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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University of Innsbruck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9.23 06:29visibility 42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오스트리아/UIBK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5-1
제출서류 1차 (내부 선발)
- 교류학생 신청서, 수학계획서, 학부모 (보증인) 동의서, 어학성적표 (저는 독일어 B1 합격증과 토플 성적표를 함께 제출했습니다)

2차 (교환교 선발, 교환교 측에서 이메일을 통해 안내 받았습니다)
- CV (영문으로 작성하는 간단한 자기소개서 느낌입니다)
- 나머지는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작성하면 되는 절차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자준비 여권
여권 사진
출입국 사실 증명서
Letter of Acceptance (교환교에서 받은)
비행기 왕복티켓
유학생 보험 서류
숙소 확인서
은행 재정 증명서
영문 주민등록등본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최대한 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도착관련 저는 인천 -> 독일 프랑크푸르트(비행기) ->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비행기) 동선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 빈으로 입국하여 인스부르크까지 기차를 타고 오거나 독일 뮌헨으로 입국하여 인스부르크까지 플릭스버스나 기차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기 시작 전 여행 일정이나 기숙사 입소일을 고려하신 후 편하게 항공편을 선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모든 수업이 시작하기 전, 개강 첫 주차에 인스부르크 대학교 국제협력처에서 교환학생들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일정과 장소는 이메일로 보내주십니다)
중요한 정보가 많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교내 wifi 사용 방법이랑 도서관 위치, 어학 수업 개강 일정, ESN 소개)
불참한 학생들을 위해 인스대학 국제교류처에서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이메일도 따로 보내주셨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저희처럼 선착순이 아니라 우선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교수님께서 confirm/reject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영어로 진행되는 과목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전공과 관련이 없는 과목의 경우에는 confirm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교환 준비 과정에서 비자 신청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선발 결과 나오고 나서 1~2달 후에 인스 대학 측에서 숙소 관련 정보도 함께 보내주시는데 받는 즉시 기숙사 신청부터 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저는 2학기 중간고사 기간 즈음에 받고 일주일 후에 신청했음에도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기숙사 측에서 오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교환학생들은 대부분 home4students, oead 라는 사이트를 통해 기숙사 신청을 가장 많이 합니다. 저는 조금 늦게 신청하게 되어 두 업체로부터는 오퍼를 받지 못하고 대신 wist(innsbruck)라는 업체로부터 오퍼를 받았습니다. 이곳은 교환학생들보다는 현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해서 후기가 적은 편이었는데 조용하고 넓어서 편안하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구글맵에 나온 리뷰가 좋지 않은 편인데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기숙사 외에도 WG-gesucht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WG (쉐어하우스 형태)를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기숙사보다 월세가 높고 원하는 제시하는 임대 기간도 다 다른 편이라 방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인스부르크 ESN 왓츠앱 채팅방에도 종종 단기간 임대인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인스부르크 대학교 본 건물에 도서관이 있는데 시설도 좋고 나름 예뻐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공부하는 분위기도 잘 조성되어 있으니 시험 기간 중에 한번 즈음 이용해보세요.
음식,식사 외식물가가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대부분 끼니는 직접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장은 보통 Spar, Billa, Hofer, Mpreis 중 위치랑 가까운 곳에서 많이 봤습니다. 요리를 원래 안 하시던 분이더라도 교환 학기 중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재료가 저렴하기도 하고 한국과는 많이 달라서 마트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시안마트는 시내 중심에 ting ting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상품의 가격이 한국 가격의 2~3배 정도 되기 때문에 (불닭볶음면이 한 봉지에 2.5 유로 정도 합니다) 평소에도 한식 위주로 드신다면 오실 때 한식 식재료를 챙겨오세요.
비용 한 달 생활비는 (기숙사 1인실 월세 포함) 120~130만원 정도로 잡고 생활했습니다. (중간에 환율이 많이 올라서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외의 비용은 여행을 얼마나 가느냐에 따라서 좌우될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ESN 측에서 학기 초에 정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인스부르크 대학교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MCI 대학교 교환학생들도 참여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인스부르크에서 플릭스 버스를 타고 조금 더 내려가면 이탈리아 북부의 돌로미티 지역이 있습니다. 같은 알프스지만 인스부르크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예뻐서 눈이 다 녹고 6월~8월 사이에 한번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보통 독일 바이에른 주의 뮌헨으로 갔다오는데 개인적으로 바이에른 주의 다른 소도시들 (뉘른베르크, 밤베르크)도 단기여행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다녀온 소감 인스부르크 도시 자체가 정말 아름다워서 생활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기초 화장품: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기초 화장품은 꼭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스부르크에도 화장품을 파는 곳이 있지만 한국에서 파는 화장품 만큼 저렴하지도, 성능이 좋지도 않습니다.
등산화 (없다면 트래킹화): 봄이나 여름에 주말마다 친구들과 등산할 일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는 그냥 운동화로만 다녔는데 산길이 생각보다 많이 미끄럽고 험한 편이었어서 기능성 운동화가 있으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막이: 일교차가 큰 편이고, 비도 예고 없이 올 때가 있어서 여행할 때 챙겨갔다가 입기 좋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중간 중간에 홍대 국교처에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