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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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플랫을 잡는 것을 실패해서 기숙사를 이용했습니다. 기숙사는 버스를 타고 15분정도 있는 지역에 있고 HfG의 기숙사가 아닌 근처 교육대학인 PH의 기숙사이기 때문에 HfG학생들의 비율이 적습니다. 또한 버스 배차 간격이 좋지 않고 주택가가 몰려 있기 때문에 편의성 측면에서는 많이 떨어지지만 가격 대비 시설은 만족스럽습니다. 기숙사 비용으로는 300유로 정도 들었고, 2명이서 하나의 화장실을 사용하며 주방은 10~20명이 같이 쓰고 개인 냉장고와 개인 선반이 있습니다. 침대, 책상, 옷장 등은 구비가 되어있고 공용 세탁실은 한번에 1.8유로의 비용을 내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좋은 산책길이 있고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REWE라고 꽤 큰 대형마트가 있으니 항상 거기에서 식재료를 구매하고 다녔습니다. 학교 근처 시내에 위치한 플랫을 좋은 가격에 구한다면 좋겠지만 동양인이 단기간에 구한다는 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WG와 HfG에서 제공하는 플랫 리스트에 모두 연락을 돌려봤지만 원하는 가격대와 위치에 플랫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숙소로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 기숙사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침구류 제공 구성이 다소 부실하니 이불 하나 정도는 더 사시는 걸 추천드리고, 배게도 신경을 많이 쓰신다면 배게 구매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생필품은 되도록이 빠르게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빨리 쓰세요. 불편함을 느끼고 나중에 사기엔 시간이 아까워집니다. 그리고 제가 떠날 때 안 사실인데 각 층마다 청소기가 구비되어있다고 하니 청소기를 구매하거나 저처럼 매번 돌돌이로 바닥 청소하지 마시고 청소기 쓰세요. 또 바닥이 부직포 재질이라 먼지랑 머리카락이 많이 낍니다. 촉감도 이상해서 실내화, 욕실화 구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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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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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WE, Aldi, Tegut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입니다. Aldi가 대체적으로 싸기 때문에 신선 식자재는 Aldi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REWE는 다양한 품목을 잘 구별해서 팔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마트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 Woolworth
(독일 다이소/ 생필품 관련한 것들을 싸게 판매합니다. 위의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사면 정말 비싼데 그 와중에 Woolworth는 희망의 한 줄기...! 생필품 꼭 여기서 사세요)
-Müller
(대형마트지만 신선 식품 외의 다양한 제품을 파는 곳// 문구류, 식기류,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많이 판매합니다.)
-Gmünder Copycenter
(시내 카피센터로 마지막 학기 과제전 때 많이 방문함으로 인쇄가 필요할 때 방문하시는 거 추천(HfG에도 프린트 시설이 있으니 비교해서 저렴한 곳으로 사용 권고))
-DM
(독일의 올리브영)
-Tilly's Asian Market
아시안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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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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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일은 외식비 대비 맛이 좋은 곳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직접 요리해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마트 물가가 정말 싸고 맛있고 신선한 식재료들이 정말 많거든요. 치즈도 다양하고 과일도 너무 맛있고 특히 Pink Lady라는 사과는 꼭 드세요 저는 진짜 40개 정도 먹었습니다. 납작 복숭아도 맛있고 정말 식재료들이 1~2유로대여서 요리를 정말 추천해요. 그래도 외식이 하고 싶다면 그뮌트에서 추천할만한 곳들은 아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그리 중요하지 않으시다면 4~6유로대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점심에 먹을 수 있습니다.)
- Imbiss Anestis
(케밥집 맛있음...! 추천)
- Oh Mother
(카페 공부가 가능한 유일한 카페)
- Stadtvilla / Die Grüne Brezel
(애플 파이와 카페라떼 맛집)
-Chiko Schwäbisch Gmünd
(가성비 초밥집 세트 1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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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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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지출비
기숙사 300유로
보험비 126유로
통신비 30유로
교통비 49유로
라디오세 19유로
여기에 식비, 유흥비, 쇼핑, 여행등 해서 달마다 1500~2000유로 정도 썼던것 같아요. 그래서 2월 25~ 8월 10일까지 총 1500~1600만원 정도 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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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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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계정을 만들고 나면 슬랙을 사용하게 됩니다. 공지 채널에서 다양한 학교 파티나 이벤트가 열리니 좋아하시는 분들을 참여해보세요.
