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4-1 독일 SADBK 교환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8.15 13:11visibility 11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SADBK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4-1
제출서류 •application form
•Letter of motivation
•CV
•passport copy
•passport photo
•transcript records
•portfolio
비자준비 독일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대사관 방문 테어민을 잡아야만 비자를 받으러 대사관에 갈 수 있습니다. 대사관 홈페이지가 불안정하고, 독일 비자 발급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테어민 잡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빨리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서 독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착관련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슈투트가르트로 이동하여 기숙사 입주 전 5일 정도는 에어비앤비에서 지냈습니다. 기숙사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집주인과 만날 시간을 정하여 키를 받아야 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가 시작하기 전 학교에서 국제학생들을 모아서 단톡방을 만듭니다. 독일에서는 카카오톡처럼 왓츠앱을 사용해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친구들과 연락합니다. 학기 초에 국제학생들을 모아 학교를 다 같이 둘러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또한 각 반에 학생 반장이 각 반의 교환학생을 잘 챙겨주어 반과 관련된 일들은 반장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독일은 도제식으로, 한 교수님 아래서 3-4년간 수업을 듣습니다. 2차 합격 메일에 교수님이 지정되어 지정된 교수님의 Fachklasse를 무조건 들어야 합니다. 따로 메일을 보낼 필요 없이 지정된 교수님 반의 반장이 메일로 수업에 대한 안내를 주었습니다. Fachklasse는 일주일에 2-3일정도 만나고, 반나절에서 하루 종일 정도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한 수업을 통해 많은 ect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워크샵은 금속, 목조, 세라믹, 유리, 실크 스크린, 브론즈, 사진 등 다양한 재료를 다루어 볼 수 있는 시설이고 워크샵 선생님들과 이야기하여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거의 모든 워크샵을 별다른 조건 없이 이용할 수 있고 3ect도 얻을 수 있습니다. sadbk가 워크샵으로 유명한 학교이니, 워크샵에 많이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기숙사는 슈투트가르트 시에 신청을 하면 몇 주 후 배정을 받습니다. 저는 신축 Heilmannstraße 건물에서 지냈는데 한 플랫이 5명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방은 1인 1실이고, 5명이 주방과 2개의 화장실을 공유하는 구조였습니다. 시설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타시설 학교 안에 학생식당 mensa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 점심 때 자주 갔었습니다. Mensa를 이용하려면 학생증 카드에 돈을 충전해야 하는데 독일 카드로만 학교 기계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중앙역 근처에 있는 Central mensa에서 현금으로 학생증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음식,식사 독일은 외식물가가 비싸고 마트 물가는 싸서 주로 마트에서 장을 봐서 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마트는 Aldi, Penny, Rewe, Lidl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Stöckach 역 앞에 아시아 마트가 있는데 여기서 한식 재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비용 가기 전에 미리 계좌에 돈을 묶어 놓는 슈페어콘토를 사용할 경우, 독일에 도착하여 매달 슈페어콘토로 934유로를 받게 되고, 이 돈으로 기숙사비, 인터넷비, 교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습니다. 추가로 여행을 갈 경우엔 여행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
활동정보 개강한 주에 국제학생들 대상으로 welcome tour를 진행하는데, 이 행사가 거의 유일하게 국제학생들과 다같이 모일 수 있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교수님이 영미권 분이 아닌 이상 거의 독일어로 진행됩니다. 저는 교수님이 스위스 분이셨기에 수업이 독일어로 진행되었고, 반 친구들이 옆에서 번역을 영어로 해주었기에 수업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교수님과 1:1면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학교이고 학생의 작업방식을 많이 존중해주는 학교이니, 한 학기에 한 번 이상은 1:1면담 하시는 것을 꼭 추천 드립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슈투트가르트에는 큰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기숙사 앞에 큰 공원이 있어 자주 공원에서 산책하고 피크닉도 종종 즐겼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시립 도서관, 시립 미술관, 비어 가르텐 등 슈투트가르트의 명소들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독일이 유럽의 중앙에 있어 유럽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를린, 스위스 바젤, 취리히에서 좋은 현대미술 전시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위스 그린델발트의 그림 같은 풍경들과 프랑스 니스에서의 바다 수영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녀온 소감 막연하게 대학생활의 유일한 버킷리스트가 교환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준비과정에서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 되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다녀온 것을 무척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많은 것들을 해내야 하는 한국에서 벗어나 작업, 요리, 운동, 여행 등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좋은 반 친구들과 작업실 친구들 덕분에 함께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것 또한 너무나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의 생활 절대 잊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의 저의 삶에 많은 힘을 줄 것이 확실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한국에서 비자 꼭 받고 가세요. 슈페어콘토와 보험도 하고 가시는 것이 편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건강하게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럽에서 사는 건 어떨까 생각만 하는 것과 직접 가서 사는 건 정말 많은 차이가 있고, 그럴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수업을 들으며 시야도 많이 넓힐 수 있었고 작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힘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