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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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독일/Merz Akade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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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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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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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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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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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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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Form
Letter of Motivation
Portfolio
CV
Certificate of matriculation
Transcript of record
Proof of language proficiency
Letter of recommendation
Passport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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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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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한달 전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독일영사관에서 발급받았습니다. 인터뷰한 날로부터 약 3주 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독일은 쉥겐조약국이라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여 독일에서 발급받은 친구를 보았는데, 슈페어콘토(잠금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지만 담당 공무원에 따라 소요기간/비용 등이 천차만별이라 맘편히 한국에서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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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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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도착, 슈투트까지는 기차로 약 한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기차역에 버디 친구가 픽업부터 기숙사 체크인까지 도와주어 무리없이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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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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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전 일주일 간 만나며 학교 소개, 수강신청방법, 도서관 카드 만들기 등 학기를 위한 크고 작은 준비를 함께 합니다. 차근차근 가르쳐주시기에 따라가는 데 문제가 없었고, 가까운 도서관이나 언덕에서 함께 노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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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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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독 전, merz 선생님으로부터 각 프로젝트 수업에 관한 수강계획서를 받아보고,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을 회신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나머지 수업은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함께 수강신청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수업을 듣는 게 따라가기에는 훨씬 쉽지만, 꼭 듣고자 하는 수업이 독일어로 진행된다면 직접 메일을 써서 수업을 도와줄 버디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독일어로 진행되는 사운드 수업을 들었고, 수업 이후나 교수님과 일정을 잡아 보충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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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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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홍대 학생들은 stöckach역 근처의 기숙사로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Heilmannstr. 3-7에서 머물다가 Rieckestr로 이사를 갔는데, Heilmannstr는 옆에 응급실이 있어서 구급차 소리가 아주 컸습니다. 기숙사 생활이 가끔 불편하지만, 슈투트에서 방 구하기가 정말 힘들기에 기숙사 신청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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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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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비해서는 도심이 작은 편이지만, 산책가기 좋은 언덕들이 많습니다. 기숙사 근처에도 큰 공원이 있어서 피크닉을 하거나 러닝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중앙역 근처에 백화점, 크고 작은 상점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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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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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가 비싼 편이지만 그렇다고 맛이 딱히 좋진 않습니다. 다만 비건/베지테리언 옵션이나 알러지 정보가 상세히 나와있어 모든 이들을 위한 외식 장소를 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식료품이 싸고 기숙사에 큰 오븐이 설치되어 있어 취미가 맞는다면 다양한 요리를 즐겨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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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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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861유로를 슈페어콘토에서 송금받았는데, 외식이나 쇼핑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생활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다만 여행을 다니기엔 돈이 부족해서 저는 미니잡을 구하여 여행비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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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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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를 방문하실 때 본인의 보험이 여행지에서 유효한지 꼭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저는 TK 공보험을 들었는데 유럽연합국에서만 보장이 되었습니다. 보험카드를 발급받는 도중 착오가 생겨 약 4달만에 실물 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실물 카드가 있어야만 멤버 확인이 되기에 입독 후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치과 진료를 위해서는 따로 보험이 필요하기에, 간단한 스케일링 이외 시술/수술은 한국에서 받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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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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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맥주를 파는 펍이 정말 많고, 마트에서 파는 맥주도 종류가 많아 소소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매년 이맘때 즈음에는 ITFS가 열리는데, 공원과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본 날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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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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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특히 겨울에는) 외로워지지만 일과 나이에 쫓기지 않는 독일의 분위기에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민자, 성소수자, 비인간 존재들을 모두 포용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의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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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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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병,의원이 있지만 아픈 와중에 여러 곳 전화를 하고 테어민을 잡는 게 매우 지치는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간단한 건강검진이나 상비약은 모두 한국에서 체크를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혹 생활하다가 작은 것일지라도 문제가 생기면 Merz Akademie선생님이나 현지 친구들에게 물어보시면 훨씬 적은 힘과 에너지를 들여 해결할 수 있으니, 주저 없이 물어보는 마음을 갖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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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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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온 이후로 가치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매번 행복하고 신나는 시간을 보낸 건 아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사건들 덕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보험과 상비약의 보호 아래 안전하지만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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