그뮌트에서 슈투트가르트까지는 기차타고 50분정도 타면 됩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다양한 여름 축제와 같은 이벤트 등이 열리니 그뮌트 말고도 슈투트가르트의 행사도 눈여겨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 가끔 유로시즌에는 재밌는 축구 경기도 열리니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축구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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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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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빙겐
강과 수로 공원 도시 자체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날 좋을 때 가서 즐겨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메칭엔
대규모 쇼핑 아울렛이 있습니다. 기념품, 의류 등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레온베르그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아이맥스 상영관이 있는 도시입니다. 관심이 있는 영화가 있다면 여기서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 도서관, 벤츠,포르쉐 박물관, 라움포르베 메테리얼 뱅크
-뉘른베르크
근교에는 다양한 소도시와 대도시 박물관 등 49유로만 있다면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여유롭게 독일 곳곳을 돌아다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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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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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라는 부담을 느끼고 시작한 교환학생 생활이였지만 정말 후회없습니다. 다양한 나라를 여행다녀봤지만 확실히 한 나라에 오랜 기간 체류하면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것은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교환학생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친해지며 제 생각이 성장을 했고 또 제가 꿈꾸던 미래도 많이 형태를 달리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됐든 무엇이 됐든 정말 소중한 경험이고 대학생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 더욱 값졌던 것 같습니다. 저를 낯선 환경에 둔 다는 상황 자체가 많이 두려운 일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으면서 다르더라구요. 누구나 해낼 수 있지만 그 상황을 극복해 내는 경험이 제게 체화되어 더욱 다채로운 자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다들 도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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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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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 서류 사본
- 여권 사진 여분
- 다량의 언더웨어
- 안전고리, 안전줄
- 따듯한 옷 (독일 생각보다 추워요 옷 따듯하게 가져가세요)
- 코인육수(한식 러버분들)
- 기내용 캐리어 (여행 자주 다니실 분들/ 체크인 캐리어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 있으면 절약 가능합니다.)
- 옷 압축팩 (많이많이 유용해요)
- 개인 약 (독일 약 많이 비싸더라구요)
- 여분 핸드폰 (하나는 독일 유심, 다른 하나는 한국 유심으로 해서 폰 두개 들고 다녀야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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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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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기회를 준 교환학생 프로그램 특히 국제교류실에서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들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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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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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 HfG Hochschule für Gestaltung Schwäbisch Gmü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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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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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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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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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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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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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지원서 (HfG 웹사이트에 있음/ https://www.hfg-gmuend.de/studium/international-students)
CV
Cover Letter
여권 사본
여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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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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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독일 대사관 테어민(예약)을 잡는 걸 포기했습니다. 우선 1차 붙으신 분들은 되든 말든 교환 파견 최소 1~2개월 전으로 미리 테어민을 잡아놓길 바랍니다. 혹시나 2차에 떨어지더라도 테어민은 취소 가능하니 부디 1차 붙자마자 테어민 걸어 둘 것을 권장드립니다. 독일 대사관 비자 테어민은 원하는 날짜로부터 3개월 전에 열리는데 3개월 전에 잡지 못한다면 취소표를 잡으셔야 합니다. 취소표가 나오는 시간은 각각 다르고 독일시간으로 12시, 9시에 잘 나온다고 얘기를 들어서 그 시간대 잡아볼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사이트 불안정, 적은 취소표 개수 등 여러 문제로 주한 독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는 것을 포기하고 우선 쉥겐 협정으로 인한 90일 무비자로 독일에 입국 후 현지에서 비자 발급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비자는 제가 독일 떠나기 약 15일 전에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 많은 소통과 비자 관련 이슈들이 많이 겪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현지 비자보다는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 받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만약에 비자를 현지에서 받게된다면 웰컴 위크가 시작되자마자 비자 신청관련한 도움을 학교의 International Office에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같은 학교에 재학했던 한국인 학생 4명중 저를 포함한 3명은 현지 비자 발급을 신청했는데 다들 무사히 받긴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가 아주 많음으로 혹시 한국에서 발급을 실패하신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되도록 빠르게 비자 발급 신청을 하고 진행이 느려진다면 현지 외국인청에 계속 확인 메일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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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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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를 이용해서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학생에게 23kg check-in luggauge를 2개 무료로 제공하니 짐이 많으신 분들은 루프트한자를 추천드립니다. 또 학생 혜택에서 항공편에 관해 예약 변경이 가능한 점을 참고하여 일정이 명확하지 않다면 늦은 날짜로 비행기로 예약하고 추후 계획이 잡힌 후 예약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90일 무비자를 통해 입국을 했기 때문에 입국 심사가 빡셌는데요. 비자를 발급하기 위한 모든 서류를 인쇄하셔서 입국심사관에게 증명해야합니다. 저한테는 입학 허가서, 슈페어콘토, 보험 등 입국 서류를 보여주니까 2-3개의 질문했고 대답하니 4월 안에 비자를 받지 않으면 you'll get in trouble 이라며 좀 무섭게 말했지만 7월에 비자를 발급 받아도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쫄지 마세요.
