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국가/학교
|
유럽 / 프랑스 / Beaux-Arts de Paris (ENSBA)
|
|
파견형태
|
교환
|
|
파견학기
|
25-2
|
|
제출서류
|
2차 지원: 여권 사본, letter of motivation, 증명 사진, 이력서, 포트폴리오
2차 합격 후 보험 증명서 제출.
어학 증명서는 제출할 필요 없었습니다. (1차 지원 시에는 아이엘츠 점수 제출)
|
|
비자준비
|
캠퍼스 프랑스 면접은 전부 영어로 진행했는데, 준비를 많이 안하고 간 탓에 대답도 제대로 못하고 말아 먹었습니다. 그래도 도장은 찍어주시더라고요. 저처럼 되지 마시고 한국어로든 영어로든 열심히 준비해가시길. 이 점 말고는 딱히 어려운 점 없었습니다. 인터넷에 사람들이 친절하게 정리해 둔 거 그대로 따라서 준비 하시면 됨
|
|
도착관련
|
저는 개강 전 8월 말에 친구랑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로마에서 캐리어 도둑 맞고, 베네치아에서 파리 넘어오는 플릭스 버스에서 보스턴백 도둑 맞았습니다. 결국 배낭 하나메고 파리 도착함! 되도록이면 개강 전에 짐을 다 들고 다른 나라 여행하는 선택은 하지 마시길... (저처럼 되지 마세요2)
|
|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
개강 첫 날에 모든 교환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집니다. 이후 프랑스어 레벨 테스트를 보는데 프랑스어를 배운지 한달 채 되지 않은 사람들은 빠져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5-6명 정도의 친구들끼리 도서관 가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 뒤로 몇 주간은 학교 투어 및 임시 프랑스어 수업을 듣게 됩니다.
|
|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
- 아틀리에
파리 보자르의 수업 방식이 홍대와 전혀 달라 처음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아틀리에를 찾는 일에 몇달 동안 애 먹었는데, 저 같은 경우 11월 말에야 국제 사무실의 도움을 받아 겨우 cogitore 의 아틀리에에 들어 갔습니다. 저 말고도 같이 온 한국인 교환학생 분도 꽤 늦게까지 아틀리에를 찾으셨고, 또 다른 친구도 국제 사무실의 도움을 받아 11월 쯤 들어갔습니다. 자칫하면 아틀리에를 찾는 일에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니 국제 사무실에서 아틀리에 리스트를 보내주면 그 즉시, 최대한 빨리 원하는 교수님 여려명에게 메일을 보내고 면접 헝데부를 잡으세요. 마감기한에 다다라서 메일을 보내면 이미 자리가 없다고 거절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참고로 한 아틀리에 당 교환학생 2명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국제 사무실의 도움으로 이미 교환학생 자리가 꽉 찬 아틀리에에 추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방식은 아틀리에마다 다른데, cogitore 아틀리에는 매주 정해진 요일마다 학생들의 발표와 피드백, 그리고 교수님의 강의로 미팅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 아틀리에에선 프랑스어를 못하는 교환학생이 있다고해서 영어로 진행해주진 않았습니다. 저는 프랑스어를 못했기에 수업에 완전히 따라가기는 힘들었으나, 발표 시간에 학생들의 작업물을 보면서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후 저도 지난 학기에 찍은 단편영화를 이곳에서 열심히 편집하여 학생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했습니다.
- 테크닉 수업 (테크닉 2개 or 테크닉1 + 이론/드로잉1개(택1) )
테크닉 수업은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앞으로 본인이 이 학교에서 주로 작업할 방식을 토대로 테크닉 수업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방법은 아틀리에와 동일하게 원하는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고 면접 헝데부를 잡은 뒤 신청서에 싸인을 받아야하는 방식인데, 이건 웬만하면 다 받아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영상 전공이지만 이곳에서는 사진을 중점으로 배우고 싶어서 사진 테크닉 수업을 신청 했습니다. 처음으로 필름 인화하는 방법도 배우고 디지털 사진을 큰 종이에 프린트해서 전시도 해보았습니다. 아주 색다른 경험..!
