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방문학생 후기

create 익명access_time 2022.08.01 18:56visibility 113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미/미국/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년도 1학기
제출서류 귀국 전 : 수학계획서, 포트폴리오, 코로나 예방접종 증명서, 재정증명서,학과장 추천서, 학부모 동의서, 성적증명서(영문), 공인어학성적표, 여권 사본
귀국 후 : 원본 성적표, 학점인정신청서, 귀국보고서 출력본, 이수계획서, 대체학점허가서
비자준비 출국 1개월 전, 일양로지스에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고 1~2주 뒤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인터뷰가 면제 되어 비자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권, Ds-2019, 비자 규격에 맞는 사진, 인터뷰 면제 신청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들을 구비하여 가시면 됩니다.
도착관련 미리 출국하여 1개월 간 미국을 여행하고, 수업이 시작하기 이틀 전에 기숙사에 도착했습니다. 입주 당일에는 LAX 공항 쪽의 Beverly Hills에서 혼자 우버를 타고 약 1시간을 이동했고, 비용은 8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꽤 어두운 저녁 8시, 피라미드 건물에 도착하여 Covid Rapid Test를 받았습니다. 여행 후반에 코로나가 걸린 탓에 양성이 나올까봐 불안했지만 음성이 나와서 다행히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었습니다. 피라미드 건물에서 Hillside 기숙사까지 캐리어 2개를 끌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20분을 걸었습니다. 10시쯤에 Hillside 기숙사 오피스에 도착했고 오피스 직원 분께서 방 key를 주시고 방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늦은 저녁에 혼자 돌아다닐 때 아무 일도 없었지만, 혼자이고 특히 그 지역이 처음일 때는 밝을 때 돌아다니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당시에는 코로나와 관련하여 행사, 모임 등의 규제가 (꽤) 엄격했습니다. 따라서 OT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고 행사 일정은 메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OT에서는 학교 내 버스 이용, 수업 관련 공지 사항, 온라인/오프라인 수업 진행 방식, Beach Board 등 학교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 과목

수업 종류 - https://www.csulb.edu/student-records/schedule-of-classes
간략한 Syllabus - http://catalog.csulb.edu/content.php?catoid=7&navoid=773
교수님 평가 - https://www.ratemyprofessors.com

저는 흥미 있는 분야와 홍익대학교에서 경험해보지 못할 수업들 위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유의하셔야 할 점은 듣고 싶은 수업이라도 본교 학생분들이 먼저 수강신청을 하기 때문에 자리가 없어 수강하지 못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차선책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정정서를 보내면 받아주시는 교수님도 있었으나, 제 경우에 전공 수업은 다 거절당했습니다. 수강 신청을 해보면, 자리가 없어 수업을 들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아쉬운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정정까지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유일한 조소 수업 Sculpture/4D: Mold은 홍익대학교의 기초재료방법연구 수업과 달라서 좋았습니다. Dragon skin, rubber, 시멘트 석고, 일반 석고, foam, wax 등의 다양한 재료를 다뤘고, 3개의 개인작업과 1개의 팀플도 힘들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Bryan 교수님은 처음에 냉철하게 보일 수 있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져 질문하고 계속 소통한다면 많은 것을 알려주실 분입니다. 판화 수업의 Roxanne 교수님께서는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차분하고 세세하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4개의 개인작업과 1번의 작가 소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따듯하게 말을 자주 걸어주셔서 교환 생활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로잉의 Cynthia 교수님 수업은 소문대로 과제가 많았습니다. 오래 그림을 그렸지만 꾸준히 열정적인 교수님이 존경스러웠고 수업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개의 운동 수업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웨이트 트레이닝입니다. 따로 제공된 gym에서 파트너 1명과 팀을 이루어 같이 운동했는데, 친구도 사귀고 운동도 하고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볼링 수업은 2시간동안 4~6명과 팀을 이루어 게임을 했고, 호신술 수업에서는 앞에 교수님이 동작을 보여주시면 학생들이 2인 1조를 이루어 동작을 따라했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차가 없어 서핑 수업을 듣지 않은 게 후회가 됩니다. (나중에 보니 차로 픽업을 해주시는 교수님이 계셨고 장비도 빌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핑을 듣고 싶으시다면 메일로 먼저 문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가 들은 모든 수업의 교수님들이 정말 스윗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궁금한 것은 교수님 메일(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음)로 문의하시면 잘 설명해주실 겁니다.
미국에서의 수업이 좋았던 이유는 과제의 양과 기한이 비교적 여유롭고, 수업의 참석 여부가 자유로웠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자립적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고, 여유로운 학생들을 보며 새로운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수업에서 학생들과 친해지면 좋은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친구를 사귈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첫 수업에서 최대한 통성명도 하고 인스타 아이디도 알아내고 인사하는 편이 좋습니다. (첫 수업 이후에는 대화하기 점점 힘들어지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고학년들이 듣는 전공 수업 보다는 새내기들이 듣는 기초 수업이나 운동수업이 훨씬 친해지기 쉽습니다. 적극적으로 말도 걸고 서로 칭찬하고 밥도 같이 먹고 놀러 다닐 수 있는 친구를 만들면 학교생활이 10배 즐거울 겁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각 기숙사 특징 정리*
Internatinal Housing - 외국인 친구들(친해지기 쉬움),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불편)
Beachside Housing - 신식 빌딩, 에어컨 빵빵 (여름 감기 조심) / 교외, LGBT 동, 기숙사식 맛있음, 서클 에어리어 근처, 학교 셔틀 or 버스 이용
Hillside Housing - 구식 빌딩이지만 parkside 보다는 신식 (에어컨 없음), 교내 교통 굿, 기숙사식 별로였음, 주방X,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불편)
Hillside의 Los Cerritos, Los Alamitos: 100만원 정도 더 비쌈, 인테리어 이쁘고 주방 있음, 시설이 더 나음
Parkside Housing - 구식 빌딩, 에어컨 없음, 더움, 외딴 곳, 조용한, 앞에 정원, 기숙사식에 피자 아보카도 김치 등이 있고 맛있음

