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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6-1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경험 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10.26 13:02visibility 13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아시아/싱가포르/난양공대(NTU)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6-1
제출서류 교환학생 준비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할 핵심 서류는 eForm16, IPA Letter, LOE, SG Arrival Card(SGAC)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학생비자 신청을 위해 SOLAR 시스템에서 eForm16을 작성 및 제출하고 신청이 승인되면 IPA(In-Principle Approval) Letter를 발급받아 출력해 두시면 됩니다. 또한 NTU 입학 허가서인 LOE(Letter of Enrolment) 역시 입국 시 요구될 수 있으므로 함께 출력하여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입국일을 포함한 3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SG Arrival Card(SGAC)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관련 서류의 신청 방법과 제출 일정은 NTU 측에서 이메일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세히 안내해 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전달하는 공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비자준비 싱가포르 교환학생은 출국 전에 최종 학생비자인 Student's Pass(STP)를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우선 IPA(In-Principle Approval) Letter를 발급받은 상태로 입국하게 됩니다. 이후 싱가포르에 도착하여 NTU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대면 비자 등록 절차(Offsite Enrolment Exercise, OSE)를 완료하면 디지털 Student's Pass가 발급됩니다.

비자 신청과 발급 절차는 출국 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관련 이메일도 지속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역시 학교에서 안내하는 순서대로 진행하니 큰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도착관련 싱가포르 입국 시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유효한 여권, IPA Letter, NTU 입학 허가서(LOE)입니다. 저는 창이공항에서 자동출입국 심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별도로 서류를 꺼내지 않고도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예매 안 해둬서 한국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관련 서류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입국 심사에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더라도 IPA Letter와 LOE는 반드시 출력하여 기내용 가방에 넣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요할 때 바로 꺼낼 수 있도록 별도의 파일에 정리해 두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창이공항-> NTU 캠퍼스는 무조건 grab 부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 날씨 특성상 비가 올 수도 있고 대중교통이 엄청 빠르진 않아서 자동차가 무조건 빠르고 편합니다. 보통 같은 비행기 타신 학생분들과 같이 grab 부르는 것 같습니다.grab pass 구독하시는게 무조건 이득이기 때문에 pass 구독하셔서 공항 출발 grab 할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NTU에서는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크게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는 개강 약 두 달 전에 진행되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이며, 두 번째는 싱가포르 도착 후 NTU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비자 신청 및 제출서류, 수강신청 방법, 기숙사 신청, 입국 준비 등 교환학생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해 줍니다.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므로 가급적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관련 ppt 자료를 이메일로 전달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은 보통 오전에 학교 소개 및 안내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현지 학생 버디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집니다. NTU 캠퍼스가 워낙 넓기 때문에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면 주요 시설과 강의실 위치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이때 다른 교환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가능하다면 꼭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이 시기에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NTU의 수강신청은 한국 대학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리 제출한 희망 과목들의 승인 여부를 GEM Trailblazer 포털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승인된 과목 중 실제로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하게 되며, 학부생의 경우 최대 8개 과목까지 선호도 순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학기 시작 전 STARS 시스템을 통해 1차 수강 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원하는 과목을 모두 배정받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강 후 진행되는 수강 정정 기간(Add/Drop Period)에 추가로 과목을 신청하거나 기존 과목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NTU 수강신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Add/Drop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 과목은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지만, 다른 학생들이 수강을 취소하면서 빈자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원하는 과목을 배정받지 못했다면 정정 기간에 STARS 시스템을 꾸준히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NTU는 과목별로 수업 시간뿐 아니라 시험 일정도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강신청 전에 강의 시간표와 기말고사 일정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정정 기간이 종료되면 일반적으로 수강 취소가 어려우므로 신중하게 최종 시간표를 확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신청과 관련한 공식 일정이나 시스템 이용 방법은 매 학기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학기 NTU에서 전달하는 이메일과 안내 자료를 기준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수강신청 과정 요약
