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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1/네덜란드/Design Academy Eindhoven/경험 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9.07 01:23visibility 186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네덜란드/Design Academy Eindhoven(DA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5-1
제출서류 2차 제출 서류는 CV를 포함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학교 성적표, 그리고 1분 자기소개 영상입니다. 별도의 어학 성적표 대신 1분 자기소개 영상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합니다.
비자준비 네덜란드 비자는 IND와 BSN 두 가지가 있습니다.

IND (Immigration and Naturalisation Service)는 학교를 통해 준비합니다. 학교에서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주면, 작성해서 다시 회신하면 됩니다. 그러면 학교가 대신 신청해 줍니다. 이때 한 학기 생활비와 신청비를 한꺼번에 학교에 송금해야 합니다. 비자 인터뷰는 따로 없지만, 네덜란드 도착 후에는 학교가 지정한 아인트호벤 근처 IND에 가서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해야 합니다. 이 절차를 완료해야 거주 허가 카드가 발급되므로, 저는 개강 1주일 전에 입국하여 등록했습니다. 여유롭게 일찍 입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물 카드를 받고 학교에 사진을 찍어 보내면, 그때 생활비를 다시 돌려줍니다.

BSN (Burger Service Nummer)은 거주 등록이 가능한 집을 구해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BSN이 있어야 현지 네덜란드 계좌를 개설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거주난이 심각해지고 있어, 많은 DAE 재학생들도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BSN 등록이 가능한 집은 월세가 상당히 높습니다.
도착관련 저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밤에 도착하여 근처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 후, 다음 날 아침 NS 기차를 타고 아인트호벤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에 혼자 많은 짐을 들고 이동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늦게 도착한다면 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전 세계에서 매 학기 10~13명의 교환학생들이 모입니다. 공식적인 오리엔테이션 시간은 없고, 개강 전에 교환 담당 튜터와 교환학생 모두가 함께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튜터가 직접 네덜란드 전통 음식을 만들어 오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환학생들은 궁금한 점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개강 첫 주에는 매일 저녁 학교 워크숍 소개 시간이 있습니다. 각 워크숍 인스트럭터들이 사용법, 주의사항, 가능한 작업 등을 알려줍니다. 아침 수업을 듣고 저녁까지 워크숍 소개가 이어져서 개강 첫 주는 좀 힘들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교환 담당 튜터와 비대면으로 두 번 정도 상담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학교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힘든 점은 없는지 등 편하게 이야기 나눕니다.

학기 종료 후에도 교환 튜터와 교환학생들이 다시 한번 모여 점심 식사를 합니다. 이때도 튜터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오셨고, 학기 생활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1학기 파견(2B) 기준으로 Studio, Reflection, Fundamental 수업을 듣게 됩니다. 중요도는 Studio > Fundamental > Reflection 순인 것 같습니다.

2차 지원 시 듣고 싶은 스튜디오를 1지망과 2지망으로 선택해 제출합니다. 저는 Digital Native 스튜디오를 들었습니다. 다른 교환친구들 중 2지망에 배정된 경우도 있었으니, 2지망까지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스튜디오에 대한 설명은 학교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설명이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각 스튜디오 헤드 튜터의 작업물이나 인터뷰를 많이 찾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졸업 전시와 더치 디자인 위크 작업들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스튜디오 수업 시수가 가장 많아 본인에게 맞는 스튜디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서치에 특화된 스튜디오도 있고, 메이킹에 특화된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각 스튜디오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튜터들이 학생이 하고 싶은 작업 방향이 확고하면 딱히 막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느 스튜디오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특히 Metal, Wood, Ceramic, Textile 워크숍이 잘 갖춰져 있고, 이쪽으로 작업하는 학생들도 많아 금속조형디자인, 목조형가구, 도예유리, 섬유패션디자인 학생분들에게도 DAE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Fundamental은 전공 선택 과목과 비슷합니다. 개강 후 교환 담당 튜터가 설문조사 메일을 보내면 그때 선택하게 됩니다. 이 수업 역시 각 튜터의 작업물을 미리 찾아보면 좋습니다.