저는 Hillside Housing의 B building 2층에서 지냈습니다. 주방이 없어 불편했기에 다시 가게 된다면 Los Cerritos에 가고 싶습니다. 기숙사의 meal plan은 대부분 뷔페 식이고, Hillside 식당은 시간이 지날수록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10분 정도 걸어 Parkside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meal plan은 제 기준 일주일에 10번이면 아주 충분했습니다. 한 건물에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밖에 없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은 기숙사 뒷마당에 돗자리를 피고 누워 낮잠도 자고, Hillside dinningdml To Go로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숙사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수업에 가면 약 10분, 걸어가면 약 15~20분 걸렸습니다. 교외에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숙사가 좋은 점은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 내 기숙사는) 걸어서 학교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절약되고 편리합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오랜 시간 보낼 수 있고, 친구들을 사귈 기회도 많습니다. 물론 각자하기 나름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1지망이었던 Internatinal Housing에 머물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교외 지역에 머물면 좋은 점은 자립심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집니다. (ex. 홈스테이 메이트) 기숙사보다 비용도 더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니 위와 같은 내용을 참고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기타시설 *Google Map 기준*
* 무료 튜터링 프로그램(강추!!!!!!) - 원하는 날짜, 시간에 원하는 분야의 튜터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 향상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사이트 - https://www.csulb.edu/academic-advising-at-csulb/the-learning-center/esl-language-and-writing-tutoring
* Student Recreation and Wellness Center -
(CSULB SRWC GO 어플에 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있습니다. Gym에 입장할 수 있는 QR code가 있습니다. 클라이밍은 예약을 안하고 찾아가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앱에서 무료 운동 프로그램 스케줄을 볼 수 있는데, 이 수업들은 정말 퀄리티가 좋아 추천합니다.) 건물 1층의 탈의실에 들어가면 수영장과 자쿠지로 통하는 뒷문이 있습니다.
* University Student Union (USU) - 지하에 볼링장과 포켓볼, 당구를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소정의 이용료 내야 함) 위에는 식당들과 커피빈이 있습니다.
* CSULB Bookstore - Hydro Flask 물병 추천드려요
* CSULB ART store – 기본적인 미술 재료들을 판매합니다. 아트스토어 앞 광장이 넓어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좋아요.
+ Cafe – The Coffee Bean (USU 건물 쪽), Starbucks (CSULB Library 쪽)
+ 복사 시설: CSULB Bookstore 뒷 쪽, Horn Center 1층 등 (사용 방법: 컴퓨터에 파일 저장 - 인쇄버튼 누르기 - 파일명/암호저장 - student ID card를 카드 리더기에 긁기 - 결제+인쇄 - 끝!!) 생각보다 간단해요 :)
+ 택배: (기숙사일 경우) 기숙사 오피스로 시킬 수 있습니다. 또는 Amazon일 경우 Bookstore 뒷편의 amazon 택배함도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식,식사 *마트*
* Target - 학교 앞 뒤(10,15분 거리)로 2개 있습니다. 걷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 가능합니다.
* Ralphs - 케이크가 싸고 이쁩니다. 요청하면 무료로 케이크에 레터링도 해줍니다. 타겟에서는 안 파는 FAGE (파예 요거트)가 있어요.
* (중요) Trader Joe’s - 마을/지역 농산물 등. Trader Joe’s의 시즈닝, 견과류, 수제 초콜릿, 꿀이 유명하고 맛있습니다.
* (중요) Whole foods Market - 더 큰 지역의 농산물 등. 비싸지만 그만큼 맛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추천 음식*
+ 간식 - Popconers (sweet 맛, 슴슴하게 단짠단짠, 중독되는 맛), Ben and Jerry's Ice Cream (American Dream, mint chocolate 맛), cheese ball, FAGE 요거트, chobani 요거트, oui 푸딩 요거트, mint OREO
+ 학교 주변 맛집 - Ahipoki Bowl 포케, Sapporo Sushi
+ 꼭 가볼 곳 - Ilios Mediterranean Cuisine (Seal Beach 주변), Boiling Crab, In and Out Burger
비용 *달러
도서 및 소모품 $800, 식사 및 숙박 $4295-5295, meal plan $3658, 보험 $570, 학교 재료비 및 기타 비용: $1000
*원화
비행기표(왕복) 252만원, 비자 23만원 +국제학생증 2만원, 예방 접종 55만원, 생활비/교통비/인터넷비 등: 100만원x4개월=400만원
==>> 총: 약 20,780,000만원

