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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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오스트리아/UIBK(University of Innsbr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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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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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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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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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학기(SS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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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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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제한이 있어 제 블로그에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놓을테니 더 자세한게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읽으세요!(블로그 링크는 가장 밑에 적어두겠습니다.)
★★ 국제협력센터 사이트에서 이전 년도들의 게시글들과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1학기 파견을 희망하신다면or2학기 파견을 희망하신다면 언제 outbound교류학생 모집 공고가 게시되는지 알아보세요 꼭. 2년 내에 취득한 아이엘츠(IELTS)나 토플(TOEFL)의 어학성적표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다면 취득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23-1학기 파견을 희망했기 때문에 22년 7월 말이나 8월 초 쯤부터 공고가 올라 온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고 4월 정도부터 토플학원을 3달 간 다니며 공부했고, 7월 초에 토플 시험을 쳤습니다. 모집공고가 게시되고 한달보다 짧은 기간 내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어학성적표를 특히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해요. 토플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여ㅠㅠㅠㅠ 토플 다시는 보기 싫어용 ..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1학기 파견을 희망하신다면 7월 즈음, 2학기 파견을 희망하신다면 1월 즈음에 공고가 올라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계시고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1차(홍익대학교 내부 선발) 때 제출한 서류들과 2차(상대교 선발) 때 제출한 서류들로 나누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1차(홍익대학교 내부 선발)
제출 서류 : 1. 교류학생신청서(양식o) 1부, 2. 교류학생수학계획서(양식o) 1부, 3. 학부모(보증인)동의서(양식o) 1부, 4. 성적증명서(영문) 1부, 5. 어학성적표 사본 1부, 6. 여권 사본 1부 (경영학과라 따로 포트폴리오는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1-1. 교류학생신청서(양식o) 1부
이 서류는 인적사항만 작성하면 되는 어렵지 않은 서류입니다.
이름, 연락처 정보, 학과, 교류학생(교환, 방문, 복수학위) 중 지원하고 싶은 프로그램, 지원하는 상대교 대학명(최대 5지망까지 작성하면 되는 문항인데, 사실 이 문항이 제일 오래걸립니다. 그냥 대학교 이름만 최대 5개 나열하는 항목이지만 홍익대학교 본교의 과마다 지원할 수 있는 해외 대학교들이 제한되어 있으니 그것부터 알아보셔야 하고, 그 중 본인이 어떤 대학교를 희망하는지 상대교의 특징, 상대교가 위치한 국가의 특징들을 모두 많이많이 검색해보신 후 그 중 순위를 정하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본교에서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기 때문에 약5개의 대학교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 중 프랑스의 EMBA는 2학기만 파견이 가능하다고 (1학기는 파견이 불가능) 알게되어서 그냥 마지막 순위에 적었습니다.
수학기간(교환학생이니 ‘한 학기’ 선택함), 신청하는 시점에서의 학적 상태, 서명
이렇게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작성은 오래 걸리지 않는 서류이지만, 희망하는 상대교와 국가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아보세요.
1-2. 교류학생수학계획서(양식o) 1부
-> 지원동기, 학업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등에 관하여 영어(또는 지원 대학 소재국 해당언어)로 1지망 대학 위주로 작성 (2페이지 이내, Times New Roman 11.0pt, 줄간격 160%)
주어진 양식 파일에 위의 항목에 대한 대답을 ★영어로★ 적었습니다.
1-3. 학부모(보증인)동의서(양식o) 1부
1-4. 성적증명서(영문) 1부
1-5. 어학성적표 사본 1부
1-6. 여권 사본 1부
▷ 2차(상대교 선발)
제출 서류 : 1. Curriculum vitae 2. Passport/ identification card 3. Photograph 4. Transcript of records 5. Nomination 6. Personal data sheet 7. Statistical survey 8. Decision
위의 서류들을 uibk홈페이지의 application탭에서 각각 업로드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건 블로그에 적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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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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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신청 서류
D비자
저는 2022년 12월에 비자를 신청했고, 일정을 조율할 때는 대강 200,700원이라구 하셨지만 1월4일 비자 면접 일정이었으며 비자면접 며칠 전에 다시 메일로 비자수수료를 여쭤보니 204,000원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오스트리아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비자 면접을 신청하고 며칠 후 대사관에서 아래 8가지의 신청 서류들을 준비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라고 적힌 줄들은 모두 대사관에서 받은 파일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며, 이외의 내용이 제가 덧붙인 내용입니다.)
