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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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INA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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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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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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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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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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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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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F B1 자격증,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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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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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를 받으려면 캠퍼스 프랑스 면접, 비자면접 이렇게 2가지 면접을 봐야합니다. 먼저, 캠퍼스 프랑스 면접은 6:1로 진행되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는 면접이 영어로 진행되었다 했는데 저의 경우엔 모든 질문을 프랑스어로 해주셔 처음엔 당황했지만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듯 질문을 해주십니다. INALCO를 선택한 이유, 파리에 가고 싶은 이유 등등을 답변했습니다. 두번째로, 비자면접에서는 준비해온 서류만 제출하면 됩니다. 부담은 없으나 제출할 서류가 꽤 많습니다. 비자 면접은 면접 날짜를 잡기가 힘들어 여유있게 출국 2달 전에 면접 일정을 잡기를 권장합니다. 저는 출국일 한달 반 전에 면접 일정을 잡았는데, 처음에는 괜찮은 면접날짜가 없었고 이후에 취소표를 잡았습니다. 비자 발급은 2주정도 걸렸는데, 경우에 따라 한 달도 걸린다 하니 최대한 빨리 비자 면접을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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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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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에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파리 오를리 공항 근처에서 1박을 머물렀고, 다음날 대중교통을 타고 파리 기숙사 crous 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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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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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은 9/12일에 진행됐습니다. 강의실에서 수업 진행 방식을 설명 듣고, 이후 조별로 학교 시설을 투어했습니다. 프랑스인 친구들과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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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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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일은 따로 없었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표를 메일로 보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강좌는 금방 마감되어 들을 수 없어 다른 시간대의 강좌를 선택했어야 했습니다. 수업은 모두 불어로 진행되었고, 입학 전 진행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delf a2, b1, b2 수준의 강의를 선택하여 듣습니다. 교수님들은 모두 친절하셨고 한국에 비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가 활성화돼 있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 편안하게 질문하는 분위기였고, 제가 선택한 수업에 경우엔 발표 시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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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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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리 기숙사 crous에서 생활했습니다. crous tolbiac에 배정되었고 신설 기숙사여서 시설이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1인 기숙사로, 방에는 침대, 책상, 옷장, 냉장고, 주방, 화장실 등 생활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라디에이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전기장판을 준비해가시길 권장합니다. 세탁기, 건조기는 지하1층에 위치해있었고 한 번 사용할 때마다 4유로를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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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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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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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비싸 보통 집에서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집 앞에 있는 마트를 주로 이용했고, 식재료들이 대부분 저렴했습니다. 와인, 치즈, 채소 등 좋은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INALCO와 버스로 10분 거리에 pho bahn14라는 쌀국수 집이 있는데 가격이 14유로로 비교적 저렴하고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공강 시간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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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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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했으며, 총비용은 약 1500만원이 들었습니다. 프랑스 내에서는 약 1200만원을 지출하였고, 나머지 비용은 포르투갈, 영국 등 다른 국가를 여행하는 데 지출하였습니다. 5개국을 여행하였고, 프랑스 내에서도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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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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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환학생이라면 파리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기에 여러번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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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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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바토 무슈를 타보기를 추천합니다. 배를 타고 파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에펠탑 야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파리 도착한 첫날은 이케아 쇼핑을 추천합니다. 이불, 베개 등을 구매하기 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식기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접시를 구매하는 것보다 이케아가 훨씬 저렴합니다.
프랑스 국내 여행지는 니스, 샤모니를 추천합니다. 니스는 바다 및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지역으로, 3박 4일 이상으로 근교지역을 포함하여 둘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샤모니는 1박 2일로 온천 여행을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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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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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국적이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두려웠고 특히나 언어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 교환학생 신청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inalco 대학에서 생활하면서 너무나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고 양질의 좋은 수업을 들었습니다. 언어는 여전히 어려웠지만 프랑스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타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외의 다른 국가들도 여행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었고 언어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뜻깊은 1학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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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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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귀중품을 도난당하는 경우를 많이 봤기에, 핸드폰 도난 방지 스트랩을 준비해오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카드를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하여 여분의 카드를 준비해와야 합니다. 생활 용품은 파리에 와서 사도 무방하고 중고거래는 프잘사+ 카페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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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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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기가 아쉬울 정도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문화지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학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저 자체를 알아가기에 필요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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