HfG는 슈투트가르트라는 독일의 대도시 근처에 잇는 소도시에 있습니다. 그래서 HfG가 있는 Schwäbisch Gmünd에 가기 위해서는 프랑크푸르트 (비행기 도착지) -> 슈투트가르트 --> 슈베비슈 그뮌트 이렇게 가야하는데요. 저는 DB앱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에서 1번 환승을 하여 갔습니다. 돈을 아끼실 분들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슈투트가르트까지 가는 기차는 ICE, IC로 예매하시고 슈투트에서 그뮌트로 가는 기차를 49유로를 활용해 가시면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랫을 구하는 걸 실패해 기숙사에 살게 되신 분들이라면 49유로는 학기 시작하시는 달부터 바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버스가 한번에 2.5유로 정도 하는데 이걸 일일이 내면 꽤 비싸니까요. 또 기숙사 가시는 버스는 1번이 가는데 1번을 달았지만 목적지가 두군데로 갈려서 꼭 확인하고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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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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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G는 국제학생들에게 기존 정규학생보다 1주일 일찍 개강해 Welcome week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타 국가에서 온 다양한 국제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니 빠지시는 건 비추천드립니다. 또한 학생증, 학교 이용규칙, 수강신청 등 다양한 생활에 도움되는 팁들과 약간의 독어 수업도 같이 진행되니 참여를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정이 빡세니 시간표 보면서 몇개는 빠지셔도 문제가 크게 발생하진 않습니다. 또한 버디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버디와 적극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fG는 생각보다 독일이 비율이 높고 폐쇄적인 성격이 있어서 독일인 친구와 친해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디와 친해지게 되다 보면 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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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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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복잡했습니다. 수강 가능한 영어 수업 리스트를 HfG 사무실에서 제공하면 구글 폼을 통해서 원하는 수업의 순위를 선택해서 제출합니다. 그러면 국제 코디네이터가 임의로 수업을 배정해주고 슬랙 채널을 통해 수업을 국제학생들끼리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인기 많은 수업 (예)세라믹)은 처음에 국제 코디네이터가 뽑아주지 않으면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OT기간에 교수님의 수업 설명을 들으면서 수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구글 폼을 보내면, 원하는 수업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업이 확정되지 않거나 못 들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긴 했지만 결국 다들 대체적으로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인원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교수님의 허락과 HfG과사의 인원 추가 허락이 있어야하므로 두 과정을 모두 체크해주세요.
이렇게 전공과목 선택 외에도 German Class, Presentation Skill Workshop 등 저희 교필처럼 강제 교양 수강 과목이 있습니다. 강제라고 해서 꼭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몇몇은 자체드랍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학기를 지내다보면 중간에 International Week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 교수님들이 다양한 주제로 1주일동안 세미나를 하시는데요. 이것 또한 원하는 수업의 순위를 보내고 신청하면 랜덤배정되어 일주일동안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Design in German이라는 데이트립을 통한 현장수업이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의 미술관, 디자인 스튜디오, Ulm의 바우하우스 교육관까지 다양한 독일의 디자인 역사들을 직접 가서 배울 수 있는 형식의 수업도 있으니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위의 수강신청과는 별개로 저는 팀플 수업을 많이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HfG는 조금 폐쇄적인 성격을 띄고 있어 관계를 깊이하는데 어느 정도 장애물이 있는데요. 같이 팀플 작업을 하다보면 이러한 벽을 허물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HfG는 사람이 많이 없고 소수단위의 수업이기 때문에 교수님과 학생들의 관계가 대체적으로 깊은 편입니다. 그래서 디자인 관련한 질문이나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않고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물어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이대는 만큼 얻어가는 게 많은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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