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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2-2/23-1 독일 Hochschule Pforzheim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11.07 15:22visibility 39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Hochschule Pforzheim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2년도 2학기/23년도 1학기
제출서류 22-2년도에는 상대교에서 메일로 안내해주는 서류 (포트폴리오, 영어성적, Cover letter 등)를 그대로 준비해서 제출하면 되었으나, 23-1부터 'service4moblity'라는 사이트에 해당 서류들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등록절차가 꽤 복잡하기 미리미리 등록해두길 추천합니다.
비자준비 별다른 준비/신청을 한국에서 하진 않았고 포르츠하임 시청이 꽤나 널널한 편이라, 편하게 서류 준비했습니다. (기간도 달라는 대로 넉넉하게 줌)
도착관련 공항 - DB 슈투트/카를스루에 Hbf 둘 중 하나로 가는 ICE타고 가시면 되고(어플로도 예매 가능하니 미리 해두시는 것 추천) 도착하면 RB나 EC타고 포르츠하임 가시면 돼요. 어디에 기숙사를 잡으셨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많이 사는 Kepler가시려면 10번 정류장에서 5번 버스 타셔서 'Schoferweg'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22-2 기준 10월 직전에 한번, 10월 초에 소개하는 행사 전체/단과대 별로 한번씩 있고 그 후에도 국제학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었습니다. 단톡 만들어지니까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미대인 경우 담당자이신 Barbara가 오피스로 부르면 그때 조교랑 같이 과목이랑 시간 보면서 수기로 작성하게 되는데, 23-1에는 연장학기라 그런지 직접 부르지는 않고 DesignPF In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알아서 찾아서 들을 것만 메일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Kepler Wohnheim에서 1년동안 거주했고, 근처에 여러 기숙사가 있습니다. 케플러 가격도 저렴하고 친목하기도 좋아서 추천드려요. 근데 저는 초반에 기숙사비+보증금을 한번에 납부하라고 했는데 23-1부터 오신 분들한테는 월세로 내라고 하더라구요. 비용 계산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사실 포르츠하임이라는 도시 자체가 시설이 많은 도시는 아니지만.. 나름 있을 것 다 있어서 후술할 장보는 것 이외에도 영화를 보거나, 예쁜 카페 가시거나 할 수 있긴 해요.. 다만 1-2개 정도가 다라 저는 주로 슈투트나 카를스루에, 조금 멀리가면 하이델베르크 등 다른 도시에서 자주 놀았어요.
음식,식사 독일음식은 사실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주변 Edeka, Aldi, Penny 등에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장 볼 수 있고 한국 음식이 끌릴 때에는 아마존이나 한독몰 등에서 주문하면 아마존은 1-2일, 한독몰은 5일 이내로 도착해서 괜찮았어요!
비용 매 학기 부모님께 1000+a 받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녀서 거의 그 돈으로 나간 것 같고, 포르츠하임 자체가 물가가 비싼 도시는 아니라서 독일 비자에서 요구하는 월 934유로*6정도만 채워가셔도 그냥 적당히 여행다니고 문화생활 즐기고 사는 데에 지장 없을 것 같아요.
활동정보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라 수업 참여까지도 개인 자유인 느낌이었어요. 수업 잘 안나가도 과제 퀄이 좋거나 교수님이 좋아하는 느낌으로 아웃풋 잘 내시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다보니 한번 놔버리면 너무 놀게돼서... 뭔가 얻고 가시고 싶으시면 열심히 참여하셔서 교수님이나 다른 친구들이랑 네트워킹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추천 : Cafe der Anz - 미대건물 근처 예쁜 카페, 커피도 맛있고 케이크가 너무 예쁘고 맛있어요.. 작아서 공부하기 좋은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랑 가서 놀기 좋아요.

Cafe Rolland : 여기는 미대 친구들의 아지트같은 곳인데 커피 저렴하고 분위기 좋아요. 여기서 과 행사 하기도 하고, 평소에 가도 학교애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작업하기도 좋은 카페...

Wok on Fire : 팟타이가 최고로 맛있는 식당.. 저는 포르츠하임에서 여기가 제일 좋았어요. 가격도 괜찮고 매장 분위기도 좋고 위치도 좋아서 자주 갔습니다.

Platzhirisch : 앞서 언급한 세 곳보다 거리는 좀 떨어져있지만, 가는 길이 예뻐요(중간 다리 건너서 서쪽으로 쭉 걸어야함) 독일음식 + 수제맥주 파는 곳인데 한국에서 친구들 놀러오거나 독일친구들이랑 놀 때는 여기 주로 갔습니다. 커리부어스트 맛있어요

다녀온 소감 1년 동안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많이 했어요. 사실 그래서 졸업도 1년 미뤄지고 꼬인 게 많았지만 그걸 다 감수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뭔가 정규 수업에서 배우는 것 뿐만이 안라 직접 독일 친구와 교류하고 그 친구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지, 프로젝트 진행할 때 뭘 중요시하는지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생각보다 한국에서 열심히 준비해간 것들(다리미, 필터 샤워기 등등)은 쓸 일이 없었고.. 저라면 다시 돌아가면 어차피 짐은 늘어나니까 많이 준비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귀국할 때 짐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정말 좋은 경험이라, 가고자 하신다면 꼭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