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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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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일본 / 교토예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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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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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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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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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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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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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예술 대학교는 따로 언어 성적 커트 라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교내 선발에만 당선되면 jlpt나 jpt 성적은 상관없고 학교에서도 제출은 선택 사항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2차 지원 서류는 4/7에 메일로 왔고 아래 내용이 필요하였습니다.
2. Curriculum Vitae (PDF) - 인터넷에서 양식 다운받아 간단하게 작성하였습니다.
3.Letter of Motivation (Including study[research] plan at KUA) (PDF) - 교내선발에 제출한 서류와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본인은 일어로)
4. Letter of Recommendation by professor of your home institution (PDF) - 교수님 추천서 받아 영어로 제출하였습니다.
5. Academic Transcript (PDF) - 성적표
6. Passport Copy (PDF or JPG)
7. Portfolio – Share your online URL or PDF - 교내 선발과 동일 / 영어로 제출
2차 합격은 5/30에 메일로 연락이 왔고
0. Letter of Acceptance
1. Confirmation of Acceptance
2. Procedure of Visa Application
3. Application for Certificate of Eligibility
4. Accommodation Information
5. Consent Letter
6. How to write the Application Form for Certificate of Eligibility
7. Available Course List 1 (Specialized Area)
8. Available Course List 2 (Liberal Arts)
해당 서류도 함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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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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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는 코로나 이후로 변경되어 대사관이 아닌 여행사에서 직접 발급 받아야 합니다. 사진은 규정이 다르고 금액은 총 5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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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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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했고 교토역까지 공항리무진버스나 하루카로 이동하게 되는데, 하루카는 여행객만 할인이 가능하여 한국 사이트에서 공항리무진버스 예약하고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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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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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에 일정 메일로 공유받았습니다.
3일에 걸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9.18에 기본적인 오리엔테이션 / 버디 소개 / 버디, 학과 교수님과 함께 수강신청 / 버디와 학교 구경
9.19에 구청에서 나와 소개 / 구청 방문하여 서류 작성 (사쿄구 이외의 구에 사시는 분은 따로 가셔야합니다.)
9.20에 welcome party로 간단한 게임과 다과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버디가 같은 학과(가능할 경우 같은 학년)으로 배정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업을 버디와 함께 같이 들었고 모르는 부분 역시 버디에게 물어볼 수 있어 홍익대학교의 버디 시스템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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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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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학년은 2차 합격 후 구글폼을 통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수정이 가능하지만 버디가 동일 학년 우선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당시 선정한 학년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차 선발이 완료되고 나면 개별로 수강가능 전공 및 교양 학점과 수업 목록을 보내줍니다.
오리엔테이션 첫 날, 교수님께서 일본어 수준을 고려하여 수업을 추천해주시고, 선정하면 신청이 되는 방식입니다.
저는 교양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교양은 수강 가능 인원이 제한되어 랜덤선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건축학과의 경우에는 3분기, 4분기 합쳐 전공이 최대 10학점이었습니다.
전공은 수목금, 교양은 월화 수업이 있기 때문에 전공만 수강한 저는 토일월화 공강이 있어 타 지역에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수업은 2학년 수업으로 환경디자인 수업이 홍대의 건축설계 수업과 같은 수업이었는데, 2학년 3분기 수업은 조별 과제로 반학기동안 함께 설계를 하기 때문에 친해지기에 다른 과에 비해 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버디와 같은 조를 했지만, 한국인 유학생도 두명이나 있어 조를 구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는 일본어 듣기를 처음해본 상태로 교환을 가서 이론수업은 따라가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들었던 수업 기준으로 교수님들께서도 영어를 할 줄 아셨고,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에스키스(크리틱)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이론수업보다 실습의 비중이 높고 시험 없이 전부 레포트 대체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론 수업은 한 교시가 1시간 20분으로 좀 길기 때문에 듣기에는 조금 지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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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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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예술대학교의 경우에는 기숙사가 없어 모두 각자 방을 구해야 합니다.
6개월 미만의 경우에는 외국인 전용 먼슬리 하우스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저는 멘션에서 식사 신청이 가능한 대학생 전용 멘션에서 생활하였습니다.
매달 : 월세 6.55만엔 + 2.6만엔
초기비용 : 감사비 12만엔 + 보증금 7만엔 (약 3만엔 돌려받음) + 그 이외의 비용 14.3만엔
총 월세로 79만엔 사용하였습니다.
위치는 학교 학생 대부분이 사쿄구에 거주하고 있고, 오티때 사쿄구청에 함께 방문하여 처리해주기 때문에 사쿄구로 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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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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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평일 저녁 10시, 주말 8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야간작업의 문화는 없습니다.
학교 도서관은 홍익대학교와 비슷한 느낌이며, 카페나무와 같은 공간은 인간관 1층의 카페테리아에 있습니다.
학교 시설에는 울트라 팩토리라는 시설이 있는데, 레이저 커팅기, 3D 프린터와 같은 다양한 기계들이 있습니다. 재료를 사서,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쓸 수 있는 시설로 저는 레이저 커팅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레이저커팅기의 경우에는 커팅기 옆에 사용 가능한 재료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구입처는 한가람 같은 학교 내부 문구점과 호미화방 같은 학교 외부 문구점인 バックス 총 두가지가 있습니다.
