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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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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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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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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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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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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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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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 교류학생 신청서
2. 교류학생 수학계획서
3. 학부(과)장 추천서
4.학부모(보증인) 동의서
5. 영문 성적 증명서
6. 어학성적표 사본
7. 여권사본
8. 포트폴리오 (미대, 건축과만)
2차
1. IED ESP 신청서 양식(작성 및 서명)
2. 개인 이력서
3. 지원동기서
4. 추천서
5. 가장 최근의 대학 성적표 사본
6. 포트폴리오(디지털 형식 – 최대 10MG)
7. 여권 사본
8. 학습 계약서
9. 모든 언어 능력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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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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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서류 :
상대교가 발급한 Acceptance letter
본교 (영문) 재학증명서
본교 등록금 납입증명서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증 사본
여권과 여권 사본
비자 신청서
여권사진
비행기 왕복 표 or 그걸 살 수 있는 재정 증명용 통장잔고 사본
생활을 위한 재정상태 증명할 통장잔고 사본
본인 명의 기본 증명서 (국문)
주민등록등본 (영문)
영문 의료보험 증서 사본 (+보험 각서)
주한 이탈리아 영사관 사이트 예약 -
예약한 확인증 인쇄 및 휴대하고 해당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방문 -
구두로 00월 00일 00시에 다시 오라는 안내를 받고 시간 맞추어 또 방문하여 수령
+ (비자 신청할 때와 동시에 codice fiscale =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 비슷함 을 발급받으면 좋음)
영사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 다능,
비자 신청하며 'codice도 같이 신청할게요' 하고 하단의 관련 서류들을 같이 제출하면 된다.
- 여권(사본)
- 영문 주민등록초본(등본)
- 납세 번호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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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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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이라 그린패스를 발급받아야 했다. (EU국 내에서의 QR인증 시스템)
발급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고 하여 출국 전에 신청을 했었고 입국 후 1주일 후에 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
입국 8일 이내에 체류허가증(permesso di soggiorno)을 신청해야 한다.
우체국에서 키트를 구하여 우체국에 가서 부치면 되고, 수령까지 2-3개월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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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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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일주일 즘 전에 상대교에서 쓸 gmail 계정을 오픈하라는 안내를 받게 되고
그 메일을 통해 구글미트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학교 캠퍼스의 구조, 담당 선생님, 수강신청 관련 안내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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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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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합격 후, 본교(홍대)에서 nomination을 위한 안내 메일이 올 것.
그 메일에 답장을 하면 그 내용을 토대로 우리 학교와 상대교가 정보를 주고받은 뒤
상대교에서 직접 본인에게 메일이 올 거고, 그것이 2차 메일이다.
여러 개의 첨부파일이 메일에 동봉되어 오는데, 그 중 수강신청 양식과 폼이 있으니
잘 읽어보고 신청하면 된다.
나는 Brand Design, Web Design, Digital Modeling 3D, Design Methods, Phenomenology of Contemporary Arts 를 수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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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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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D는 기숙사가 없다.
spotahome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여 월세집을 구하여 생활하였다.
월 500-600유로대 (약 8-90만원대) 로 싱글룸에서 지냈다.
그리고 이 가격대가 싱글룸으로서는 가장 싼 편이다.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곳은 200-300유로대에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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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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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코딱지만하다 대학교가 아닌 것 같다 그냥 학원 수준이다
캠퍼스가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5분 거리라 수업마다 정해진 장소에 왔다갔다 했다.
자판기가 있어서 좋았고... 학교 바로 앞에 카페가 붙어있어서 끼니 떼우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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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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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파스타가 주식인 만큼 막 비싸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맘 놓고 매일 먹을 정도로 싼 수준도 아니었다. (환율 영향 때문일지도)
과일이 저렴한 편, 나는 납작 복숭아를 많이 먹고 왔다.
관찰레라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돼지고기 (베이컨 비슷한) 가 정말정말 맛있다 (엄청 짜서 간 하는 용으로도 쓰임)
근처에 일식집, 특히 스시집이 굉장히 많고 초밥은 마트에서도 많이 팔며
밀라노 북부에 큰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한국 제품과 일본 제품들도 같이 많이 판매한다.
그곳에서 판매하는 불닭 소스라던지 라면류를 구매하여 가끔씩 그리운 빨간 맛(?)을 즐길 수 있다...!
