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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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국/킹스턴 대학교 Kingsto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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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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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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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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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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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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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선발: 교류학생 신청서, 수학계획서, 학부모 동의서, 성적 증명서, 어학성적표(IELTS), 여권 사본, 포트폴리오 제출했습니다.
상대교 : 영문 성적표, 간단한 수학 계획서, 여권 사본, 얼굴 사진, 추천서, 포트폴리오, 어학성적표(IELTS) 제출했습니다. 추천서의 경우 학생이 첨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 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로 메일이 가고, 교수님께서 직접 제출해 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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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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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6개월 미만 있을 경우 비자가 필요 없어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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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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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 주간(9월 둘째 주쯤) 맞춰서 도착하게 되면 학교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8월 말에 도착하여 히드로 공항에서 우버를 통해 플랫에 도착했습니다. 5 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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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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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에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웰컴 파티 그리고 브라이튼 (Brighton) 여행이 있었습니다. 학교 시설과 수업방식에 대해 알게 되고,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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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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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전공으로 교환을 가게 되었는데, 그래픽 디자인 전공 (graphic design)으로 지원했으나 상대교의 추천으로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전공 (illustration and animation)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의 경우 전공에 따라 들어야 되는 수업들(module)이 정해져 있어서 저는 Illustration animation 2학년 수업들을 듣게 되었고 구체적으로는 3개의 실기 수업과 1개의 이론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간표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매주 조금씩 달라서 금요일마다 공지되는 시간표대로 그 다음주 수업을 듣는 방식이었습니다. 학기에 두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3개의 실기 수업이 그 프로젝트에 맞춰서 진행되는 방식이어서 과제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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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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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교환학생들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없다고 들어서 저는 스페어룸(spareroom)이라는 앱을 통해 킹스턴 역 근처의 플랫 쉐어를 (각자 방은 있으나 화장실과 부엌은 두 명의 플랫 메이트와 함께 사용) 구했습니다. 월세가 800 파운드대로 좀 비쌌지만 역이나 학교 캠퍼스와 가까워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가 한 학기 교환임에도 불구하고 기숙사를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이 남아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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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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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캠퍼스(Penrhyn road)와 미대 캠퍼스(Knights park) 모두 도서관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자리가 넓고, 킹스턴 학생이라면 맥과 프린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대 캠퍼스에서는 한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예술 전문 서적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대 캠퍼스에는 도예, 판화, 북 바인딩, 사진 현상 인화 등을 거의 무료로 해볼 수있는 워크숍 시설들이 있는데, 신청 경쟁률이 높아서 미리 introduction 을 듣고 많이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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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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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식당은 가격도 그렇게 싸지 않고 맛이 없어서 (케이크나 머핀은 맛있었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다니려고 노력했습니다. 킹스턴 시내 쪽에 그나마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들이 있었는데 kingston market (쌀국수), pokie and roll, GDK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36 streets food, franco manca, busaba는 좀 비싸지만 맛있습니다. 한인 마트(oseyo)도 있고 한식점들도 꽤 있는데 기사식당, 서울 시장이 괜찮았습니다. 또한 한인 타운이(new malden) 가까이에 있어 한식 재료를 사거나 한국이 그리울 때 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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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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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와 중간중간 여행 비용 포함해서 한 달에 평균적으로 15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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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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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아리들이 있고 활발하게 진행되어 웰컴 위크 동안 배드민턴, 펜싱, 영화 감상 동아리 활동을 참여해 봤습니다. 대부분의 운동 동아리들은 계속 활동하려면 돈을 내야 돼서 영화 감상 동아리를 가장 열심히 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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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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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는 Kingston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는데 가보니 옆에 템스강, 위에는 리치몬드 파크에서 산책하거나 쉴 수 있고 백화점과 여러 상점들이 있으면서도 사람이 엄청 많거나 붐비지 않아서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9월에는 날씨도 좋았는데 소문대로(?) 10-11월이 되니 하늘이 흐리고 4시만 되어도 해가 져서 조금 우울했지만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그것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기차 한번 타면 센트럴 런던을 갈 수 있어서 소호, 킹스 크로스, 워털루 등을 자주 가서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미술관들이 무료라서 많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 내에서는 바스, 에딘버러, 요크 여행했을 때 좋았습니다. 근처 유럽 도시들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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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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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 고등학생때 부터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고 로망이 있었던 만큼 (영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가기 전에는 첫 자취가 해외 살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가니까 다양한 문화를 가진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함께 여행도 다니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국뿐 아니라 주변 국가들도 (한국에서 가는 것보다는 저렴하고 쉽게) 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외국 생활이나 유학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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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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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그리고 영어도 잘하면 잘할수록 좋지만,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소통의 의지를 갖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 친구들을 만나서 친해졌던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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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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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교육 방식과 문화를 느끼고,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기회와 시간이 된다면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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