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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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BAU Universi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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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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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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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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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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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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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교류학생 신청서
교류학생 수학계획서
학부장 추천서
학부모 동의서
성적 증명서
공인어학성적표 사본
여권 사본
포트폴리오
2차
application form
여권사본
CV 이력서
수학계획서
포트폴리오
여행자보험
(선택사항) 교수추천서, 성적증명서사본, 스페인어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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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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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단기비자 180일로 신청을 했구요 비자에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마다 내야하는 서류가 조금씩 달라지는것같아서 꼭 최근 정보를 대사관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
<< 비자 신청서, 여권 사진, 여권, 스페인 초대장, 여행자 보험, 거주지 증명서, 자급증명서, 재정보증서, 소득증명서, 은행계죄 잔고 증명서, 거래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
복사가 필요한 서류 : 여권, 스페인초대장, 여행자 보험, 거주지 증명서, 재정보증서, 소득증명서,은행계좌잔고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공증 받을 서류 : 재정보증서, 최종학력증명서
아포스티유 받을 서류 : 재정보증서, 소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유효기간은 재정보증서, 소득증명서, 은행계좌잔고증명서,거래내역서 같은 경우엔 5~10일 이내로 발급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날짜 꼭 신경써서 발급 받길 바랍니다!!
영문인지 스페인어인지 국문허용인지도 확인하시구 저는 워낙 서류도 많고 그래서 표로 정리해서 하나씩 체크하면서 관리했어요.
*모든 서류는 스페인어로 뽑아야하나 예외적으로 원본서류가 영문일 경우 번역 및 번역공증이 불필요
*모든 서류는 원본(컬러) 및 복사본 (흑백, 단면인쇄) 한 부도 제출해야함
*여권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
*날짜표기는 유럽식으로 일-월-연도
*공증 + 아포스티유는 보증인과 함께 받기
대부분의 서류를 부모님이 발급받아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께서도 같이 확인해주시면 좋아요..
스페인초대장 : 전자 서명이 있는 커러 스캔본은 원본과 동일하게 인정
여행자 보험 : 의료 서비스 총 삼만유로 이상을 보장 + repatriation 본국송환 항목 반드시 포함
거주지 증명서 : 거주지 보장 증명서, 임대계약서 또는 호텔 예약 확인서
재정보증서 : 번역본 필요 / KRW 표기 / 날짜는 공증받을 날짜 / 실거주지는 영어로
소득증명서 : 개인정보에 *없어야함 / KRW 표기
거래내역서 : 미리미리 입출금하는것이 좋음
공증,아포스티유 서류는 같은 건물에서 도장받고 하는데 한 30분 안에 끝나더라구요..
서류만 꼼꼼하게 원본이랑 복사본 구분해서 잘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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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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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교환가게 된 친구랑 에타의 교환학생 게시판에서 그 전에 연락이 닿아서 비행기를 같이 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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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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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2주 전에 교환학생들을 모두 불러서 수강신청과 간단한 설명, OT를 가져요. 수강신청은 직접 담당선생님에게 신청하는 방식이라 편하게 2-3개 정도 신청하시면 됩니다. 끝나고 와인이랑 핑거푸드같은 것도 주시는데 이때 다른 나라 교환학생 친구들이랑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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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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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신청하기 전에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너희는 바르셀로나로 경험을 얻으려고 온 것이니 무리하지말고 3-4개만 들어라"라고 하셔서 저는 3과목만 들었습니다. ㅎㅎ 이미지와 문화, 타이포그래피2, 그래픽디자인프로젝트2 를 들었어요. 바르셀로나는 한국과 달리 9월에 1학기 시작이라 제가 간 봄학기가 2학기였어요. 수업은 모두 스페인어나 까탈루냐어로 진행되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틀어두고 수업을 들었지만, 저는 스페인어 실력이 거의 유아 수준이었어서.. 보통 수업 끝나고 다른 학우들이 영어로 설명해주거나 교수님께서 따로 영어로 과제를 설명해주셨어요. 이미지와 문화 수업은 한국디자인사 수업과 비슷했어요. 대신 서양의 음악산업 디자인에 대한 수업이었고, 2주 간격으로 간단한 발표가 있었어요. 타이포그래피2 시간에는 로마체 구분법같은 이론수업과 글립스 툴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디자인 프로젝트는 홍대 시각디자인학부의 사회문화적스튜디오 수업과 정말 비슷했어요. 본인이 불편해하거나 관심이 가는 주제를 사회적으로 연결시켜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한 학기 동안 만들어가는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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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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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BAU에는 기숙사가 없어서 집을 직접 구해야합니다 ! 저는 악명높은 보증금사기나.. 집사기의 이야기를 듣고 집을 직접 보고 계약하려고 일주일 간은 시내에 있는 호스텔에서 지냈어요. 바르셀로나는 집값이 비싸서 보통 쉐어하우스로 지낸다고 들었습니다. 사설기숙사는 너무 비싸서.. 저는 결과적으로는 저 포함 4명의 여성분과 한 집에 살게 되었고 너무 만족스러운 한 학기였습니다 ㅠㅠ 바르셀로나에 가기 2주 전부터 이데알리스타 idealista로 제 조건에 맞는 집에 한 5군데 연락을 했고 3군데에서 보러와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바르셀로나에 도착하기 전날 한 곳은 갑자기 캔슬을 해서 못 가게 되었지만.. 어찌되었든 전 두 곳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집주인과 직접 이야기하시면서 구하는 걸 가장 추천드리고, 말이 안통하셔도 구글 번역기 쓰시면 됩니다 ㅎㅎ
저희 집주인 분도 스페인 분이시고 영어를 못하셔서 만나서는 번역기로 소통했었어요.