- 과목 승인 확인: GEM Trailblazer 포털에서 신청 과목 승인 여부 확인
- 우선순위 제출: 승인된 과목 중 최대 8개까지 선호 순위 지정
- 1차 배정 확인: STARS 시스템에서 수강 배정 결과 확인
- Add/Drop 기간: 개강 후 원하는 과목 추가 및 기존 과목 변경
비용 교환학생 생활비는 개인의 소비 습관과 학기 중 여행을 얼마나 다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첫 달인 1월에 약 120만 원, 이후 2월부터 5월까지는 매달 약 80만원(여행 경비, 기숙사비 제외)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첫 달에는 생활용품을 새로 구매해야 하고 특히 개강 후 2~3주 동안은 교환학생 파티와 각종 행사가 정말 많이 열려 지출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반면 어느 정도 생활에 적응한 이후에는 소비 패턴이 일정해지면서 생활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식비를 절약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내 Canteen에서 식사하면 한 끼에 약 S$5 정도로 해결할 수 있지만, 시내에 나가서 외식하면 한 사람당 3~4만 원 정도가 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시내 외식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하고 평소에는 학교에서 식사하거나 직접 요리해 먹는 방식으로 생활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와 가까워 주변 국가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편이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NTU 캠퍼스는 정말 넓어서 처음에는 길을 찾는 것부터 쉽지 않습니다. 캠퍼스의 대표적인 중심 시설은 North Spine과 South Spine으로 나뉘는데, North Spine이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핫플 같은 느낌입니다. North Spine에는 맥도날드, 서브웨이, 빽스비빔, CHICHA San Chen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마트가 입점해 있어 식사하거나 간단한 물건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반면 South Spine은 학교 식당인 Canteen이 잘 갖춰져 있어 푸드코트 형태의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자주 이용했습니다.
다만 South Spine은 건물 구조가 다소 복잡해서 강의실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특히 처음 방문하는 경우에는 같은 건물 안에서도 층과 구역을 헷갈리기 쉬우므로, South Spine에 수업이 있다면 첫날에는 최소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강의실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숙사 정보
NTU에는 정말 다양한 기숙사가 있습니다. 숫자로 구분되는 기숙사부터 Tanjong, Binjai, Tamarind처럼 영문 이름이 붙은 기숙사까지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대체로 번호가 높은 기숙사나 영문 이름이 붙은 기숙사 중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이 있지만, 재건축 되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 시설과 건축 연도는 기숙사마다 다릅니다. NTU 기숙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각 Hall마다 고유한 분위기가 있고,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나 동아리 활동도 많습니다. 따라서 어떤 기숙사에 배정되느냐에 따라 교환학생 생활의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숙사 신청 시에는 1인실과 2인실에 대한 선호도를 선택할 수 있고 방 형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에어컨 유무 역시 중요한 사항인데 원하는 조건을 신청하더라도 실제 배정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 과정에서 특별한 주거 환경이 필요한 사유나 의사 소견서를 제출할 수 있어서 건강상 이유로 에어컨이나 특정 방 형태가 꼭 필요하다면 관련 증빙을 준비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소견서 없이 ~한 이유로 1인실 에어컨이 꼭 필요하다 라는 정도만 적었는데 실제로 1인실 에어컨 있는 방을 배정 받았습니다. 웬만해선 요구를 들어주려고 하는 것 같으니 일단 어떻게라도 적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Tanjong Hall의 에어컨이 있는 1인실에서 생활했습니다. 1인실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혼자만의 공간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생활 패턴이 다른 사람과 맞지 않아도 되고, 방에서 자유롭게 쉬거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편했습니다. 또한 Tanjong Hall은 비교적 신식 기숙사여서 공용 화장실과 샤워실이 넓고 깨끗하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방 크기는 생각보다 많이 작았습니다. 2인실을 절반 정도로 나누어 놓은 듯한 구조라 한국의 고시원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생활하다 보면 짐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미리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1인실과 2인실 사이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2인실을 선택하면 룸메이트라는 친구가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생활 습관이나 성향이 맞지 않는 룸메이트를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는 1인실을 선택한 것을 매우 만족했습니다. NTU에서는 기숙사 행사, 수업, 교환학생 모임 등을 통해 친구를 사귈 기회가 정말 많기 때문에 룸메이트가 없다고 해서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비용적인 부담이 크지 않고 개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1인실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새로운 친구와 함께 생활하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2인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시설 개강 후에는 공부하기 좋은 공간을 찾아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게 될 텐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Nanyang Business School(NBS)의 Gaia 건물에 있는 라운지와 ADM(Art, Design and Media) 건물이었습니다.
