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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5-1학기 미국 UNCC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9.05 17:29visibility 11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미/미국/UNCC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5년도 1학기
제출서류 내부선발: ibt TOEFL 성적표, 성적증명서, 수학계획서
2차선발: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토플 성적표 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2차선발에서 떨어뜨리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이미 합격했으니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라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비자준비 DS-2019랑 sevis 랑 이것저것 많았는데, 여기서 설명하는 것보다 검색하시는게 훨씬 도움이 될 거에요. 단계가 워낙 많아서..
비자발급용으로 대략 총 300-400불 정도 지출한 것 같습니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 가서 인터뷰도 봤는데 당시 비자받기가 힘들어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교환학생 자격이 확실해서 그런지 많이 안 물어보고 바로 통과시켜줬습니다. 그리고 교환학기 이후에 본국으로 돌아갈 재정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대략 1만불 정도 이상의 잔액이 있는 잔고증명서를 요구합니다(빌려서 증명서 떼고 돌려주더라도, 빌릴 능력이 있는지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에서 모바일로도 발급되니 참고하세요.
도착관련 여기는 개강이 매우 빨라서 12월말에 종강하고 거의 2주만에 바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학교에서 차로 대략 30분 거리에 Charlotte 공항(CLT)이 있는데 교환학생 입국일(대략 1/4 즈음)에 도착하면 국제교류처에서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저는 항공편이 14시간 정도 지연돼서 아쉽게 우버 타고 이동했네요. 30불 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약 비행기표 등의 이유로 하루 일찍 도착하게 된다면 학교에서 무료로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 집(대부분 교직원 자원자)을 알아봐주십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도착후 사흘 정도 후에 유학생과 교환학생을 모두 대상으로 하는 오티가 진행됩니다. 이후에는 교환학생들만 따로 불러서 교환학생용 오티도 진행합니다. 홍대에서처럼 버디 프로그램이 있어 매칭된 버디에게 많이 물어볼 수도 있었지만, 대체로 국제교류실 담당 직원분과 가장 많이 소통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학기가 일찍 시작하다보니 기말고사 칠 때쯤 수강과목 선택을 진행하게 됩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국제교류실에 희망하는 수업 목록을 보내면, 국제교류실에서 일괄적으로 수강신청을 시도한 후 실패하면 차선책을 넣어주는 식입니다. 저는 필요한 수업을 못 잡아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지냈습니다. 연극과 댄스 전공이 있어 예술/극 수업 수강도 가능했습니다. 저는 6과목 수강했는데 주변 교환학생들은 대체로 최소학점인 12학점(대략 4과목)만 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기숙사가 16-17건물이나 있습니다.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witherspoon이라는 기숙사에 살긴 하지만(global gateways 프로그램 때문) 다른 기숙사에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maple hall이나 pine hall에 사는 친구들도 봤습니다. 교환학생 중에 그 외의 기숙사에 사는 경우는 못 봤네요... 티오가 있어야 배정이 되긴 하지만 주방을 포함한 공용공간을 공유하고 각자 독방을 쓰는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 주방 없는 것만 빼고 아파트와 똑같은 suite 형태의 기숙사, 홍익대학교 기숙사처럼 거실이나 주방 없이 룸메이트와 한 방을 공유하는 기숙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를 5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지원도 100달러가 들긴 하지만 교환학생의 경우 거의 기숙사에 배정해주니(기숙사가 이렇게 많음에도 티오가 없어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기숙사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외부 숙소의 경우 치안이 조금 안 좋기도 하고 차로 이동해야되는 경우도 있는데다 대체로 1-2년 단위 계약이라 교환학생 신분으로 잡기는 어려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룸메들이 모두 현지인이었는데 친해져서 새벽에 야식먹으면서 수다떨고 같이 장보러가고 산책하고 그랬습니다.
기타시설 기숙사 휴게실에 포켓볼 테이블, 영화 스크린, 탁구대, 비디오 게임 가능한 티비 등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5개층으로 이루어진 헬스장도 무료인데 러닝트랙, 헬스기구들,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그룹피티룸, 농구장, 소프트볼장 등 거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학교 내에 야구장, 풋볼장, 소프트볼장, 시냇물공원(?) 등 많은 부대시설도 있으며 학교내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도 매우 크고 그룹 스터디룸도 매우 많고 공용 피시실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시설이 너무 많아 다 쓰기가 어렵네요. 학교 내 호수에서 가끔 카누를 타는 이벤트도 하는데 재밌습니다.
음식,식사 학교 식당이 뷔페식인데 아침은 11불, 점심은 13불, 저녁은 15불 정도 합니다. 보통 교환학생들은 밀플랜을 사던데(포함된 끼니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대략 1500불 정도) 저는 돈을 아끼려고 밀플랜 안사고 아파트 주방에서 직접 많이 해먹었습니다. 밀플랜 없는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하고 같이 장봐서 서로 각자 나라 음식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비용 기숙사비 4800불, 보험료 400불 정도(학교보험은 1500불로 조금 비싸서 다른 보험을 들었습니다. 미국 보험치고는 평균적인 가격인듯 합니다.) 학기중에는 최대한 아껴써서 한달 생활비를 40-60만원으로 한국과 비슷하게 쓴 적도 있습니다. 외식을 많이 안하면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낀 돈으로 학기 끝나고 한달 정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활동정보 동아리도 엄청 많아서 결정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동아리와 기독교 동아리 두 개 활동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student union 영화관에서 매주 영화를 두 편씩 상영해줍니다. 친구들이랑 라운지에서 놀다가 만나서 영화보러 가던 날들이 그립네요
다녀온 소감 휴학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교환학생을 괜히 가기로 했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다녀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어차피 현지인들은 제가 어떻게 말하든 잘 알아들어서 한국에서 영어할 때보다 훨씬 편하게 말하고 다녔습니다. 유럽으로 갈걸 그랬나 싶기도 했지만 결국 유럽에서 온 교환학생들하고도 많이 친해져서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모두 만나기에는 미국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만약 가서 요리해드실 거라면 고추가루와 고추장 조금씩은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할 수는 있지만 비싸고 매우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조금씩 가져가면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소를 탈탈 털어가세요. 미국에서 못 구하는 건 거의 없지만 대체로 훨씬 비쌉니다... 압축팩 진짜 중요하고 이런게 필요해? 싶은 것도 가져가면 정말 유용하게 잘 씁니다. 저는 이불을 한국에서 가져갔는데 짐에 자리가 없으면 타켓이나 월마트에서 저렴한거 사서 써도 괜찮을 거 같아요. 가끔 본인인증하느라 한국 전화번호 필요할 수도 있는데, 저는 미리 한국에서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하고(물리심), 미국에서는 esim 발급받아서 하나의 휴대폰에서 듀얼심을 사용했습니다. 통신3사에서도 해외 본인인증용 요금제가 있다곤 하는데 한달에 5천원이라 조금 아깝더라고요. 알뜰폰은 한달에 500원? 정도밖에 안해서 그걸 추천드려요. (저는 안드로이드폰이었는데 최신 아이폰 기종의 경우 물리심 지원을 안한다고 들어서, 이 경우에도 듀얼심이 되는지는 알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 안되면 공기계 가져가서 한국번호/미국번호 따로 쓰셔도 되긴 합니다)
지갑은 한국에서 쓰던 거 가져갔는데 달러지폐가 원화지폐보다 조금 더 길어서 불편했어요. 어차피 카드를 주로 썼기 때문에 지폐 안 들어가는 다른 카드지갑에 열쇠 달아서 들고다녔네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