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Lasalle College of the Art 귀국보고서
시각디자인과 17학번
김주은
저는 2021년 8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싱가포르 Lasalle College of the Art 에서 BA Communication Design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타이포그래피, 인터렉션 디자인, photography, design essay 등 6여개의 수업을 들으면서
모교인 홍익대학교와는 다른 새로운 싱가포르만의 디자인 수업을 경험할 수 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타이포그라피 수업의 경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싱가포르 특성상 알파벳 철자의 시각적 특성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했는데,
한글 위주의 모교 타이포그라피 수업과는 또 다른 관점으로 시각적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서 한층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시는 교수님께서도 한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저에게 작업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라셀의 경우 교환학생도 학부생과 차등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성적이 주어지는데,
이것이 오히려 새로운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 기간에도 제가 무사히 타국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홍익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선생님들,
Lasalle College of the Art의 exchange student 부서의 직원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공부하고 귀국할 수 있던 것 같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