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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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하코다테미래대학(Future University Hakodate,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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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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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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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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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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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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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어학성적증명서, 노미네이션 관련 서류, 통장 잔고 증명서 등을 제출하였습니다.
특히, Special Research Student로 파견되는 거라서 사전에 지도교수님을 메일로 컨택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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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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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으면 자체적으로 비자를 준비했습니다.
비자 발급은 일주일 미만이었고, 학기 시작보다 한 달 먼저 입국하는 등의 예정이 있다면 미리 학교 측과 조율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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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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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유학 담당자 선생님과 메일로 입국일과 비행기 표 등을 공유하였고,
마중을 나와주셔서 학교의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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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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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파견 학생은 저 뿐이였기 때문에 단체 오리엔테이션 없이 1:1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특히 학교의 이메일이나 수강 사이트,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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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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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유학 담당자님께 강의 시간표를 받고, 그 안에서 원하는 만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95%는 일본어로 진행됩니다. 그 외에는 영어 교양 과목이나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가 있지만 많지 않았습니다.
또는 지도교수님을 외국인 교수님으로 고른다면 영어 수업이나 영어를 이용한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수업도 대부분 일본어로 진행되었고, 교수님들께서 유학생의 편의를 많이 봐주시는 편입니다. 팀 프로젝트도 많았는데 학생들이 배려해주는 부분은 많았지만 일본에서는 상대방에게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않고 티를 내지 않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는 일본어를 매우 잘하면 소통에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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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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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나 홈스테이가 없었습니다.
학교 측에서 부동산을 소개해주십니다. 레오팔레스21 부동산 중개자분을 만나서 직접 원하는 집을 고르면 됩니다.
다른 유학생을 보니 꼭 레오팔레스21이 아니어도 상관 없어 보이지만 단기인 경우 레오팔레스가 제일 저렴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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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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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수업 건물은 1개이며, 부건물로 대학원생이 쓰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은 본건물에서 이루어지고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으나 생활하다보면 오히려 직관적인 건물 구조라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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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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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1층에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학기 중 점심식사가 전부 가능했습니다.
2층에는 매점이 있어 도시락, 빵, 음료, 문구, 수업 교재 등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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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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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집100+생활비100)
겨울이라 난방비가 비쌌고 학교측에서는 월 20만원 정도라고 귀뜸해주셨습니다.
월 전기5+난방10+수도2~3 정도였고 학교 바로 앞 레오팔레스 다빈치에서 월세는 35만원(기본 월세+옵션)이었지만 1년 미만 거주한다면 퇴실시 1개월분의 월세를 추가 지불해야합니다. 또한, 초기비용이 200만원 정도였습니다. => 총 집과 관련한 경비: 450~500만원 정도는 집과 관련해서 지출하였습니다.
가스 난방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여름에 에어컨과 관련해서는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생활비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월 100만원 정도로 생활했기 때문에 생활 물가는 한국과 비슷해보입니다.
다만 교통비가 비싼 편입니다. 버스 센터를 방문하면 정기권을 만들어 월 10만원 정도에 버스, 전차를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이용이 잦은 편이라면 정기권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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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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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인정과 상관없이 유학생들을 위한 일본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입국 전 스케쥴을 받아 일정과 난이도를 맞춰주시므로 걱정 없이 임하시면 됩니다. 교내의 유학생들은 대부분 일본어 수업에 참여하므로 일본어 수업에 참여한다면 교내의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青年center에서 일본어 salon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유학생들과 하코다테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일본어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같이 먹으며 친해졌습니다.
하코다테시는 삿포로나 다른 도시에 비해 유학생이 적은 편이므로 이런 기회들을 이용해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학교의 이벤트에 먼저 참여한다면 더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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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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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는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관광 도시입니다.
-아카렌카 창고
-고료카쿠 타워/공원
-하코다테 산/전망대
-하코다테 3대 신사: 하치만궁/카메다하치만궁/유쿠라 신사
-학교 근처의 크레페 가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Kinuyaki-Tutumi TSUKINO AME-https://maps.app.goo.gl/EtEG2FAtPnMB1Md49)
-한국과 비슷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Tailored Coffee-https://maps.app.goo.gl/Fm4PvRkL9pGKVgFXA)
하코다테에만 있는 럭키삐에로나 스시집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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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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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했던 첫날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외딴 산 위에 혼자 사는 것 같이 느껴졌던 집이 어느새 포근한 보금자리가 되어 마무리되었습니다.
시라이시랩에 소속되어 랩실 친구들과 시라이시 선생님과 그리고 모두와 어울리다보니 금새 교환학생이 끝이 났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교수님과 저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먼저 용기를 내어 유학생 친구들이나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함께 여가 시간을 보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행복했던 만큼 아쉬움도 진하게 남은 하코다테였습니다. 언젠가 하코다테에서 모두를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또 열심히 살아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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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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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보다 도장을 요구하는 곳이 없었습니다. 도장은 이제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2. 일본어가 부족하시다면 영어를 같이 준비하시는 걸 강력추천합니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가장 많기 때문에 중국어도 조금 알아두면 좋습니다. (인사를 나눌 수 있을 정도)
3. 겨울에 파견되어 롱패딩을 준비해갔으나 생각보다 없어도 괜찮았습니다. 대신 방수가 되는 부츠를 준비해가시거나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눈이 많이 오고 쌓인 눈이 잘 녹지 않아 미끄러지기 쉬워 위험합니다. 특히 학교로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기 때문에 실제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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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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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덕분에 비싼 월세도, 가끔은 아깝게 느껴지는 회식비도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출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 경험을 쌓게 도와주신 국제협력처 선생님들과 미래에셋박현주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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