추가로 드로잉 수업도 신청했는데, 드로잉 수업은 다른 테크닉 수업과는 달리 국제 사무실에서 미리 신청 폼을 보내줍니다. 드로잉 수업 내에서도 그 종류가 여러가지고, 그 중에서 원하는 수업 3개를 세 순위로 꼽고 이후 선착순으로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신청 폼을 받고 며칠 고민하다가 제출했더니 2순위였던 drawing world에 배정받았습니다...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그냥 크로키 수업인데, 수업은 프랑스어로 진행되나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영어로 다시 설명해주셔서 수업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학기 후반에는 루브르와 오르세 미술관도 방문해서 전시도 보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프랑스어 수업
임시 프랑스어 수업이 끝나면 국제 사무소에서 정식으로 반을 배정해줍니다. 그러나 본인이 배정된 반과 수준이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자유롭게 다른 반으로 옮기거나 추가로 수업을 들어도 상관 없습니다. 시험은 따로 없고 학기 막바지에 짧은 프랑스어 자기소개 발표를 하는데 대본 읽어도 되니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
|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
처음 2차 합격 후 신청 폼을 받게 되는데 이것 또한 받으면 최대한 빨리 보내세요!! crous 기숙사 자리가 매우 한정적이라서 소수의 학생들만 붙어요. 저는 떨어져서 따로 사설 기숙사를 알아봤습니다. 저는 6구 뤽상부르역 바로 앞에 있는 International Foyer 이라는 아주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월세 500유로에 2인실이었고, 착하고 재밌는 이탈리안 룸메와 함께 지냈는데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주방은 공용인데 매우 비좁고 저녁 시간이 되면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방음은 하나도 안되고 세탁 한번에 4유로씩이나 내야하지만... 멋있는 도서관도 있고 에펠탑이 보이는 옥상도 있고, 무엇보다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학교까지 도보로 20분, 바로 앞엔 뤽상부르 공원과 지하철역,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어마무시한 파리 집 값을 생각하면 이만한 기숙사 또 없습니다.(crous제외 ㅠㅠ). 또한 겨울에도 춥지 않아서 전기장판 없이 버텼습니다. (이건 파리 자체가 춥지 않아서 일지도...) 여학생만 받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
|
기타시설
|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Jeu de Paume 방문해보세요. 주로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는 공간인데 제가 파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전시관입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Cinémathèque Francaise 추천합니다. 아주 저렴한 값에 영화 볼 수 있고, 영상 도서관에서 DVD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영상자료원과같음) 저는 프랑스어를 못하기 때문에 주로 영상도서관에서 영자막 DVD를 시청했습니다. 이곳에서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크리스마커의 다큐멘터리 모음집과 알랭레네 영화들을 봤어요. 이곳 말고도 Library Film Francois Truffaut 라는 영상 도서관도 있습니다.
추가로, 시설은 아니지만 영화광들에게 매우 유용한 사이트인 Paris Cine Info 도 적극 추천합니다!!! 파리에 있는 모든 영화관의 상영작들이 올라오는 사이트예요. 저는 시간 날때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볼 영화들을 탐색하곤 했습니다. 가끔씩 영자막 상영하는 영화들도 올라오니 참고하세요.(카테고리 설정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 영화들도 많아요. 주로 박찬욱.. 봉준호.. 가끔 홍상수도 합니다.
|
|
음식,식사
|
저는 오로지 집밥 생활을 했습니다. 외식한 횟수를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저는 한국에서 요리를 정말 못했었는데 여기와서 장금이가 되었습니다. 주로 토마토달걀볶음, 프렌치 토스트, 파스타를 해먹었고 한식이 땡길 땐 아시안마트에서 장을 봐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을 해먹었어요. 식재료는 한국보다 싸니까 많이 해드세요... 그리고 밥은 웬만하면 햇반 말고 일반 마트에서 쌀 사와서 냄비 밥이라도 해드시는 게 돈 아끼기 최고입니다.
|
|
비용
|
여행 비용 다 합쳐서 2000은 넘게 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가 소매치기 이슈+맥북 새로 장만(...)+예상치못한 맥북 수리비용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초반 정착 비용이 많이 든 케이스이긴 합니다만... 악명높은 파리 물가에 비해 정말로 아끼고 아끼면 면 생활비 100유로 미만 가능합니다. 그래도 최소 2000은 가져시는게 마음 편할거예요.
|
|
활동정보
|
|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저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 프랑스(지베르니, 느베르, 낭트, 루앙, 에틀레타, 옹플뢰르), 이탈리아(로마,베네치아, 밀라노, 몬자), 스페인(바르셀로나), 포르투갈(리스본), 영국(런던), 폴란드(크라쿠프, 자코파네), 체코(프라하), 벨기에(브리쉘), 튀니지(튀니스) 이렇게 9개국을 다녀왔는데, 저는 이 중에서 프랑스 낭트가 제일 좋았어요. 한창 파리에서 극도로 스트레스 받던 시기에 낭트에 방문했는데 정말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그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도시 분위기는 딱 프랑스의 대전같은 느낌이고, 1박2일 하기 좋은 도시예요. 그리고 튀니스. 튀니스는 사실 여행지로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고른 도시인데, 아무래도 북아프리카고 홀로 여행이었기 때문에 걱정이 컸어요. 그치만 생각보다 여자 홀로 여행하기 비교적 안전했고, 니하오무새들과 호객꾼들을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갈 멘탈만 있다면 꽤 괜찮은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바가지와 이런저런 예상치못한 큰 지출 이슈로 꽤나 고생을 좀 했지만...^^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폴란드 크라쿠프도 추천드리는데, 이곳에서 아우슈비츠&비르켄나우 수용소를 갈 수 있어요. 저는 교환학생 오기 전부터 유럽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였답니다...
|
|
다녀온 소감
|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된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 스스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된 시기였습니다. 보자르 학생들의 열정과 그들의 작업물을 보며 배운 것들도 많았습니다.또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 전과 작품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파리에서 다양한 전시와 작품들을 경험하면서 감각이 더 풍부해지고 예리해진 것이, 이전 작업물과 비교해봤을 때 확연히 느껴져서 저 스스로의 발전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힘들게 돈을 벌어서라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또 신청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
|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
돈!!! 영어 회화 실력!!
|
|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교환으로도 1년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