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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독일 Merz Akademie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1.10.22 16:15visibility 1910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 독일/ Merz Akademi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1년도 1학기
제출서류 Application form
Letter of Motivation
CV (이력서)
포트폴리오 (2-3개의 최근 작업)
Certificate of matriculation/student status (영문 재학증명서)
Copy transcript of record (영문 성적표)
Proof of language proficiency in German or English B2 (TOEFL or equivalent)
Letter of recommendation by a university professor (교수 추천서)
Passport photo (3.5 x 4.5cm)
비자준비 한국에서 발급받아갔습니다. 비자청에 한달 전쯤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이 금방 마감되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일에서도 발급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한국에서 받아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일은 행정처리가 매우 느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비자는 6개월을 가득 채워서 발급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기가 끝나고 여행하고 오기 좋습니다. 저는 한달정도 덜 받아갔었기 때문에, 여행을 위해 독일에서 임시비자를 발급받아 한달을 더 연장했었습니다. 꽤나 번거로우니 가급적 6달 꽉 채워서 발급받으세요! 혹시 장학생이시라면 발급받으러 가실때 슈페어 콘토 서류 외에 장학생 증명 서류도 지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착관련 개강 한달 전 쯤 상대교에서 언제 어떻게 어디로 도착할지 알리는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그러면 탄뎀(버디 같은 도우미)이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오고, 짐 옮기고 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ㅠ! 그러니 꼭 탄뎀 선물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려요! (메르츠는 탄뎀이 2명입니다. 1대1이 아니고 2대 다수 시스템)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일 일주일 전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학교내부시설 등을 돌아다니며 진행됩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화재 예방 및 대비 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하고(창문 대피 루트 등) 직접 실습도 해봅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업강의계획서에 독일어로 진행되는 수업인지, 영어와 함께 진행되는 수업인지가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에 따라 독일어 진행수업임에도, 그 수업에 독일어 사용불가자가 있으면 그 한사람을 위해 수업 전체가 영어로 진행되기도 합니다.(제 경우 수업 2개가 독일어수업임에도 영어로 진행해주셨습니다.) 미리 해당 수업의 교수님께 문의드려보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은 원칙적으로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신청인원이 많은 경우 수강실패가 번번히 됩니다. 그 경우 담당 교수님과 Ms. Spreer 선생님에게 요청 메일을 보내시면 수락해주시기도 합니다. 또한 모듈시스템이라서, 해당 모듈에 해당하는 세트 강의들을 들어야 학점이 인정되니, 유의하세요! 계산이 안되거나 모르겠으면 Ms. Spreer선생님께 문의드리면 친절히 알려주십니다.(오티에서 더 자세히 알려주시니 걱정마세요)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독일은 다른 국가에 비해 정말 저렴합니다!(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싱가폴에서 유학하는 친구들과 비교해보니 그렇습니다..) 제가 지낸 학생 기숙사는 Flat 형태로 3명이서 거실과 부엌, 화장실을 공유하고 방은 각방을 사용했습니다. 남녀 혼성인데, 저는 좋은 플렛메이트들을 만나서인지 정말 편하게 잘 지냈어요. 가끔씩 서로 요리를 해서 나눠먹었던게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기숙사 신청은 안내를 받는대로 최대한 빨리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Alle(전체 중 랜덤) 옵션보다는 Riecke 기숙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기타시설 기숙사 근처에 정말 큰 공원이 있었습니다. 박물관과 동물원까지 모두 있는 진짜 큰 곳이었어요.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또한 학교에 인쇄실, 녹음실, 특수인쇄실, 장비대여실, 사진스튜디오 등이 정말 멋집니다.
음식,식사 페스코 베지테리언 생활을 하다가 독일로 가서, 독일에서 채식생활을 했었습니다. 다만 독일은 질좋은 해산물을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다보니 거의 비건에 가까운 식사를 했습니다. 채식 식품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슈퍼마다 비건 코너가 따로 있어서 비건 소시지, 템페, 두부! 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비용 슈페어콘토 + 장학금을 받아서 꽤 넉넉히 생활했습니다. 덕분에 스위스, 이태리 여행 등도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
활동정보 독일어를 거의 못하지만 스튜트가르트지역은 도시지역이라 거의 모든 독일분들이 영어를 잘 하십니다. 덕분에 별 문제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살다보면 생존 독일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언어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는 마인츠(Mainz)와 Mdbk가 있는 라이프치히를 추천합니다. 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는 구텐베르크의 성경 초판본과 직지심체요절 인쇄본을 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귀한 옛 서적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여기서 진행하는 인쇄 워크샵도 미리 신청해서 즐겨보길 추천합니다.
다녀온 소감 사실, 저학년때는 저희 학과 수업 커리큘럽이 너무 좋아서 교환학생가면 한 학기를 놓치는 것 아닐까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교환학생을 다녀온 건 진짜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핸드폰 유심칩 빼는 핀과 한국의 은행 보안카드를 꼭 챙겨가세요! 저는 챙겨가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데이터로밍 한달 무제한을 신청해서 가는것도 추천합니다. 현지에서 구매한 유심칩이 가끔 바로 활성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우선 한달정도는 한국번호를 사용하다가 천천히 현지 유심으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대학생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중인 전하은 입니다. 저는 Merz Akademie의 Visual Communication 학과에서 4-1학기를 보냈습니다. 

이전에 유럽여행으로 독일을 비롯한 여러곳을 다녀왔었지만, 

단순히 여행을 하는 것과 그곳에 살면서 학교를 다니는것은 또 다른, 새롭고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교환학생 기간동안 학교가 위치한 Stuttgart는 물론 근교도시들인 마인츠, 프라이부르크, 뮌헨, 하이델베르크, 밤베르크 등을 여행했고

해외로는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교환학생기간동안 인터뷰 제의가 들어와서 처음으로 기사도 실리고, 또한 전공 수업에서 제작한 작업물이 리뷰력 창간호에 수록되는 등 

경험과 작업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한 기사]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5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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