Gaia는 시설이 쾌적하고 분위기가 좋아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다만 에어컨은 없습니다..그래도 실링팬 때문에 덥진 않았어요!) ADM 건물 역시 제가 자주 이용했던 곳인데, 당시에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 새벽에도 외롭거나 무섭다는 느낌 없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제가 기억하기로 오후 10시 무렵에 문을 닫았고, 기숙사별 스터디룸은 새벽 2시 정도까지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곳에서만 공부하기보다 캠퍼스 내 다양한 공부 공간을 탐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TU는 캠퍼스가 넓은 만큼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정말 다양하고, 건물마다 분위기가 달라 본인에게 맞는 장소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음식,식사 NTU는 대부분의 기숙사 근처에 Canteen이 있어 교내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Canteen은 여러 음식점이 모여 있는 푸드코트 형태로 운영되며, 기숙사별로 메뉴와 분위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곳으로는 Hall 2, North Hill, Tamarind Hall 등의 Canteen이 있습니다.

Canteen에서 식사할 경우 한 끼에 평균적으로 약 S$5 정도면 해결할 수 있어 식비를 절약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North Spine과 South Spine의 Canteen 역시 가격이 저렴하고 메뉴가 다양해 자주 이용했습니다. 반면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식사할 경우에는 보통 한 끼에 S$8~10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한 학기 내내 Canteen에서만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양질의 식사를 하는 기분이 아니고 특히 채소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음식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는 공용 주방이 마련되어 있지만 공용 냉장고가 따로 없고 인덕션, 전자레인지, 정수기 정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요리해 먹고 싶다면 개인 냉장고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냉장고를 살 경우 원래라면 기숙사 오피스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신고 비용과 걸렸을 때 내는 비용이 똑같아서 보통 신고 안 하고 사용하긴 합니다..) 학기 초에는 Telegram을 통해 중고 냉장고를 거래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여기서 드리고 싶은 팁은 평소 요리를 조금이라도 해 먹는 편이라면 학기 초에 냉장고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린다는 것입니다. 구매를 고민하다 시기를 놓치면 중고 매물이 줄어들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질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마음이 있다면 초반에 바로 매물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직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작은 냉장고를 구매했고, 한 학기 동안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요리해 먹거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보관할 수 있어 식생활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식재료비가 비싸서 비용적으로 크게 절감이 되진 않습니다..)
활동정보 NTU에서는 학기 중 다양한 액티비티와 교내 행사들이 활발하게 열립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주로 Telegram을 통해 공지되기 때문에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관련 Telegram 채팅방에 참여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단체 채팅방, 기숙사별 채팅방, 학교 전체 공지방 등 다양한 채팅방이 있는데, 처음에는 어떤 방에 들어가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보통 캠퍼스 투어에서 현지 학생 버디를 만나게 되므로 그때 물어보시면 필요한 채팅방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내 활동은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요리, 요가, 춤, 공예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행사들은 비교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에도 좋은 기회이므로 관심 있는 활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아리 활동 역시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데 중앙동아리뿐 아니라 기숙사별로 운영되는 동아리나 소규모 커뮤니티도 다양합니다. 다만 제가 1월 학기에 파견되면서 아쉬웠던 점은 일부 중앙동아리가 정규 학년이 시작되는 8월에 신입 부원을 모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중앙 댄스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모집 시기가 맞지 않아 결국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기숙사 댄스동아리라도 참여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따라서 동아리 활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학기 초부터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orth Spine에서 열리는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하거나 관심 있는 동아리에 직접 연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NTU는 활동 기회가 정말 많은 학교이지만, 본인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찾아봐야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많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싱가포르는 국토 면적이 작은 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기 좋습니다. NTU는 싱가포르 서쪽에 위치해 있어 시내 중심부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 대부분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생필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추천드리는 곳은 학교에서 비교적 가까운 Jurong Point 쇼핑몰입니다. 마트와 다양한 생활용품 매장이 있어 필요한 물건을 한 번에 구매하기 좋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구매할 물건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 3~4명을 모아 Grab을 이용하면 대중교통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장소는 New Bahru, Singapore Botanic Gardens, Orchard Road, Chinatown, East Coast Park 등입니다. 싱가포르는 나라가 작지만 지역마다 분위기가 정말 다르고, 생각보다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특히 관광지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이나 쇼핑몰, 카페 등을 돌아다니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는 Marina Barrage에서 친구들과 피크닉을 했던 날, East Coast Park에서 Marina Bay Sands까지 자전거를 탔던 날, 밤에 Orchard Road를 걸었던 순간 등이 있습니다. Buona Vista역 근처의 The Star Vista도 음식점이 다양하게 모여 있어 자주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주말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한 학기가 길게 느껴져 언제든 놀러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생활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저 역시 가보고 싶은 곳들을 미루다가 마지막 2주 동안 몰아서 다니느라 꽤 힘들었습니다. 따라서 학기 초부터 가보고 싶은 장소들을 미리 정리해 두고, 주말마다 하나씩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녀온 소감 교환학생을 다녀온 지 벌써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지금도 밤마다 교환학생 시절 사진을 찾아볼 정도로 저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금 더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주말마다 새로운 경험을 해볼 걸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그리운 것은 유명한 관광지나 여행지보다도 NTU 캠퍼스 안에서 보냈던 평범한 일상입니다.

