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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영국 Kingston university 교환학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1.05.18 15:31visibility 2908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영국/Kingston university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0-2
제출서류 본교 1차
공지사항에 나와 있는 대로 제출했습니다.
그중 어학성적표는 킹스턴은 토플/아이엘츠 모두 가능해서, 전 토플 성적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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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교 2차
킹스턴 사이트에 온라인 지원 링크가 있는데, 거기서 요구한 것들입니다.
1) 영문성적표
2) 수학계획서(250–300 word personal statement)
3) 여권사본 스캔
4) 교수추천서
5) 증명사진
6) 어학성적표
7) 포트폴리오(미대)
이때 포트폴리오는 파일 제한이 좀 까다로운 면이 있어서 저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사이트 주소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는 온라인 지원에서 같이 제출이 아니라, 이메일로 따로 제출이라서 이런 공지사항들을 잘 확인해야합니다.
비자준비 영국 6개월 미만 단기 방문은 비자 필요 없습니다.
입국 심사 때 입학허가서, 영국에서 머물 숙소증명서 등을 보여주면서 학생으로 6개월 미만 방문할 것이 확인이 되면 인정해줍니다.
도착관련 Kingston에 공항 픽업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메일로 안내가 와서 이때 미리 신청을 하면 픽업가이드가 £20 정도로 숙소까지 데려다줍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코로나로 인해 오리엔테이션 week 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오리엔테이션 수업들이 열렸고, 필수 참석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걸 신청해서 듣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없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킹스턴은 전공을 선택하면, 그 전공의 과목들이 1년간 모두 연계되어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따로 수강신청을 하지 않고, 들어야할 과목들이 정해져있습니다.
저는 Graphic Design 전공, Level 5(상대교 2학년)이었고, 실기수업 3개와 이론수업 1개, 총 4개의 모듈을 수강했습니다.
실기수업을 각각 A,B,C, 그리고 이론 수업을 D 라고 하고 설명해보겠습니다.
킹스턴은 학기 중간에 Enrichment week 라고 일주일 쉬는 주가 있는데,
그 전반부에 수업 A의 프로젝트를 모두 마치고, 후반부에 수업 B의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는 식으로 모듈은 4개를 들었지만 한번에 병행한 것은 3개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C는 strand 수업으로, Graphic design 안에서 Typography, Interaction Design 등 원하는 세부 전공을 선택해서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마다 진행되었고 1년이란 시간을 가지고 그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수업이라 프로젝트 진행 속도나 수업 방식은 각 교수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론 수업 D는 코로나로 인해 항상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교수님께서 일주일마다 큰 주제를 정해주시고 그 안에서 세부 주제들에 대해 영상을 올려주셨습니다. 올려주신 영상들 중 적어도 하나는 꼭 보고 와서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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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수업 모두 과정을 중요시해서 마지막 과제 제출에 process book을 모두 필수로 제출해야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들에겐 해당이 안되는 내용이지만 영국 학생들은 한 학기가 끝나고 학점을 받지만, 나중에 과제를 보완해서 제출을 하면 성적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멀리 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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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많고, 또 수업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어서 지도교수님이 매주 수업이 모두 끝날때마다 다음주 수업 시간표과 수업링크를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킹스턴 대학교 내 기숙사는 한학기만 공부하는 학생한테는 방을 제공을 잘 안 하고, 답장도 굉장히 느려서 비추천합니다.
저는 근처 사설기숙사를 알아봤고, Host. One Penrhyn Road 1인 스튜디오에서 살았습니다.
Unilodgers 사이트를 통해 단기 계약을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봤고, 한 학기 계약은 찾기 힘들었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다행히 위 기숙사와 계약이 가능했습니다.
학교에서 걸어서 5분 정도로 매우 가까웠고, 기숙사 시설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기타시설 미대 캠퍼스는 1층에 도서관과 컴퓨터실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프린티기 사용이 가능했고, 책 제본이나 조금 더 다양한 종이 인쇄가 필요하면 학교 사이트에서 프린팅 워크샵을 미리 예약해야합니다. 1층에 작은 화방도 있어서 기초 재료들 구매가 가능합니다. 미대 근처에 penrhyn road 캠퍼스도 있었는데,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책상들과 프린트기가 있어서 가끔 가서 작업했습니다.
음식,식사 저는 조그마한 부엌이 딸린 1인 스튜디오에서 살기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많이 조심스러워서 대부분 만들어 먹었습니다.
숙소와 학교 주변에 쇼핑몰이나 마트가 굉장히 다양하고 많아서 음식 재료를 사거나 포장해오기 편했습니다.
Sainsbury's 에서 가장 많이 장을 봤고, 영국은 식재료가 비싸지 않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또한 킹스턴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거리에 한인 마트인 H-mart가 있어서 그곳에서 한국 음식 재료도 자주 사왔었습니다.
요리하기 귀찮을 때는 Deliveroo 라는 배달 어플을 이용해서 배달 시켜 먹었는데, 한국의 배달앱과 크게 다르지 않고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근처 뉴몰든이라는 한인 타운의 한국 음식점도 배달이 되었어서,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용 숙소는 한달에 약 150만원(9월초부터 12월 말까지 약 600만원 계약) 생활비는 한달에 평균 60만원 정도 썼습니다.
활동정보 코로나로 인해 동아리 등 학교에서 수업 외 할수 있는 활동들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학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갔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학교 근처에 Kingston station이 있고 버스정류장도 많아서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근처에 Richmond park 라는 굉장히 넓은 공원이 있는데 운동도 되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런던 미술관과 박물관도 많이 갔는데 코로나라 인원 제한이 있어서 미리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고 갔습니다. Tate modern, V&A, Science Museum, National Gallery 등 모두 좋았습니다. 학교 종강하고 갔던 Covent Garden과 Windsor Castle 도 런던의 겨울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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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날씨는 여름이 지나면 비가 자주 오지만 한번에 내리는 강수량이 많지 않고 금방 그치기도 해서 모자만 쓰고 다니면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여름에는 해가 정말 길고, 겨울로 갈수록 오후 4시만 되도 깜깜해졌습니다. / 영국 대중교통이나 화장실 등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편리했습니다.
다녀온 소감 제약이 많았고 짧았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유럽의 교육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과 학교 친구들로 인해 좀 더 관심사와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타국에서 혼자 생활하는 경험을 하면서 강한 생활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영국 거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 일상적으로 느끼면서 다닐 수 있었던 것이 아직도 그리운 것 같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영어라는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도 토론식이 굉장히 많아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회화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 또한 영국에서 사용할 체크카드나 유심은 미리 사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은 apply pay 같은 contactless pay를 많이 사용해서 한국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꼭 사인을 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가장 쉽게 개설할 수 있는 monzo 카드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상대교 2차 지원 후 결과가 매우 늦게 나왔고, 그래서 매우 급하게 준비해서 가야했던 점 빼고는 힘든 시국에 교환학생을 다녀올 수 있었다는 것이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교 행정 처리가 매우 느리기 마냥 기다리기 보다 먼저 메일 보내고, 계속 제촉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