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유럽/스페인/BAU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5.23 18:16visibility 23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스페인/BAU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년도 2학기
제출서류 지원서, CV, 지원동기서, 포트폴리오, 추천서, 성적표, 여권 사본
비자준비 비자 예약을 잡기가 정말 어려우니, 1차 붙으신 분들은 2차 발표가 아직 나지 않았더라도 일단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잡아놓으시길 추천드려요!
취소는 나중에 해도 됩니다.. 저는 따로 유학원에 맡기진 않았고 개인적으로 준비했는데 준비 서류도 많고 스페인 비자 받기가 꽤나 까다로워서 서류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렸어요.
꼭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해놓으시길 바라요.
도착관련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면 보통 택시/공항버스를 타게 될텐데, 짐이 많을테니 택시 타는게 편하실 거예요. 처음 도착했을 때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내렸더니 공항이 꽤 커서 택시 타는 곳을 찾느라 헤맸습니다. 조금만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숙소까지 도착하시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에요. 여행 다닐 때는 T1공항 버스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바로 직전 교환학생 OT가 있고, 담당 선생님께서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십니다. 학교 구경도 하고, 교환 친구들과 다같이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점심도 먹었어요. 교환 친구들과 말도 트고 인스타도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날 수강신청도 같이 하니까 OT는 꼭 참여하시길 바라요!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BAU같은 경우 따로 교환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있진 않고,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수업이 꽤 타이트하고, 자잘하게 과제도 많은 편입니다. 수업은 딱 3개만 듣는 걸 추천드려요. 수업은 보통 catalan으로 진행되기 때문에(다음 학기 부턴 모든 수업을 스페인어로 한다고 듣긴 했습니다)이론 수업은 듣기 힘드실거예요. 저도 모두 2-3학년 실기 수업만 들었습니다. 스페인어를 배워가긴 했지만, 대학 수업 수준의 대화를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라서 저는 수업 시간에 영어로 소통했습니다. 교수님이나 학생들 다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 큰 문제는 없었지만, 가능하면 스페인어를 많이 공부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치만 언어가 좀 자신 없더라도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다들 정말 친절하게 도와줍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BAU는 기숙사가 따로 없어서, 현지에서 직접 집을 구하셔야 합니다. 보통 Idealista와 badi앱을 가장 많이 이용해요. 저 같은 경우 스페인 도착 후 일주일 간은 한인민박에서 지내며 집을 보러다녔고, 집을 구한 뒤에 나왔습니다. 스페인 오기 전부터 미리 집을 구하신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집은 직접 보고 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집 근처 동네 분위기와, 집안 시설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는 사진만 보고서는 알 수 없어서요. 그리고 idealista같은 앱으로 구할 경우 쉐어하우스가 대부분이라, 룸메이트가 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직접 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 Idealista와 badi로 구할 때 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집을 계약하기 전에 꼭!!! 정식 계약은 아니더라도 (보통 6개월 정도의 단기 계약은 정식으로 계약을 맺기 어렵다고 합니다..) 집주인과 계약기간과 계약 위반시의 조건들이 명시된 일종의 agreement서류를 작성하시기를 바랍니다. 꼭 사인도 받으시고요!! 특히 계약 위반했을 시의 사항들을 확실하게 써주시길..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무려 두번이나, 집주인 본인의 사정으로 계약 기간 이전에 쫓겨났기 때문입니다..(임시 계약서를 작성하긴 했지만 계약 위반에 대한 사항은 작성하지 않았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흔치는 않고 제가 운이 없었던 것 같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뭐라도 작성해 놓으면 따질 수라도 있으니.. 그래서 사실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마음 편하게 부동산 끼고 계약하시거나 student resident같은 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집 구하실 때 치안이 안 좋은 Gothic과 Born지구는 절대 피하시고, 주택가인 Eixample, santantoni쪽에서 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전에 살았던 Poble sec쪽도 괜찮고, 학교 근처인 Poblenou지역에서 구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기타시설 학교는 작지만 시설은 꽤 좋은 편이에요. 카메라나 조명 장비도 쉽게 빌릴 수 있고, 학교 내부 무료 프린트실 & 다양한 인쇄가 가능한 유료 프린트실이 있습니다. 또 도서관(레퍼런스로 볼 만한 책이 정말 많아요!!!), Mac실도 있고, 이 외에도 현지 학생들 작업 보면 UV 인쇄나 다른 특별한 인쇄기법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 매점,, 샌드위치 엄청 맛있습니다!