전 월세 495유로에 보증금 495유로인 집이었는데, Glories랑 Clot역 사이에 있는 집이라 공항 가기도 편하고 시내까지도 버스로 30분정도, 학교에서 15분 도보 거리라서 위치도 좋았어요. 작은 방 하나에 공용 거실, 주방, 2명이서 쓰는 화장실, 그리고 테라스까지 있고 집 주변에 학교가 많고 주거지역이다보니 치안도 좋은 느낌이었어요. 시내 중심은 아무래도 관광지라서 치안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집 계약할 때는 집주인분 신분증같은 DNI도 꼭 받아두시고 나중에 집 나갈 때 꼭 보증금도 돌려달라고 하세요! (계속 재촉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안 줄 눈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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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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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과시라면 프린트할 일이 많으실텐데 universidad역에 있는 Paperam 추천해드려요! BAU 다니는 바르셀로나친구가 추천해주신 곳이구 가격은 사실 킨코스..정도의 값이지만 빠르고 종이 종류도 많아서 좋았어요.
Glories역 근처에 Westfield라는 복합시설이 있었는데, 저는 거기서 거의 모든 걸 샀었어요. 약간 스타필드같은 곳이라 극장도 있고, 자라나 H&M같은 스파브랜드, 까르푸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생활용품에 돈을 좀 아끼고 싶으시다면 Primark 가세요! 거기서 수영복도 저렴하게 사실 수 있고 웬만한 것들은 다 5유로 이내에 판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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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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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같은 타파스나 핀초가 정말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사실 양도 적어서 결국 이것저것 시키다보면 한국의 외식값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ㅎㅎ. 주식이 빵이다보니 샌드위치같은 걸 먹을 때가 많은데 저는 밥을 빵보다 좋아하는 한국인이라 오히려 해먹은 적이 더 많아요. 한식 재료는 한국에서 많이 가져오기도 했지만 떨어지면 주변에 중국마트나 한인마트가서 떡볶이 떡같은 거 사와서 떡볶이도 해먹고 그랬습니다.
또 학교 카페테리아에 있는 나폴리타나 빵 진짜 맛있어서 학교 가는 날마다 먹었어요. (초코같은 거 좋아하시면 환장하실겁니다.)
초코하면 또 츄러스인데 제가 추천하는 곳은 La Pallaresa Xocolateria Xurreria에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으니까 여긴 아직 한국인한테도 많이 안 알려졌으니 가실 일 있다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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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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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달에 250~300만원씩 쓴 것 같아요. 도착한 첫달은 아무래도 준비해놓을 것들이나 보증금때문에 더 들기도 했어요.
그나마 거기서 친해졌던 스페인 교환학생 중에서 저는 정말 절약하면서 지낸 편입니다.. 보통 여행으로 돈이 많이 나가구, 마트 식재료값이 싸서 음식은 특별한 날 아니면 항상 해먹고 간단한 타파스에 맥주 먹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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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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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거의 매주 지역축제가 있는데 사람들의 에너지가 좋아서 시간 날 때마다 구경하시면 좋아요. 음식축제, 성 (누구누구)를 기념하는 축제 등등
그리고 저희 집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보가텔 해변이 있었는데 이 해변은 바르셀로네타해변 옆이라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돗자리펴서 책 읽거나 그림그리면서 쉬면 진짜 좋습니다.
개선문 옆에 시우타데야 공원도 걸어다니기 좋고, 고딕지구쪽은 위험한 밤이 아닌 낮에 걸어다니면 골목골목 이뻐서 좋아요.
저는 보통 시우타데야 - 보른,고딕지구, 우르뀌나오나역 루트로 산책했었어요. 가다가 젤라또집 보이면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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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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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스페인 내 여행을 제일 많이 다닌 것 같아요.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고, 또 스페인은 도시마다 느낌이 많이 달라서 그 매력이 정말 새롭습니다. 저는 스페인 중에서는 그라나다, 말라가, 세비야, 마요르카섬, 이비자섬, 마드리드, 지로나, 예이다, 발렌시아 갔다왔는데 이비자섬의 포르멘테라 섬이 정말 아름다워요!!!!!!! 핑크 호수(염전)가 있는데 이비자 소금이 괜히 유명한게 아닌가봐요. 그리고 다른 곳들은 아프리카 모로코, 남프랑스, 포르투갈, 코펜하겐, 스웨덴, 그리고 마지막에 뉴욕을 찍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부활절 시즌에 유럽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서 추천드립니다!! 사막투어는 유럽에 살짝 질려있을 때 갔다오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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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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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는 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해결할 일도 많았는데 그런 일들이 이제는 다 추억이 됐을정도로 모든 게 그리워요. 거기서 친해진 친구들도 요즘은 뭐하고 지내나 가끔 생각도 나고, 후회는 없습니다. 스페인어실력보다는 영어실력이 더 늘은 느낌이고 원래는 엄청 내향적인 저였는데, 억지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다니니 조금은 낯가리는게 나아지기도 했어요. 제가 모든 걸 기록해둔 제 블로그 링크도 남겨둘 테니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연락주셔도 됩니당... https://blog.naver.com/ameli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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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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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공부 꼭!!! 많이 하고가세요 ~~~~!!!
그리고 돈도 많이 들어서 부모님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고 싶으시다면 돈을 조금 모아서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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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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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고.. 그립고.. 계속 간직하고 갈 한학기의 추억입니다.. 한학기동안 힐링만 하다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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