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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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Merz Akade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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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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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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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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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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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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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상대교 지원에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1. 인적사항을 적는 Application Form
2. CV(이력서)
3. Letter of Motivation(지원동기를 포함한 자기소개서)
4. 영문 전체학기 성적표
5. 재학 혹은 휴학증명서
6. Toeic 시험 결과(토익도 CEFR 기준에 속하는 시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토플이나 아이엘츠만이 선택지는 아닙니다.)
7. 6개월 내로 촬영된 여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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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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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리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슈투트가르트에 도착하고 나서 비자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비자 신청 과정에서 외국어로 소통해야한다는 난점이 있고, 외국인청의 서류 처리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자 서류 제출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는데, 담당자에 따라서 서류 확인과 테어민 공지의 속도가 천차만별입니다. 간혹 지나치게 답장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international office 담당자인 Birgit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비자청에 직접 문의를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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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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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공항이나 중앙역(hauptbahnhof)에 도착할 예정시간을 사전에 버디에게 알려주면 그 시간에 맞춰 버디가 마중을 나와줍니다. 때로는 international office 담당자인 Birgit이 직접 나와 차를 태워줄 때도 있습니다. 버디/Birgit과 접선하면 USB, 에코백, 화일 등의 웰컴선물을 전달받을 수 있고, 그 이후 같이 기숙사까지 동행하며 안내해줍니다. 도착시간이 이르거나 늦는 경우 기숙사 키를 대신 수령해서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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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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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시작되기 한 주 전부터 교환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약 4일간 제공합니다. 그 동안 학교 시설 안내, 슈투트가르트 투어, 수강신청 안내, 도서 및 각종 기자재 대여 안내 등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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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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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방법은 오리엔테이션 주간에 자세히 안내됩니다. 홍대처럼 선착순으로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수강신청이 가능한 기간을 정해두고 인원이 넘치는 수업은 랜덤으로 수강 가능여부가 결정됩니다. 만약 수강신청에 실패하거나, 수강을 원하는 과목이 독일어로만 진행될 경우 교수님들께 양해를 부탁하는 메일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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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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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교에서 최종 합격 여부가 공지되고 난 직후 international office에서 신청방법을 메일로 안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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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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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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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에서 4유로를 내고 학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종종 간식도 2유로에 판매되는데, 치즈케이크가 나온다면 꼭 먹어보세요. 살면서 먹어본 치즈케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Lieferando를 통해 음식을 배달시켜 먹거나, Rewe, Penny, Lidl 등의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하여 기숙사 내 플랫에서 요리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Goasia에 가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각종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손쉽게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도시락, 만두, 미식 등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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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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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어콘토로 인해 약 600-700만원이 사전에 소요되고, 이는 추후 한달에 853유로씩 지급됩니다. 기숙사 비용은 보증금으로 400유로, 월세는 한 달에 330유로를 냈습니다. 기숙사 월세는 방의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방은 랜덤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사전에 측정할 수 없는 점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 비행기 왕복 티켓 비용, 여행 비용 등을 포함하여 약 1000만원 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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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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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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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내에서 가장 큰 도시인 슈투트가르트 내에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각종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는 Staatsgalarie나 Kunst Museum 외에도,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를 조망하는 전시관인 Weisenhof Museum, 한국인 건축가가 디자인하고 세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히는 Stadtbibliothek, 자동차 회사인 Benz 및 Porshe의 역사와 출시된 모델을 전시해놓는 뮤지엄, 넓은 공간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Schlossgarten 등 여러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갔다올만한 근교도 프라이부르크, 콘스탄츠, 울름, 만하임, 하이델베르크, 칼스루에 등으로 제법 많습니다. 또한, 독일 남부에 위치해 있어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의 국경과 인접해있어 해외 여행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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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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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환학생을 위해 독일에 입국한 2021년 3월은 아직 락다운 기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가게 및 시설들이 문을 닫고 있었고, 이로 인해 관광 또한 제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업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여 요리를 하거나 공원에서 산책을 하는 것이 몇 안되는 낙이었습니다. 따라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6월 이후 락다운이 풀리고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며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갈 기회가 많이 없기도 했고 다른 나라에서 오는 교환학생도 거의 없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플랫메이트와 교류를 하는 등 소소한 삶을 살다가 온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한 여유를 장기간 즐기며, 정신적인 토양을 쌓고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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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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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개인고유통관번호를 꼭 발급받아 챙겨가세요. 국가장학금을 신청하거나 국제택배를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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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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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office에서는 버디나 담당자인 Birgit을 통해 학교 안팎으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단기간 거주하며 서류 제출이나 곤란한 문제가 생기면 혼자서 처리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도움이나 조언을 적극적으로 구한다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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