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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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E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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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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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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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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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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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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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사본/ 기본 지원양식/ 성적표 / 여권사진 2장 / 출생증명서 원본 복사 및 프랑스어 번역본 / 어학 점수 / RE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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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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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주 교환학생 될 줄 알고 미리 호주에 가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있다가 프랑스로 가게된 케이스라, 호주에서 비자를 준비했습니다. 호주->프랑스로 가는 것에는 따로 면접 절차가 없었고 비자관련 도움을 주는 사설업체에 서류 맡기고 바로 프랑스학생비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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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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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언제 캥페르에 도착하는지 물어봅니다. 저는 파리에서 3박4일 여행하다가 캥페르로 이동했습니다. 캥페르역에서 내려서 나오니 하우스메이트들과 EMBA 학생이 마중을 나와있었고 학교를 구경시켜주고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 부분이 진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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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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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설명을 해주는 날이 있습니다. 저는 ISUGA 를 들으려다 이 설명을 듣고 EUROPE으로 바꿨습니다. 이수가친구들은 하루종일 학교에 있었습니다.. 힘들어보였어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버디의 날이라고 1:1 또는 프랑스학생2명:한국학생1명 이런식으로 버디를 맺는 날, 추석 행사 등등 행사가 많아 친구를 사귀기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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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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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따로 할 것이 없고 스케줄이 다 짜서 2주마다 나옵니다. 유럽코스는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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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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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홈스테이로 배정이 되었고, 보증금 400유로(마지막달 월세로 씀)/월세 400유로였습니다. 처음에는 집 컨디션이 좋아서 매우 만족했지만, 집주인과 갈수록 마찰이 좀 있어서 고생했습니다. 집에 항상 계시는 할머니셨는데 세명의 하우스메이트들이 다 눈치를 볼 정도로 간섭이 좀 많아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나머지 두명은 아예 집에서 밥을 안 먹을 지경이었구요.. 이런것까지도 괜찮았는데 메모리 기능이 있는 습도온도계를 주시더니 매일 추웠는데도 권장온도보다 방기온이 2~5도가 높다는둥, 제가 주로 앉아서 먹었던 식탁에 스크래치가 있다는둥, 후라이팬을 새로 살거라는 둥 저에게 청구를 하셨고 마지막달 월세제한 보증금(약180유로)를 돌려주지 않으시고 거기에 방은 깨끗하지만 습도가 87도로 너무 높았기때문에 방 벽 컨디션이 너무 나빠져서 2500유로정도를 더 낼 것 같다는 소리를 하더니 최종적으로 65유로를 더 내라는 메일이 왔네요..
나머지 친구들은 홈스테이여도 집주인이 없거나 진짜 괜찮은 분이시거나했다고 해요. Helga Petrovic이라는 집주인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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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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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매우 작습니다. 깔끔합니다. 현지학생 기숙사방에 들어가본 적 있는데 기숙사도 깔끔했습니다. 다만 교환학생은 기숙사에서 머무는 친구는 없었습니다(현지 학생 위주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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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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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사다 구워먹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근처에 아시안마트있어서 한국라면 구할 수 있었어요. 보통 2유로 조금 넘습니다. 밥도 스시라이스 여기서 구할 수 있었고, 아니면 리들(마트)에서 날리는 쌀 사먹어야 합니다.
요리를 잘 못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버거킹, 버팔로그릴, 아틀란티스(뷔페) 등 음식점 갈때 너무 행복했습니다..ㅎ
외식은 보통 음료까지 해서 약 20유로 전후로 들었습니다.
시내에 있는 H&K버거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그리고 친구들이 라끌렛파티에 초대한다면 꼭 가시기 바랍니다. 프랑스 겨울철에 먹는 국민음식이라던데, 맛있어요~ 타르티플렛도 맛있습니다.(둘이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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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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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지출은
월세 : 400유로
교통 : 꼬리고카드 충전 월 25유로
심카드 : 프리모바일 월 14유로
등등등
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학교-집-학교-집만 한다면 당연히 비용은 절감이 되겠지만, 그러려고 교환학생을 간 것이 아니니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학기중에 스페인 9일, 이집트 10일, 학기 후 유럽여행 한달 했습니다.
귀국해서 출발에서 도착까지 전체비용(어학시험준비비용은 천차만별이니 제외하겠습니다) 총 1200만원 이상은 든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아끼지 못한 감도 있어서 조금 똑부러지신 분,,? 이라면 조금 더 적게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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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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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가 한중일과의 비즈니스를 다루는 학교라 한중일에 대한 관심이 기본적으로 높습니다.
특히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함께 어울릴수 있는 기회가 타학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회측에서 매달 무언가 파티를 주최하려 하고 항상 교환학생들도 참여하라고 굉장한 관심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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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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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페르 내에서는 H&K버거, 아틀란티스 뷔페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구글지도에 cafe나 boulagerie인가..? 치면 평점 높은 곳 나오는데 그런데 돌아다니기도 좋아했습니다. 진짜 빵이 왠만하면 맛있어요.. Lidl앞에 와인전문점도 가봤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좋았습니다.
또 Concarneau라고 버스로 1시간 안되는 거리의 바다 도시가 있는데 Closed city라고 옛날에 요새처럼 만들어놓은 곳이 예쁩니다.
Rennes의 타보공원도 진짜 강추입니다. 피크닉가기에 너무 좋고.. 렌에 얌얌이라고 한식가게있고 BimbapLula라고 아프리카분이 하시는 퓨전느낌의 밥집이 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타보공원 4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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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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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의 마찰때문에 마냥 좋은 추억으로만 기억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교환학생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프랑스친구 사귀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학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친구들이 바로 다음 학기에 한국에 또 교환학생을 오기 때문에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국으로의 여행이 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파리까지 가는데 고속열차로 4시간, 버스로는 8시간이라 왔다갔다에만 하루를 잡아야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저는 한 나라의 수도로 교환학생을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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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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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는 잘하시면 당연히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프랑스어실력을 확 끌어올릴 수 있을테니까요. 저는 지금도 프랑스어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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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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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 오피스의 일처리가 정말 느리고 비효율적입니다. 저는 오피스에 제 문제를 여쭤봐서 명쾌한 답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 학교 행정처리 생각하시고 가셨다가는 화병이 날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는 그래도 학생들의 초기 정착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은행카드, 집구하기,CAF(주택보조금)신청 등을 다 해결해주어서 감사한 부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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