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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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랑스/ INA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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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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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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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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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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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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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관련 준비 전 제출해야할 서류는 대략 본교 직전 학기 성적표,재학 증명서, 어학 시험 증명서, CV, 신청서, 수학계획서, 와 같은 기본 서류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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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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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를 합격 후, 비자 준비를 할 때는 필요한 문서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2차 합격 후 상대교에서 필요한 문서들을 보내주고, 비자에 필요한 문서들은 대사관에서 잘 안내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준비 문서들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우선 2차 합격 후 상대교에서 보내주는 합격증과, 거주지 증명서 (이것도 상대교에서 만약 기숙사를 연결해준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 어학증명서와 신원을 나타내는 문서들이 있습니다.
비자 준비는 대사관에서 안내하는 대로만 하신다면 문제는 없으나, 캠퍼스 프랑스 면접 등 예약을 잡아야 하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되도록이면 빨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제가 교환학생을 준비한 2021 가을-겨울은, 코로나 시국이 심각해서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프랑스에 나가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비자 관련 절차 예약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의 학생 비자 신청으로 일정을 잡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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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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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는 한인택시를 타고 파리 근교에 있는 기숙사로 바로 향했습니다. 한인택시는 출발 며칠 전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기억하기로는 짐 포함 70유로, 한국 돈으로 10만원이 좀 넘었던 것 같습니다. 공항 택시 근처에는 호객행위들이 은근 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피하고자 한인 택시를 사용하긴 했지만, 만약 우버를 이용하신다면 약 50-60유로로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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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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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제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학교 시설과 이용 가능한 혜택들을 설명해줬습니다. 또, 파리에 살면서 조심해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십니다
프랑스어와 영어 두개의 언어로 진행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국제 교류를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 국제 학생들의 질의 응답이나 이메일 교류 등을 정말 잘 해주셔서 학교에서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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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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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학기 시작 1주일 동안, 자신이 원하는 수업들을 다 들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학생들을 위한 프랑스어 수업 같은 경우, 저 같은 경우는 어학성적을 B2를 따고 갔지만, 교환 학기 시작 전 온라인으로 시행한 레벨 테스트에서 b1 이 나와, B1 수업만 들을 수 있었던게 아쉽습니다.
수강신청은 1주일 동안 수업들을 들어 본 후, 수업 담당하시는 선생님 이메일로 제가 듣기로 결정한 수업 목록들을 보내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프랑스어 어학 수업은, 보통 듣기 수업이든, 회화 수업이든, 말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십니다.
그래서 수업 진행에 열심히 따라오신다면, 불어 말하기가 많이 늘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일반 프랑스 학생들이 듣는 전공들을 청강으로 들었었는데, 그 수업은 아무래도 불어 원어민들을 위한 수업이다 보니, 이해하기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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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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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Residence ALJT 라는, 학교에서 연결해준 기숙사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저도 비싼 주거비 때문에, 국립기숙사인 CROUS 를 이용하고 싶었으나, 문의 해본 결과 크루스는 자리가 잘 나지 않고 금방 차버려 입주가 불가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머문 기숙사는 파리가 아닌 파리 근교인 Villejuif 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신설기숙사로, 저와 다른 교환학생 들이 첫 입주자 였습니다.
그래서 쾌적한 환경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사설이다 보니 달에 600유로 가량의 비싼 월세가 문제였습니다. 또, INALCO 까지는 7호선 과 버스를 타고 약 40분 걸리는 거리였기 때문에, 조금은 거리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파리 7호선에 유명한 관광지들이 몰려있어 돌아다니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 파리 밖을 벗어나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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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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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문 기숙사에는 데이터가 터지지 않고, 시설 내 와이파이도 없어서 ( 인터넷이 가능한 방이 있긴 합니다.) 와이파이 설치를 제가 따로 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만약 이 기숙사에 배정이 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기숙사 내에서 돌아다니는 통신사 영업사원 분의 말을 듣고 설치하지마시고, 직접 통신사에 가 잘 알아보시고 와이파이를 설치하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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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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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파리는 외식비가 비싸다 보니, 주로 집에서 해먹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근처 한인 마트에 들려 한식 재료들을 사먹기도 하는데, 생각 보다 재료비가 한달에 많이 나오긴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맛있는 빵들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팔기 때문에, 빵으로 끼니를 때우기 좋습니다. 기본 빵인 croissant 이나 baguette 는 1유로 정도 하고, 슈퍼마켓에서 잼을 사서 나눠 먹으면 저렴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7호선의 pyramides 역에는 한식 집이 몰려있는데, 이 곳에 친구들과 종종 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plat 하나에 15유로 정도로 싸지는 않습니다.
장을 보실 때는 동네 채소 가게나 동네 정육점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장을 보실 수 있고(미니 아보카도 3개에 3유로이고 과일 값이 저렴함) , 프랑스의 대형마트 중 franprix (편의점 느낌) 가 제일 비싸고 Carrefour 나 intermarché 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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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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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기본적인 생활비인 월세와, 통신비, 교통비을 합하면 대략 넉넉하게 잡아서 600-700유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통신비가 10유로에서 20유로였고, 교통비가 한달에 73유로 정도로 (나비고 카드 한달마다 등록시) 저는 사설 기숙사 월세까지 합해서 비용이 더 들 때도 있었습니다. 만약 크루스에 등록하게 되신다면 월세 부담은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또 주택 보조금을 받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파리 체류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고 등록 기간으로 인해 저는 따로 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주택 보조금을 받으신다면 부담은 좀 덜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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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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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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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본 곳에서 최고를 꼽자면, 파리는 아니지만, 파리 근교의 Sceaux 라는 작은 도시의 공원입니다. 이름은 말 그대로 Le Parc Sceaux로 작은 베르사유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햇빛 좋은 날 방문하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들을 볼 수 있고, 사람이 많은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시기 전 근처 빵집에서 빵이나 샌드위치를 사들고 가 피크닉을 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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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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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기간 때까지 파리에 머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제가 다녀온 지난 4-5개월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외국에 살면서 해본 경험들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못할 것이고, 프랑스어 향상을 목적으로 교환을 결정했던 저에겐,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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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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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교환 학생 검색하시면 많은 필요한 것들과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있을텐데, 그것을 바탕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챙기기 잘했다고 생각한 것은 , 전기장판과 각종 상비약 입니다. 프랑스의 난방 방식은 우리 나라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겨울이나 초 봄에는 집안에서도 굉장히 쌀쌀할 수 있어서 전기장판을 챙기시는 것이 좋고, 타국에 나가 아플 때, 몸을 데울 수 있는 전기장판과, "자신에게 잘 맞는" 상비약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평소 두통이 많은 저는 두통약을 많이 가져갔고, 한국에서 잘 먹지도 않는 종합감기약을 프랑스에서 정말 요긴하게 잘 챙겨 먹었습니다. 종합 감기약 꼭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밖의 사항들은 본인에게 잘 맞는 것들로 생각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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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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