음식,식사 스페인은 식재료도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요! 외식도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하면 크게 비싼 편은 아니고, 마트 물가가 정-말 저렴합니다. 그래서 전 주로 Mercadona같은 마트에서 장 봐서 직접 요리 해먹었어요. 유제품과 햄, 과일 등 식재료가 풍부하고 저렴해서 요리 해먹기 정말 좋아요. 맛집도 정말 많으니 시간 나실 때 자주 가보세요! (viana, la flauta 등..)
비용 왕복 항공비(직항) 190만원, 한 달 생활비는 대략 8-90만원 정도 나갔던 것 같고, 그 외 + 여행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시간 날때마다 여행을 가서 여행 비용만 대략 500만원 정도는 나갔던 것 같아요. 사실 스페인은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최대한 아낀다면 더 아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라면 돈은 최대한 많이 챙겨오시길.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바르셀로나는 놀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에요.
몬주익: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데 꼭대기에 미술관도 있고, 무엇보다 풍경이 아름다워서 저는 그냥 산책도 자주 갔어요.
바르셀로네타 해변: 워낙 유명해서.. 그냥 돗자리 하나 깔고 누워만 있어도 좋은 곳입니다.
개선문-시유따델라 공원근처: 버스킹도 구경할 수 있고, 피크닉 가기 좋아요!
벙커: 바르셀로나 전경을 볼 수 있는데, 낭만있고 풍경도 예뻐요. 한번은 꼭 봐야하는 곳입니다.
저는 술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자주 가진 않았지만 까딸루냐 광장 근처에 바도 정말 다양하고, 클럽도 많아요. 가우디 건축물을 포함해서, 이외에도 가볼 곳이 정말 많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전시도 자주 하고, 미술관도 정말 다양하니 특히 예술 전공이시라면 시간 날때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녀온 소감 타지살이 하느라 고생도 정말 많이 했지만, 그래도 다녀오길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무엇이 됐든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으실 거예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1.언어(영어나 스페인어)공부, 2. 도난방지물품 사오기!
저 같은 경우 출국 전 4개월 간 기초 스페인어를 공부해갔는데요, 아주 기본적인 회화만 구사하고 대화가 되는 수준은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영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관광객도 많고 대도시라 그런지 다들 영어에 능숙한 편입니다. 영어만 능숙하게 잘 하셔도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스페인어 기초 정도는 공부해오시는게 좋아요.
저도 기초를 공부해 간 것이 꽤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치안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번화가에 나가면 가방/핸드폰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교환 친구 중 한명도 핸드폰 도난 당했었습니다.. 전 다이소에서 핸드폰 도난 방지 스트랩 사가서 바르셀로나에 있을 동안 매일매일 차고 나갔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유독 저번 학기만 그랬던 것인진 모르겠지만, 교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잘 이루어지는 편은 아닙니다. 초반 OT빼고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교환 모임이나 프로그램들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교환 학생들끼리 왓츠앱에서 약속을 잡고 노는..?분위기였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분위기가 정말 좋고, 다들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저도 외부인이 아닌 BAU의 학생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어요. 수업 수준도 높고, 현지 친구들과 작업 이야기도 나누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환 프로그램보다도 저는 학교 생활에 정말 만족했어요.

 

 

바르셀로나는 살기 좋고, 재미있는 도시라 교환학생으로 가게되면 정말 즐거운 경험 많이 하게 되실거예요. 

특히 날씨가 정말 좋으니 자주 나가서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시길 바라요. 

다만 늦은 저녁시간에는 되도록 혼자 돌아다니지 마시고, 새벽 시간에 귀가하게 되실 땐 거리에 이상한 사람도 있으니 대중교통보단 택시타고 가세요! 

Contents imageContents imageContents imageContents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