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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2-2학기 독일 HfG(Hochschule für Gestaltung Schwäbisch Gmünd) 교환학생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5.10 01:32visibility 457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Hochschule für Gestaltung, Schwäbisch Gmünd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2년도 2학기
제출서류 Cv,
covering letter,
application form,
portfolio,
Copy of ID/Passport & Passport picture,
Learning Agreement (Erasmus students only)
비자준비 아직 2차 선발 결과가 안 나왔어도 해야할 것이 있다. 테어민 예약 잡기. 2차 떨어진다 하더라도 예약을 취소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예약 후 발급되기까지 4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안내하므로 넉넉히 6월말쯤으로 예약을 잡는게 속 편한데, 2차가 붙은 뒤에 6월 말 예약 잡으려면 이미 다 찼다. 예약을 잡기만 하는데에는 별다른 서류가 필요없다 여권번호 정도 외우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잡는다.

테어민 준비 서류
비자 신청서 2부 - 독일대사관 홈페이지 상에서 작성하고 내려받을 수도 있고, pdf 파일을 받은 다음 작성해도 무관. 주소 인적사항 같은 거 적는다.
여권 사본 2부 - 여권 인쇄하기 컬러 흑백 상관 없는듯하다
여권 사진 2매 - 6개월 이내 여권사진. 나는 여권 만들 때 쓴 거 가져갔다.
독일대학 입학허가서 원본1, 사본1 - 굳이 원본 사본 구분하는데 어차피 메일 뽑아가는거라 그냥 구분없이 2장 뽑으면 된다.
영문 재학증명서 2부 - 학교 가서 성적증명서 뽑을 때 같이 뽑아놓기
영어 공인 인증점수 확인서 2부 - 아마 원본 뽑아야했던 거 같음. 토익 토플 아이엘츠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난 토익 토스 둘다 냈다.
강의 언어 확인서 2부 - 상대학교의 강의가 영어로 수업 된다는 확인서.
motivation letter 2부 - 1차의 수학계획서, 2차의 motivation letter를 수정만 하면 되지 쉽게 생각했는데, 나 이 학교 붙여줘!와 나 독일 가게 해줘!가 미묘하게 다르다 보니 은근 수정할게 많았다.
재정증명서/장학금 수혜서/슈페어콘토 2부 - 슈페어콘토는 엑스파트리오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가서 하면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독일 들어간 다음 눌러 앉아서 너네 나라 돌아가 해도 나 그럴 돈 없어 해버리면 안되니까, 독일에서 임의로 정한 한달 생활비(나는 861유로)x머무는 개월수(교환학생은 6개월)를 한번에 몽땅 내 명의 계좌에 넣어놓는것. 그리고 독일 가면 매달 내 계좌로 돈을 다시 넣어준다. 한화로 약 726만원 되었던 듯하다. 모인어플 통해서 했는데, 1회송금 제한 한도가 있어서 2585유로, 2760유로 이렇게 두번 나눠서 냈다.해외 송금이 바로바로 안되니까 넉넉히 면접 일주일 전에 해놓길 바란다.
도착관련 독일기차앱인 DB를 통해 공항역에서 Schwäbisch Gmünd역에서 내리면 된다. 버디가 연락이 미리 된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지만, 나는 개강보다 한달 정도 일찍 가게 되어서 버디와 연락이 닿기 전에 큰 캐리어 두개를 이고지고 가느라 매우몹시 고생을 하긴 했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일주일 전 월-금 매일 각기다른 내용으로 교환학생들만을 위한 오티가 있다. 수강신청도 하고 학교 투어도 하고 동네 투어도 하고 나름 고급 식당에 가서 같이 저녁을 먹기도 하고 술도 공식적으로 마시기도 하고 하루 날잡아 슈투트가르트를 놀러가기도 한다. 이때 교환학생 친구들과 엄청 친해지게 되어서, 나중에 각자의 전공으로 따로 수업을 듣게 되더라도 자주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오티 때 교환학생들이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전공별로 나눠서 설명해주고 개강 후에도 우리나라의 정정기간처럼 약 2주간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일단 들어보고 싶은 수업은 신청을 해놓는 것이 좋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기숙사는 동네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동네라서 불편하다. 시내에 집을 구하면 기차역 마트 학교 다 걸어다닐 수 있다. 다만 집을 구하기가 많이 힘들고 보통 다 혼성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형식이다. 'WG-Gesucht'라고 독일의 직방앱 같은 앱/사이트에서 오퍼를 넣지만 답이 잘 오진 않는다. 마음이 불안하니 일단 이곳에도 오퍼를 넣어놓고 기다리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서 추합한 집 공고 리스트를 주는데, 거기서는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더 크다.
기타시설 작은 학교이지만 기계실이 잘 되어있고, 컴퓨터실도 있고 작업실도 있어서 작업을 하고 싶다면 충분히 밤 새면서 할 수 있다. 도서관도 작지만 오로지 디자인 관련 서적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으니 자주 이용해보길 바란다.
음식,식사 멘사가 작지만 깔끔하고 좋지만, 한국인 시각으로는 영양학적으로 완벽하진 않고 매일 사먹기에는 돈이 아까웠기 때문에 공강시간이 부족할 때에만 사먹었고 공강시간이 널널할 때는 대부분 집에 돌아가서 밥을 간단히 먹고 왔다. 학교에 늦게까지 있어도 커피 기계나 자판기가 있어서 좋았다. 대신 학생 카드를 충전하는 것이 조금 복잡하고 귀찮습니다.
비용 매달 나오는 약 7-800유로 가량의 슈페어콘토는 월세 보험료를 내고 나면 생활비로 부족하다. 여행을 저어엉말 자주 다닌 달에는 최대 1500유로까지도 사용한 적이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집밥을 해먹고 다녔는데도 1000유로는 무조건 항상 넘긴 것 같다.
활동정보 교환학생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도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지만, 독일 친구들에게 먼저 용기 내어서 말을 붙이면 다들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교수님과 기계실의 기사님들께서도 질문하는 만큼 잘 설명해주시고 챙겨주시니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육로를 통해 스위스쪽도 서유럽도 동유럽도 그리고 북유럽까지 갈 수 있는 완벽한 위치이기에 그만큼 다른 나라들 여행다니기에도 너무 좋지만, 독일에 온만큼 독일 도시들 하나씩 가보는 것도 너무 추천한다. 나중에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한국에서도 마음 먹으면 멀리 여행을 올 것 같지만, 독일은 그런 용기를 쉽게 내기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 더 열심히 다녔는데 너무너무 만족했다. 드레스덴이 기대치 못하게 너무 좋았다.
다녀온 소감 너무나도 행복했다. 처음 가게 되었을 때 너무 정보도 없었고 유명하지 않은 지역이라서 정말 시골이고 살기 불편할까봐 걱정이 엄청 컸는데, 작지만 살기에 너무 좋은 도시였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컵반 같은 즉석식품에서 햇반은 너무 무거우니 소스들만 잔뜩 모아서 챙겨갔는데, 매번 요리해먹기 힘들 때 너무나도 유용하게 잘 썼다. 고무장갑도 여기서는 화장실용으로만 쓰니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교환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도 잘 구성되어있고, 학교 자체의 커리큘럼도 너무 체계적으로 좋았으며 무엇보다도 학기말 전시를 하는것이 시스템이 잘 구성되어있어서 빠르고 쉽게 진행되는 것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