두오모 근처에 hana라는 한식당이 크게 있어서 난 여기를 자주 갔다. 조금 단 맛이 강하지만 대체로 맛있는 편
식당에서 물값을 받는다. 물도 일반 물이랑 탄산수를 나누어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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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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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로 = 1360원
전체적인 물가는 비싼 편이었지만 기초 식자재들, 과일값은 싼 편이어서 배부르게 먹는 것 대신 자주자주 조금씩 먹어주며 생활하였다.
교통편은 최대 4개월치를 미리 충전하고 쓸 수 있다. 쓸 때마다 비용이 차감되는 것이 아니라 충전시킨 기간동안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사실... 지하철은 카드를 찍어야만 입구가 열리는 방식이라 어쩔 수 없지만 트램이나 버스는 무단으로 많이 탄다... 운 안 좋으면 50유로정도 벌금을 무는데,
일단 나는 한 번도 걸린 적 없다... 다른 eu국에서도 비슷하다... 난 스위스에서 교통카드 안 뽑고 2박3일 잘 다녔다...)
근처 유럽국으로 여행하는 것도 20-30정도면 돌아다닐 수 있어서 여행도 많이 다녔다.
모바일 - iliad가 저렴하다고 해서 월 120기가를 2-3만원대에 사용했다.
유럽국 사이에서는 로밍으로 7기가까지 무료로 지원해준다고도 해서 알차게 다 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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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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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다... 트램이나 지하철로 40분 정도면 북부 남부를 쭉 가로지를 수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용이하고, 난 두오모에서 5정거장 거리에서 살아서 두오모 산책을 정말 많이 나갔다.
남부 쪽에는 나빌리오 운하라고 밀라노의 한강이 있는데 (물론 더 작고 깨끗한 편은 아니긴 하다) 강가에 앉아서 맥주 까며 친구들과 수다떨기가 좋다!
근처 맛집들도 많고, 공통적으로 5-6시 사이에 해피아워가 열리는데 13유로정도에 칵테일 술 한 잔+안주무제한 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 나라는 방충망을 안 쓴다 여름엔 모기가 많다 얘네 모기 진짜 독하다
도어락도 안 써서 열쇠를 쓰고 다닌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잘 안 판다 .. 나는 첸트랄레 건너편 파스구찌나 스타벅스에서 자주 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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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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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 두오모 성당, 스칼라좌성당, 브레라 미술관
몬테로소 - 기차역을 나오자마자 바다가 보이는데 정말정말정말 예쁘다
제노바 - 밀라노에서 당일치기로 좋다, 디즈니 영화 루카가 이 부근 해변을 모티브로 하였다
코모 / 레코 - 큰 호수가 있어서 물놀이하고 이거저거 사 먹고 당일치기로 짧게 놀러갔다오기 좋다, 레코에서는 배나 관람차도 탈 수 있다
크레마 - 콜미바이유어네임의 촬영지로, 할 건 없지만 한 번 쯤 가서 사진 찍고 구경하기 좋은 도시
로마 - 수도이니만큼 볼거리가 많다. 콜로세움, 진실의 입 등
피렌체 - 미술관 코스만 돌아도 하루가 다 간다 ... 2-3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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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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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직히 학교에서는 배운게 크게 없다. 오히려 학업적 성취는 홍대에서가 더 많을 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인이고 한국식 커리큘럼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학업쪽 보다는 경험적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고, 나는 그래서 이번 파견 생활이 더 값지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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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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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나는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설렘에만 젖어서 출국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어도 생존 단어 정도만 몇 개 알게 되고 그걸로만 생활했다 (관광지라 그런지 영어로 해도 대부분 다 알아들으셨다 아니라면 우리에겐 번역기가 있다)
부딪히며 많은 걸 느끼고 보고 경험했고 그래서 좀 더 내가 성장한 느낌이 실감이 나고는 한다
굳이 이야기 해 주자면 그냥 음... 간단하게 한국 번호 정지시켜놓고 가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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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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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길 내향성 인간이라 적극적으로 사람을 막 사귀면서 인맥을 넓히려 들지도 않았고 욕심도 없는 편이라 어떠한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걸 갈취하려 들지도 않았어서
다른 사람이었다면 나보다 더 많은 걸 얻었으리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아예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을 해 보는 건 여러모로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을 마구 사귄 것도 아니고, 눈에 띄게 좋은 성적을 받고 온 것도 아니지만 소수의 소중한 인연, 친구와 함께 했던 진한 추억이 생겼다는 점과
학업 외의 방면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아서 더더욱이 만족스런 파견 생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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