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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PCA(PARIS COLLEGE OF ART)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3.31 01:10visibility 245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PCA
파견형태 방문
파견학기 2023-2학기
제출서류 포트폴리오/어학성적/자기소개서 등
비자준비 비자 발급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적어도 출국 2달전부터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자 발급 과정과 관해서는 네이버에 검색시 많은 블로그들에 상세히 나와있기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착관련 파리 시내와 파리 공항 사이의 거리가 꽤 있고, 많은 짐을 휴대해야 하기에 대중교통보다는 한인택시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전 1주일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합니다. 학교 생활과 관련된 기본수칙 및 등록금, 파리 내에서의 생활 등에 관한 기본정보를 수업 형식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들끼리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도 마련되니 이 기회에 타학과, 타국가 학생들과 많은 대화 나누시며 친해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pca 면접 후 학교 측에서 메일로 수업시간표와 함께 수강신청 링크 및 방법을 보내주십니다. 학생 수가 많지 않아 홍익대학교처럼 신청하고 싶은 수업을 못듣거나 하게되는 경우는 잘 없지만, 미리 시간표를 보고 듣고 싶은 수업을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을 들어보고 맞지 않는 것 같으면 학과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조율하는 시간도 있고, 7주차의 midterm 기간에 수업을 드랍할 수 있는 기회도 한번 더 주어지니 부담없이 수강신청하시면 됩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기숙사는 없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방을 빌려 3명이서 나누어 사용했습니다. 월세는 250만원 정도로, 이를 셋이 나누어 냈습니다. 학교에서 50분정도 거리에 있는 집에서 4개월간 살아본 결과, 숙소는 무조건 학교 근처(파리 내부)로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시설 실크스크린실 및 사진촬영스튜디오가 지하에 잘 마련되어있습니다. 또한, 3D랩과 디지털랩에 다양한 기구들과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개강 후 몇주동안 진행되는 Lab 세미나에 신청해 세미나를 완료하셔야 이용 가능합니다.
음식,식사 지하에 자판기가 있고, 1층에서 학생들이 각자 준비해온 밥을 먹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BARA라는 빵집이 있는데, 석탄 크루아상 꼭 사드세요. 또 근처에 '강남'이라는 한식집과, 'yummy asian food'라는 일식집이 있는데, 학교와 거리가 가깝고 가성비가 좋아서 점심 드실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비용 저는 학교생활 및 여행비 및 월세 총 합해서 한달에 320만원정도씩 사용했습니다.
활동정보 저는 학교생활 중간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등 약 10개국 이상을 여행했습니다. 프랑스가 유럽여행 하기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유럽 여행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프랑스는 파리 외에도 지베르니, 몽셍미셸, 리옹, 니스, 릴, 아를 등 예쁜 소도시들이 너무 많아 이들만 찾아 여행다녀도 4개월이 부족합니다. TGV(떼제베)라는 프랑스 내의 기차 어플을 한달 정기구독하여 소도시 여행을 많이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녀온 소감 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아무 기대없이 참여했는데도, 너무나 많은 것을 얻어왔습니다. 학교 수업 내에서, 또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얻었던 것들도 많지만, 집을 떠나 타지에서 주도적으로 제 시간을 사용하며 깨닫게 된 것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국을 떠나 교육받아볼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보니, 해외 각국을 돌아다니며 얼마나 내가 작은 세상에서 살고 있었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한국 밖에 존재하는지를 느끼며 생각의 범위가 확장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파견학교에서의 생활보다도 저는 개인적으로 혼자 여행다녔던 시간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전후에 시간을 내어서 꼭 혼자 여행다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트레블월렛이라는 카드를 꼭 발급받아가세요. 그 어떤 카드보다 해외에서 사용하시기에 편리하실 겁니다. 파견 전 짐싸실 때 너무 많은 것을 가져가려고 하지 마세요. 어차피 여행다니며 또는 생활하는 동안 파리 및 타국가들에서 많은 것을 구입하게 되어 캐리어에 자리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아니라면 최대한 덜어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학교 교수님들이 항상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시고, 파견 온 타국가 친구들도 모두 밝은 태도와 열정적인 마인드로 수업에 임해주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매우 행복하게 진행했습니다. 한국 학교의 수업보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이 참여해서 조금 더 자신이 해보고 싶은 작업들을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교환학생에 가서 무엇에 주력할 것인지 꼭 고민해보고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할 것인지, 유럽여행에 최선을 다할 것인지, 또는 그 외의 것을 얻어올 것인지 등 목표를 확실히 하고 가야 생활하는동안 혼란이 덜 하더라구요.. 전 혼란스웠던 경험이 있어 파견 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얻어올 것인지 한번 쯤 고민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