학교 내부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라 주로 학교 내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비해 재료가 비싼 편이라 졸업하는 한국인 유학생에게 받거나 한국에서 가져간 도구들을 사용하거나 버디가 빌려준 것으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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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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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았던 멘션은 매일 식사를 신청할 수 있어 주로 멘션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은 275엔 저녁은 660엔이었습니다.
학교 학식도 저렴하고 종류가 많아 점심은 주로 친구들과 학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대부분 300-500엔 정도의 가격대가 많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학생들이 먹을 수 있는 저렴한 종류의 프렌차이즈가 많은 편이고 이치조지 쪽으로 가면 라멘 가게가, 데마치야나기 쪽으로 가면 술집이 있습니다.
일본 음식이라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고, 한국 음식도 마트나 식당에 많기 때문에 음식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데마치야나기쪽에 있는 데마치스탠드라는 가게에 쭈꾸미 삼겹살 강추합니다! 학교 바로 옆의 공주김밥에서도 수목금 점심시간에 카페테리아에서 도시락을 파는데 불고기 덮밥이 맛있습니다. 학교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한큐백화점의 비빔밥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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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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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통비가 매우 비싸 여행 경비에 교통비가 많은 비용을 차지했습니다.
학교의 경우 도보 가능한 곳으로 집을 구했지만, 지모티라는 일본 중고거래 어플에서 자전거를 구매하여 자전거로 통학했습니다. 교토는 평지가 많아 자전거를 타기 정말 좋은 환경이니 중고 자전거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월 1회 타 지역 여행을 다녀왔고 근교 여행은 주 1-2회 다녀온 기준으로
월에 약 14만엔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타 지역 여행시에 일본 사이트의 국내선을 미리 예약하거나, 야간버스를 사용하면 교통비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월세를 포함하여 총 150만엔정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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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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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의 경우 3학년부터 인턴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 기간이 10일 정도로 짧습니다. (알바형식) 저도 인턴을 해보고 싶어 지원을 해서 합격했으나 방학 기간에는 이미 다른 학생들이 신청 해두었고, 제안해주신 일정은 저와 맞지 않아 실제로 근무하진 못했습니다. 혹시 일본 인턴을 희망하시는 분이 있다면, 미리 메일으로 희망기간과 포트폴리오, 간단한 자기소개를 보내신다면 협의 하에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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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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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위치는 교토역에서 40분 교토시내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학교까지 교토역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고 대부분의 장소가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지역은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역 기준 한정거장 전인 모토타나카역 근처에 살았습니다. 10분정도 걸어가면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한큐백화점이 있고, 오사카로 한번에 갈 수 있는 데마치야나기 역도 15분정도 걸어가면 있어서 좋은 위치였습니다.
교토 근교로는 오사카, 나라, 고베, 비와호가 있는데 다른 곳에 비해 가기 크게 어렵지 않으니 자주 다녀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교환의 목적 중에 답사가 있어 나오시마와 데시마 섬도 다녀왔는데 교통비는 비쌌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으로 가장 좋았던 지역은 후지산을 보러 갔던 야마나카입니다. 후지산은 교환을 가신다면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토 근교인 이네노후나야도 날씨 좋은 날에 가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러나 근교는 보통 버스 타고 3-4시간을 이동 해야하고 이 버스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하지 않으면 보통 매진이니 꼭 미리 예매해두세요!!
이 학교는 3분기와 4분기로 나뉘어 있고, 2학기에 가실 경우에는 학교 축제 준비기간이 있어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많습니다. 학교 축제 준비기간, 3분기와 4분기 사이, 4분기 중 겨울방학 기간, 4분기가 끝난 후는 수업이 없으니 미리 예약하셔서 타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삿포로나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가는 것에 비해 미리 예매할 시에 훨씬 싸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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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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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을 지원하기 전에 어느 지역으로 가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일본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일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배운 지 약 1년만에 바로 파견을 가게 되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빨리 늘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가까운 나라라서 음식이나 여러가지 어려움이 덜했던 것도 사실이고,
건축 답사를 혼자서도 많이 다닌 편이었는데 여행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건축학도로서 전국 곳곳의 건축물을 방문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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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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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직 도장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은행 업무에 주로 사용되니 집에 있다면 하나 가져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은 교환학생의 경우 주로 유초은행을 사용하는데, 규정이 바뀌어 송금시에 6개월 미만 거주자는 해외 송금과 동일한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바뀌어서 만들고 따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현금은 트레블월렛이나 로그를 사용해서 편의점에서 인출했는데, 세븐atm기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트레블로그나, 타 은행 카드를 발급 받아오셔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E-sim 대신 일본 유심을 새로 개통하여 사용하였는데, 이럴 경우엔 일본에 사는 현지인 전화번호가 하나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문자를 받아야 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문자만 수신되는 요금제로 정지하시고, 공기계를 하나 들고 오셔서 한국 유심을 꽂아 사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일본은 익히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바닥이 정말 차갑습니다. 꼭 전기장판을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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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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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순히 교토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과 일본 건축에 대한 관심으로 일본 교환을 결심하였습니다. 일본어를 1년정도만 공부하고 간 상태라 언어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낯선 공간에 혼자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도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직접적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교환학생이 아니었다면 유학이나 워킹 홀리데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한 나라의 구석구석을 다 다니며 제가 방문하고 싶었던 곳을 많이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제가 살았던 교토 또한 조용하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깨끗하고 살기에 너무 좋은 도시라 기대보다도 더 너무 좋아서 추천합니다!
또한 교토예술대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정말 잘 되어있는 편이라 타 학교보다 적응하기에 정말 수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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