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
유럽 / 스웨덴 / HDK-VALAND (University of Gothenburg)
|
파견형태
|
교환
|
파견학기
|
2022 -1
|
제출서류
|
교내선발 - 포트폴리오 / 어학성적 / 수학계획서 / 학과장님 추천서 / 성적증명서
상대교 선발 - Portfolio - 교내에 제출했던 포트폴리오를 상대교의 커리큘럼에 맞게 정리하여, 제출하였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해서 프로젝트 진행에 관련된 과정 자료들을 추가적으로 첨부했습니다.
Letter of motivation - 교내 선발당시 작성했던 수학계획서의 내용을, 상대교의 커리큘럼에 따른 수업에 맞추어 조금더 자세하게 적어 지원동기를 작성하였고, 듣고싶은 수업에 관한 언급을 했습니다.
Transcript of records - 학교의 영문 성적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하여 제출했습니다.
|
비자준비
|
인터넷으로 스웨덴 이민청 사이트를 들어가서 학생 거주허가증 발급을 신청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웨덴에서 유효한 보험서류(상대교측에서 제공해줌), 나의 통장잔고(스웨덴에서 머물 기간 만큼의 잔고 확인이 필요 - 이민청 사이트에 매달 필요한 금액이 적혀있음), letter of acceptance가 필요하고 최종적으로 20만원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면 거주허가증(비자)의 신청이 완료됩니다. 4주에서 8주사이의 기간이 지나면, 비자 발급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발급 확답 서류를 가지고 스웨덴에 입국한뒤, 스웨덴의 현지 이민청에서 날짜를 신청해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으면 됩니다.
|
도착관련
|
저는 개강날이 기숙사의 입주 날이어서 도착관련된 서비스를 받지 못했지만, 매년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도착한 학생들을 기숙사로 픽업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메일로 알려주며, 학교홈페이지의 국제학생들관련 메뉴에도 자세히 날짜와 시간이 적혀있고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도 안내해 줍니다.
도착직후 공항에서 콤빅유심을 사서 끼우면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예테보리 공항에 도착해 기숙사까지는 우버나 택시를 이용하면 20분정도가 걸리며, 6만원 정도의 돈이 나옵니다. 예테보리 공항에서 시내까지 셔틀 버스도 운행하는데, 짐이 많은 입국날의 경우는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우버이용을 추천합니다.
|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
학교 전체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도 있지만, 디자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따로 학교 투어와 수업분위기, 커리큘럼에 관해 설명해주는 오리엔테이션도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난 교환학생들과 간단히 대화하는 시간이 있으며, 교수님께서 한학기의 과정과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십니다.
|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
DBA23A An Object's Biography (7,5 credits)
DBA24A Design Practice, Sustainability and Ethics (15 credits)
DBA25A Design Position and Dialogue (7,5 credits)
이렇게 세가지 코스로 진행되고, 한국학점으로 환산할 경우 1.6으로 나누어주면됩니다
. 수강신청의 경우 커리큘럼이 정해져있기때문에 해당 수업 진행 전주까지 LADOK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등록하기만 하면 완료됩니다. 또한 등록기간이 코스 시작전 1-2주 부터 코스 시작후 1-2주까지로 널널하고, 스튜디오 친구들이 수강등록했는지 수시로 물어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처럼 시간표가 고정된것이 아니라 매주, 매일 시간표가 유동적으로 변경되므로 수시로 CANVAS를 찾아보며 수업시간을 확인해야합니다.
수업은 렉쳐, 세미나, 그룹 토론, peer to peer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축, 실내디자인, 일러스트, 시각 산업디자인, 도예 등 모든 디자인 관련 학생들이 하나의수업을 듣기 때문에 다양한 작업물을 볼수있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
저는 Olofshojd라는 곳에서 생활했는데 화장실을 포함한 방은 혼자쓰며 부엌의 경우 동 호수에 따라 4명에서 8명까지 함께사용했습니다. 학교인 valand와 걸어서 20분 거리이며 트램정류장과 가까워서 모든곳의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로젠달이라는 숙소도 있는데, 이곳은 2인 1실이고 거실과 부엌 방2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러나 룸메를 자동으로 배정해주지 않으니, 룸메를 구하지 못한다면 혼자 방2개 거실 1개의 공간을 다쓰고, 2인의 기숙사비를 지불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외에 아파트를 렌트해서 사는 방법도 있고, 원룸과 같은 기숙사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Olofshjod에 살기에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여러 행사들이 올롶쉐에서 열립니다. 공용부엌을 사용 하는 것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가장 추천하는 기숙사는 Olofshjod입니다.
|
기타시설
|
Olofshjod의 경우 카페, 사우나, 바베큐시설, 비치발리볼장, 체육관 헬스장 등이 모두 구비되어있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이 주변에 정말많으니 운동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테보리 도서관이 매우 잘되어있으므로, 꼭 대출 카드를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 책을 대여하기 쉽고, 공부할 장소도 잘되어 있습니다. 예테보리 미술관뿐만 아니라 학교와 연계된 미술관이 많고, 학생증과 메세나 카드만 있다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방문을 추천합니다.