Reflection은 격주로 진행되며,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민이나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환학생이지만 기존 재학생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고 수업도 함께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만큼 강도 높은 학습 환경이라 여유로운 학교생활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학교 가장 꼭대기 층에 Zbar라는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자주 사 먹었고, 수업 전 커피를 많이 마셨습니다.

학교 한편에는 DAE 학생들이 만든 Bzar가 있습니다. 작업 후 남은 재료들을 판매하거나 빌려주는 곳으로, 한 학기만 머무는 교환학생들이 부담 없이 작업 재료를 구하기에 유용했습니다.
음식,식사 외식 물가가 비싸 주로 직접 요리해 먹었습니다. Albert Heijn, Yumbo, Aldi 마트를 주로 이용했는데, 각 주마다 할인 상품이 다르므로 앱으로 미리 확인하고 장을 봤습니다. 마요네즈,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장 볼 때마다 다른 것을 사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Amazing Oriental이라는 아시아 식료품점도 있어 한국 음식을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짐을 싸실 때 한식을 많이 챙겨도 되지만, 들기름은 꼭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은 팔지만 들기름은 찾기 어렵습니다…

제가 머물 때 아인트호벤 시내에 새로 생긴 마라탕 가게도 괜찮았어요. 작업하기 좋은 카페로는 학교 앞 Douwe Egberts 카페를 추천합니다. 무료로 학생 할인 카드를 받을 수 있으니 꼭 받아서 활용하세요. 그 외에 좋아했던 카페로는 Bean brother’s와 Smaakmakers Onvergetelijk Koffiecafé를 추천합니다. 학교 앞에는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 Ice Cream Parlor Bastani도 있으니 꼭 가보세요.
비용 저는 여행을 많이 가지 않는 편이라 학교에 미리 송금해 둔 돈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여행보다는 파티, 레이브, 저녁 식사에 초대받아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

네덜란드와 인접한 나라 위주로 Flix Bus를 타고 여행했고, 네덜란드 내 여러 도시들도 방문했습니다. 네덜란드가 작은 나라이지만 각 도시마다 분위기와 특징이 정말 달라서 나라 안을 구석구석 둘러보는 경험이 정말 좋았습니다.
활동정보 아인트호벤은 작은 도시라 즐길 거리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나름 여러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여름 학기에 파견을 간다면 Komoot 앱을 다운받아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길 권합니다. 아인트호벤 내 좋은 자전거 코스를 난이도와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알려주는 앱입니다.

TU/E에는 학생 스포츠 센터가 있습니다. 아인트호벤 학교 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해서 저는 양궁을 배웠습니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스포츠가 많으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네덜란드 뮤지엄 카드를 발급받아 눈에 보이는 모든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 방문한 것 같습니다. 전시 관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여름 학기에는 다른 네덜란드 미술대학 졸업 전시회도 열리니 구경 가보세요.

그 외에 학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강가에서 수영하거나, 파티에 가거나,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네덜란드 여러 지역 중 Den Haag, Arnhem, Utrecht, Maastricht, Volendam이 가장 좋았습니다. Den Haag에 가서 바다를 보는 것을 권합니다. Arnhem에서는 Kröller-Müller Museum이 좋았고, Utrecht의 Kasteel de Haar도 볼 만했습니다. Maastricht와 Volendam은 마을 자체를 여유롭게 걸어 다니며 구경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다녀온 소감 해외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무언가를 처음 시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다른 디자인 시야를 가진 친구들과 작업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홍대에서 혼자 파견을 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너무 잘 즐겨서 혼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집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져서 이 학교를 쉽게 권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이 점을 제외하면, 본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환경과 학교여서 좋았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파견 가는 계절에 대해 미리 고민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무조건 여름에 가고 싶어서 1학기를 지원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디자인 학교지만 메이킹 작업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각디자인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금속조형디자인, 목조형가구, 도예유리, 섬유패션디자인 학생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학교가 매우 인터내셔널해서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규모도 작아서 적극적으로 학교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셜라이징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