전체적인 비용은 위와 같이 들었고 실제로는 더 적게 사용했습니다. 다만, 중간에 2주 동안의 여행비와 유흥비를 합치니 비슷하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학기 중에는 주로 gym에서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밥을 먹었습니다. 가끔씩 과제를 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놀기도 하고 학교 주변의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일찍 끝난 날에는 바다로 가서 놀거나 근처의 롤러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탔습니다. 한번은 gun range에서 실제 총을 쐈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Nordstorm Rack이나 Lululemon에서 쇼핑을 자주 했습니다. 주말에는 LA에 놀러가거나 2nd street의 bar에 가기도 했습니다. 미국 인싸들의 모임이라는 Sorority/Frat 파티는 충격적이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Spring Break (방학 기간)에는 한국 교환학생 친구들,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시카고와 마이애미로 약 2주 동안 여행을 갔습니다. 미국에서 지내며 학업보다는 노는 것에 집중했지만,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보다 훨씬 값진 것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미국에는 정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저도 학기 전, 후로 여러 도시를 갔다 왔습니다. 뉴욕, 워싱턴, 시카고, 올란도, 마이애미,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LA, 그랜드 캐년, 하와이, 애틀란타까지 기회가 되는 만큼 여행했습니다. 도시마다 매력이 다른 만큼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해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욕, 하와이, 시카고 순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가시면 뉴욕, 하와이, 시카고 등 여행 일정과 맛집을 볼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sarah010214 )
다녀온 소감 길지만 순식간에 지나간 교환학생 5개월 동안 상상했던 것 이상의 경험을 얻었습니다. 미국을 여행하고 학교에 다니며 다양한 가치관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마인드와 다르게 넓은 세상에 다양한 진로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삶을 좀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진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아름답기만 한 곳은 아닙니다. 인종차별, 미국의 예약과 일방적인 예약취소, 배송 지연, 자본주의적인 관습들, 치안, 낭비 문화, 교통 등을 생각해보면 미국이라는 곳이 싫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시련을 겪으면서 더 강한 마인드를 가지게 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전 귀국보고서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것이 좋다고 한 말이 귀국 후에 가장 공감이 됐습니다. 미국에서는 느끼지 못했지만,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만나서 생각을 공유하고, 마음을 전달했던 것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렇듯 외국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 무척 특별하고 재밌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과 굿모닝 인사를 하고, 스몰 토크를 하며 안부를 묻고, 패션 칭찬을 주고받는 문화 속에서 사람들의 따듯함과 배려를 느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유창해진 영어 실력을 봤을 때의 쾌감도 있을 것입니다. 최대한 많이 소통하고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파견 전에는 인터넷 서치 실력을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에 오면 학교 일정, 행사부터 여행(숙소, 항공권, 프로그램) 예약까지 정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구글이나 구글 맵에 영어로 서치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예약이 취소될 때의 차선책이나 강한 멘탈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기본적인 영어 회하, 식당 order 문화, 팁 문화, 스몰 토크 문화, 교수님께 보낼 메일 양식 등 실생활 문화도 알고 오시면 적응하기 한결 편합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기 떨리고 어려워도 자신감 있게 내뱉으면 영어 실력이 엄청나게 는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전체적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는 점만 빼면요...) 첫째로 미국의 여유로운 수업과 교수님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에서 인생의 정말 중요한 태도를 배웠습니다. 급하고 불안하게 살아왔던 그동안의 제 모습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제일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스케이트 보드, 수영, 헬스, 여행 등 새로운 취미를 통해 다채롭고 재밌게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유리 멘탈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움들은 교환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서포트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환경 (운동시설이나 분위기)도 아주 좋았고 교수님이나 학교 직원 분들도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저의 질문 폭격을 해결해주셨던 홍익대학교 국제교류실에 근무하시는 분들과 CSULB의 국제교류 도우미 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이후의 학생분들도 교환학생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