|
음식,식사
|
스웨덴의 경우 외식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주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집에서 해먹고 학교에 갈때도 점심을 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LIDL < Willys < Ica < COOP순으로 물가가 비싸고, 마트들도 규모에 따라서 뒤에 붙는 명칭이 다릅니다. 기숙사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마트가 willys가 3개, ICA MAXi 한개, COOP 1개가 있었습니다. 스웨덴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미트볼과 링곤베리잼을 먹어보기를 추천하며 하가거리에 있는 스웨덴의 카페에 가서 시나몬 롤을 먹어보길 바랍니다. 또한 셈라데이 와플데이등 디저트의 날들과 행사가 있으니 디저트류를 좋아하신다면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술의 경우 마트에서는 3도 아래의 라이트 드링크만 판매하며, 주류를 사고싶다면 정해진 시간에 신분증을 가지고 Systembolaget이라는 곳에 가서 구매해야합니다. 스웨덴 만의 독특한 주류 구매 시스템이며, 한국 소주도 판매하지만 한병에 18000원 정도이고, 주류가 저렴한 나라는 아닙니다.
또한 대부분의 결제가 카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지 카드를 만드시거나, 핀테크 은행에 가입해서 모바일 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 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번 신분증을 보여주고 서명을 해야해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비용
|
비행기표 = 왕복 100만원, 미리 티켓을 끊고 학생할인을 받으면 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외항사가 국내항공사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기숙사 비용 = 매달 4000SEK정도,
생활비 = 50-100만원 사이 (외식이나 쇼핑을 많이 한 달의 경우 100언저리의 비용을 썼고, 요리를 해먹으면 확실히 비용이 줄어들어 50안쪽의 생활비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콤빅 유심 및 매달 비용 3 - 4만원 (요금제에 따라서 가격이 1만원때부터 있으니, 그에 맞추어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통비 = 달에 10만원정도 3달로 끊으면 학생요금으로 할인이되어 달에 8만원 선으로 생활할 수있으며, 대중교통을 잘 타지 않는 경우는 일회권을 끊어서 타는것이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여행경비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르나, 저같은 경우는 학기가 끝난후 2달간 여행을 했기에 800만원 이상의 돈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
활동정보
|
학교에서 러닝디너, 웰컴파티, 하이킹등의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줍니다. 이를 충분히 잘 활용하시면 주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알찬 교환학생생활을 보낼 수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여러 테크니션들이 상주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원하는 작업을 마음껏 발휘 할 수있습니다. 저 또한 써보지 않았던 기계들이나 프로그램을 워크샵을 통해서 배우고, 테크니션의 도움을 통해서 새로운 스타일의 작업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HAGA - 카페와 음식점, 펍들이 존재하는 동네이며 스웨덴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있습니다.
Brunnsparken, Nordstan- 중심지, 시내같은 곳이며 가장 큰 백화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필요한 물품들은 거의다 살 수 있으며, Nordstan 안에 사이공이라는 아시안마트도 있으니, 한국 라면이나 음식이 그리울 때 방문해 사먹을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하우스 - 스웨덴은 스타벅스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예테보리는 아예없고, 아이스아메리카노가 필수인 한국인들이 아아를 먹을 수있는 장소는 거의 에스프레소 하우스 뿐입니다. 간혹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할 수 있으나, 주로 따뜻한 커피에 얼음 한두개를 넣어주는 식이라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느낌으로 받게 될 것이라 아아를 먹고싶다면 에스프레소 하우스를 추천합니다.
주변에 아름다운 호수와 공원이 많습니다. 학교뒤편의 공원도, 기숙사 안밖의 잔디밭도 햇살이 비추기만 한다면 나들이를 가기 좋으니, 돗자리 하나정도 챙겨서 피크닉을 나가보길 바랍니다.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는 Delsjön을 추천하고,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있습니다.
예테보리에서 3시간 거리의 말뫼에 가보기도 추천하는데, 말뫼에서 덴마크 코펜하겐까지 30분이면 가기에 말뫼와 코펜하겐을 같이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에 말뫼에 가게된다면
북유럽 사람들의 겨울수영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한겨울 추운 바다를 들어갔다가 사우나를 하는것을 반복하는 행위로 겨울철 하나의 묘미로 여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녀온 소감
|
저는 우선 학교의 좋은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또한 한국처럼 교양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어서 여유롭게 원하는 작업을 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같은 학년 친구들끼리 두개의 스튜디오, 실기실을 나누어 쓰는데 그 덕분에 교환학생들끼리만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웨덴 학생들과도 친해지고, 프로젝트에 대한 공유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
거주허가증을 반드시 준비하고, 겨울에 간다면 전기장판을 꼭 들고가세요! 스웨덴에서도 거의다 구매 할 수있으니 옷이나 공책등을 챙기기 보다는 한식, 햇반 그리고 기초화장품을 챙기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상비약을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대학에서 공부해 볼 수있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큰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입니다. 서류 준비나 비자 학점인정 등 여러가지의 절차들이 있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것 자체가 사고의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되기에 가볼 수 있다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국제교류실 측에서 도움을 주시기에 유학을 가는 것 보다 좀더 수월하게 해외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