NTU는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고 캠퍼스도 매우 넓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 전체를 하나의 커뮤니티처럼 생활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그 덕분에 친구들과 더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안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굳이 시내에 나가지 않더라도 캠퍼스 곳곳에서 친구들과 소소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친구들과 함께 세븐일레븐에 가서 간식을 사 먹고, ADM 옥상에서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들이 아직도 가장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특별한 계획 없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그 평범한 일상들이 지금은 무엇보다 그립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여행을 다녔던 경험도 다신 하지 못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함께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는 경험은 그 시기가 아니었다면 쉽게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이 끝난 지금도 그 친구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있으며, 친구들이 사는 나라로 여행을 가서 다시 만나기도 했습니다. 한 학기의 경험이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새로운 인연과 추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1월은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하루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하다 보니 일주일이 한 달처럼 느껴질 정도로 하루하루가 알찼습니다. 반면 3월 초부터는 모든 것이 익숙한 일상이 되면서 처음의 설렘이 조금씩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로 그 시기에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활동을 찾아다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싱가포르의 물가가 한국보다 높은 편이라 비용적인 부담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저는 교환학생 기간만큼은 지나치게 돈을 아끼는 데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데 조금 더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하게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돈은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벌 수 있지만,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해외 대학에서 생활하는 시간은 다시 쉽게 얻을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NTU에서의 한 학기는 단순히 해외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제 세상을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꿈같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비자와 입국 관련 서류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준비하시면 되고, 관련 절차는 학교 측에서 자세하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제가 직접 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미리 가져오는 것을 추천하는 물품들을 말해보자면,
첫 번째는 샤워가운입니다. NTU 기숙사는 공용 샤워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샤워할 때마다 옷을 챙겨 입고 벗는 과정이 생각보다 번거롭습니다. 특히 샤워실까지 이동할 때 샤워가운 하나만 걸치고 가면 훨씬 편리합니다. 실제로 주변 학생들도 샤워가운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져오지 않아 싱가포르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서 결국 온라인으로 주문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와이파이 공유기입니다. 제가 생활했던 기숙사에서는 개인 방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공유기가 필요했습니다. 공유기는 학기 초 Telegram 중고거래방이나 Jurong Point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에는 인터넷이 필요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훨씬 편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착하자마자 Grab을 호출하거나 친구들과 연락하고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하는데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따라서 마음 편하게 한국에서 구매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는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므로 가벼운 옷과 초경량 우산 등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강의실이나 실내시설은 에어컨이 강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많아 얇은 겉옷 하나 정도는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adm 건물이 정말 춥습니다 ㅎㅎ..)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저는 상대적으로 교환학생을 많이 가지 않는 공과대학 학생이었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공 수업과 학점 인정 문제, 졸업 일정 등을 생각하면 한 학기 동안 해외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지원하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에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던 4학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은 대학생활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듣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고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생활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NTU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뜻깊었습니다. 공과대학 학생으로서 해외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전공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해외 유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물론 준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지만, 조금이라도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저는 꼭 도전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학기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시간 동안 얻는 경험과 인연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앞으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국제협력실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