활동 하고 케이터링 제공해주고 끝났습니다. 방문학생은 오티 이후에 gym 소개도 해주고 학교 안 당구, 볼링장도 가고 뭔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며칠 있다가 필드트립도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은 학교 근처에 역사적인 대지주 집..? 그런 곳에 갔던 것 같고 방문학생은 다운타운에 아쿠아리움 갔다고 들었습니다. 필수는 아니라 전 안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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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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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개강 두달 전 쯤에 시작해서 계속 바꿀 수 있는데 모든 수업에 자리가 있지는 않았어요. 자리 안 남은 수업은 Wait list 걸어둘 수 있습니다.
100번대가 1학년 수업, 400번대가 4학년 수업이라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저학년 수업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저는 200번대 수업을 신청했다가 1년 커리큘럼 수업이라 수강이 어렵다고 교수님이 300번대 수업에 넣어주셨는데 다른 수업보다는 과제도 많고 배우는 내용이나 시험도 어려웠어요. 그치만 그만큼 배워가는 것도 제일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팀플, 실습 있는 수업을 정말 추천합니다! 진짜 학교 생활을 하는 것 같고 학교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대부분 그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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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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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숙사:
파크사이드 - 제일 오래된 것 같음, 다이닝홀 음식이 더 맛있음, 방이 아주 조금 더 큼, 현지 친구 말로는 파크사이드가 기숙사생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분위기라고 함
힐사이드 - 파크사이드보다 조금 덜 오래됨, 국제학생들이 비교적 많이 사는 곳, 버스정류장이랑 가까움
비치사이드 - 캠퍼스 밖에 있는 기숙사, 한번도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비치사이드 사는 애들끼리 친한 것 같음, 학교 셔틀 버스 있음
돈 약간 더 내는 기숙사:
힐사이드 알라미토스, 세리토스: 바닥이 카페트가 아님, 에어컨 있음
특이 기숙사:
아이하우스 - 국제 학생들만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다양한 인종이 있는 기숙사, 커먼 홀 넓어서 모이기 좋음
기숙사 신청할 때 선호하는 기숙사를 썼던 것 같습니다. 그대로 다 되지는 않고 랜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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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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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gym 시설이 좋습니다.
CSULB 랜드마크 같은 파란 피라미드가 있는데 거기서 스포츠 경기 자주 합니다. 배구 팀이 잘한대요.
도서관이 엄청 깔끔하고 책이 많아서 멋져요. 학교에서 제일 높은(4층) 건물이라 제법 뷰가 있습니다. 지하 층, 4층이 여럿이서 공부할 수 있는 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Beach Pantry에서 일주일에 두번 식료품, 생활용품 가져갈 수 있는데 매일 나오는 게 달라서 괜찮은 것들이 있을 때가 있었어요. 스프링 브레이크 전에 학교 매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들을 그냥 나눠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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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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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살면 밀플랜을 필수로 결제해야 되는데 일주일에 10끼가 제일 작은 플랜이었어요. 근데 저는 수업이 저녁에 많고 주말에는 놀러가서 맨날 남았습니다.
기숙사 다이닝홀 음식은 정말 정말 잘 나왔어요. 퀄리티랑 미국 외식 물가를 생각하면 밀플랜 가격이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학교 매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나 스시롤은 정말 맛이 없습니다.
학교 근처에 Simone's Donuts 라고 24시간 하는 가게가 있는데 여기 학생들이 많이 간대요. 오래된 가게 같은데 가격이 싸고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걸어갈 거리는 아니에요.
Seal Beach 쪽에 Jane's Hotdog라고 간판이 예쁜 가게가 있어요. 츄러스, 핫도그, funnel cake 같은 길거리 음식 파는데 맛있었어요.
2nd Street 쪽에 바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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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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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비, 학교에서 요구하는 필수 보험, 비자 등등 가기 전에 100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많이 다녀서 졸업 자금으로 모아놓은 돈을 다 쓰고 왔습니다.. 기본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하고는 쓰기 나름인 것 같아요. 밀플랜 결제하면 놀러가는 거 말고는 외식할 일이 거의 없고 생필품 정도만 지출이 있어요. 교환학생도 돈이 적게 드는 건 아니지만 유학이나 어학연수보다는 훨씬 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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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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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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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가 항공사 국내선이 우버비만큼 싸요. 가보고 싶었던 지역 주말에 여행 가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LA 지역이 차로 갈 수 있어서 주말에 자주 갔었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가스 같은 서부 도시들 많이 여행 갑니다.
당일치기로는 샌디에고, 조슈아트리, 산타바바라, 카탈리나 아일랜드, 그리피스, 다운타운 롱비치, 말리부 이런 곳들 있어요. 근처에 버스 타고 갈 수 있는 해변가도 많아서 갈 곳은 정말 많습니다. 우버비가 정말 비싸니 우버팟을 잘 모아서 가거나 차 있는 친구랑 친해지세요.
봄 학기에 가면 스프링 브레이크가 일주일 정도 있어서 칸쿤, 하와이, 마이애미 같은 휴양지 많이 놀러갑니다. 스프링 브레이크 때 다이닝홀이 문을 닫아서 어디든 가긴 해야 하니 미리 비행기랑 숙소 예약해놓으세요!
주말에 여행 정말 많이 다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종강하고 간 뉴욕이 제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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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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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야될지도 모르겠었는데, 예상도 못했던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고 왔습니다. 미국 친구나 한국 친구나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꿈 같은 다섯 달이었어요.. 정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서 이렇게도 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게 되니까 나에 대해서나, 한국에 대해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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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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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대화, 수업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 원래도 좀 할 줄 아는 사람들이 가서도 많이 말하게 되니까 빨리 느는 것 같아요. 놀러다니고 수업 듣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해외 여행에서나 한국에서 못해보는 경험은 친구들을 사귀면서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서도 적응을 해야 되지만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다시 일상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어요. 매일 매일 재밌는 일이 넘쳐나는 일상을 살다가 돌아와서 할 일을 하려니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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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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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되신다면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학 수업이나 한국 안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웠습니다. 너무 재밌었고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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