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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유럽/독일/SAdBK(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Stuttgart)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10.30 16:42visibility 549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SAdBK(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Stuttgart)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년도-1학기
제출서류 1. Application Form(pdf 파일)
2. 여권 사본
3. CV(pdf 파일)
4. Letter of motivation
5. 여권 증명사진
6. 홍대 영문 성적표
7. 영문 포트폴리오
비자준비 저는 교환결과가 늦게 발표되어 (출국예정일 기준 2개월 전) 발표 직후부터 비자를 받으려 해도 예약이 쉽지 않았고 그에 따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대사관에 테어민을 잡아 비자를 받았습니다. 미리 이메일로 테어민을 잡고 갔는데 예약 메일을 보낸 이래로 한달 후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받는 당일의 대기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도착관련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항공편을 타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서 그 근처에서 하루를 묵은 후 다음날 아침에 DB기차를 타고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해 기숙사에 짐을 풀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국제학생들에게 이메일로 공지하여 학교를 투어하며 시설과 워크샵 공간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워크샵활동에 관심이 있으시면 미리 어디서 어떤 작업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숙지 차원에서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저는 학교에서 합격이메일을 줄때 고지하는 교수의 아뜰리에에 들어가서 그 반 안에서 20명 내외의 친구들과 수업했습니다. 이 수업만 수강해도 홍익대학교 학점 기준으로 18학점을 채울 수 있는데(전공, 교양이 될지는 증빙서류 필요) 그 외에 관심이 있는 수업이나 세미나가 있다면 학교 웹사이트에서 모든 수업을 정리해서 모아둔 pdf파일을 확인하고 거기에서 전공 무관하게 참여가능한 수업 중 관심이 있는 것을 선택하여 이메일로 문의하고 추가로 수료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기숙사 프로그램에 신청을 해서 배정을 받고 6개월 계약으로 그곳에서 지냈습니다. Neckarstrass-132의 1충 방에서 지냈고 저를 제외한 두명의 플랫메이트와 생활했습니다. 건물 자체는 오래된 감이 있지만 위생적으로 깨끗하고 killsberg 공원가 가까워 생활에 만족감은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학교 시설에 관해서는 모든 워크샵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었다고 느낍니다. 제가 들어간 아뜰리에의 교수가 조소작업을 해서 반 아이들도 규모 있는 조형작업을 많이 했는데(독일 미술학교들이 기본적으로 도제식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저도 조형관련 워크샵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나무, 철제, 유리, 도자 등등 다양한 재료를 다루기 위한 시설이 잘 준비되어있고 모든 워크샵에 그곳에 오래 계신 숙련된 선생님들이 계셔서 도움을 받아 작업을 진행하기도 아주 용이합니다.
음식,식사 저는 학교에서는 mensa카드를 충전해서 학식을 종종 먹었고 학교 바로 앞에 있는 killsberg 역에 아주 큰 대형마트 lidl과 edeka가 마주보고 배치되어 있어서 거기서 자주 장을 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지낸 기숙사 근처에는 식당이 그리 많지 않아서 가까운 마트에서 자주 장을 봐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독일은 인건비가 비싸서 식당과 마트의 가격차이가 심합니다. Stuttgart 중앙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카페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비용 보험료: 705유로(독일에서 필수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연결해준 TK공보험을 들었습니다.)
기숙사비: 보증금-400유로 / 매달 336유로(6개월) (기숙사 방값은 방마다, 건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와이파이: 매달 8.5유로
학비: 홍대학비
활동정보 저는 매주 있는 아뜰리에 수업에서 반 친구들의 작업을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고(아뜰리에 전공 수업만 고정으로 듣는 대신 7시간 이상씩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독일어를 못하는 상황에서의 곤란함을 가장 크게 느낀 것 같습니다.)

반 친구들과 다른 반과 연합하여 슈투트가르트 북부에 있는 오래된 공장 내부공간을 개조하여 단체전을 했습니다. 이때에는 올해 초에 촬영했던 비디오 작업을 편집하여 암실을 만들고 상영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학교 내에 위치한 메탈 워크샵을 자주 찾아 선생님과 논의하여 처음 다뤄보는 재료인 철제를 이용하여 구조물을 만들었습니다. 구조물을 이용하여 학교 장비를 빌려 비디오촬영을 하고 구조물과 연계한 설치를 하여 학교에서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Rundgang에 전시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안에서 보수적인 분위기의 도시이긴하지만 그만큼 깨끗하고 정돈되어있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그러나 물가가 비쌉니다. 자동차가 유명한 도시로 관광지로는 규모 있는 벤츠박물관, 포르셰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지내면서 기숙사 근처에 도시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killsberg 공원에 자주 찾아가 산책하거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닐 때에 보낼 수 없었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다녀온 소감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주는 에너지가 있었고 특히 유럽권은 주변국을 오가는 일이 쉽다보니 여행을 하기에도 용이했습니다. 다른 언어와 배경을 가져도 관심사나 작업으로 소통이 가능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 기숙사 청하고 집주인이랑 미리 연락해서 약속 잡아두기
-각종 서류
-여권사본
-유심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졸업 후에 해외로 나가 공부를 이어가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그것을 미리 경험해보는 용으로 가장 적절한 프로그램 같습니다.
다만 독일 미술학교중에 슈투트가르트 외에 다른 도시에 있는 미술학교와도 커넥션이 생긴다면 학생들에게 선택지가 더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년도 1학기에 독일의 SAdBK에서 fine art department로 교환학기를 수료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작업을 하며 유럽권에서 어떤 미술과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독일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