☆1. 여권
☆- 여권을 새로 발급받으신 분은 구 여권을 지참 바람
☆구 여권이 없는 경우: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을 발급받아 제출
비자 면접을 원하시는 날짜에 아주아주 여유있게 미리 두 달 정도 전부터는 서류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준비하다가 비자 못받으셔서 교환학생 못가시면 너무 아쉬우니까요
☆2. 여권용 사진 2장 (3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여권용 증명사진 때문에 승인 안돼서 급하게 다시 찍으러 가는 불상사를 대비하세요. (눈썹이랑 귀 규정 잘 확인하세요.)
☆3. 오스트리아 입학허가서/교환학생 확인서
상대교로부터 이메일로 받은 서류들에서 Invitation letter과 Letter of acceptance 부분을 잘 찾아서 출력했습니다.
☆4. 왕복 항공권 예약 확인증
왕복 항공권과 오스트리아 거주증명서(숙소) 두 서류 모두 비자면접을 보는 당시에만 잘 구비되어 있으면 됩니다. 이후에 변경하셔도 문제없으실 겁니다. 저도 비자 면접 때 제출한 비행기 예약내역(날짜변경), 숙소내역(숙소변경)과 실제로 이용한 비행기와 숙소가 조금 달랐지만 문제 전혀 없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자는 왕복 항공권이 모두 있어야 하는데, 여행 등의 사유로 오스트리아가 아닌 다른 국가로 출국하거나 오스트리아가 아닌 국가에서 한국으로 다시 입국하실 예정이면 오스트리아로, 오스트리아에서 이동할 버스 또는 기차 또는 비행기 예약 내역이 모~~두 필요합니다. 물론 이동 경로에 맞춰서 완벽한 숙소 예약내역들도 있어야 합니다.
여행 등의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이시라면, 일단 무료로 또는 적은 수수료로 취소 또는 비행기 일정이 변경가능한 비행기 티켓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무료로 비행기를 변경가능한 옵션이 있는 티켓을 구매하였었기 때문에 비자 면접 이후 무료로 출국 비행기 날짜를 하루 앞당겼습니다. (비행기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면 비행기 티켓 값이 올라가니 당연히 수수료가 붙습니다. 미리 바꾸시면 수수료가 거의 없을 겁니다.)
☆5. 의료 보험 가입 증명서
☆- 해외 유학생 보험 가입 증명서 영문 원본
☆- 유럽 전 지역에서 유효해야 하며, 질병과 상해 치료 시 각각 30,000 EUR 이상 보상 가능
☆- 증권 상에 해외 전염병 보장 내역 기재
☆- 체류기간과 동일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가입할 것
☆6. 은행 잔고 증명서 (각 은행(농협 포함 제1금융권)에서 영문으로 발급) - 학생 본인 또는 보증인(미성년자)의 것으로 준비
☆7. 오스트리아 거주 증명서
☆- 신청인의 이름으로 된 집 또는 기숙사 계약서
☆8. 주민등록 등본 : 영문으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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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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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바로 오스트리아로 출국한 것이 아니고, 프랑스로 출국하여 일주일 정도 프랑스 여행을 하다가 기차를 타고 uibk의 제 과의 첫 ot 전날에 오스트리아로 넘어갔습니다. 저렴한거 찾다가 ‘레일클릭’에서 기차를 2번 갈아타는 티켓을 구매했고, 실제로는 첫기차를 놓쳐서 다음 기차들도 쭈르루룩 놓칠 상황이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진짜 엄청많았ㄱ는데 중간중간 계속 직원들이랑 사람들이 많이 도와줘서 결국 필수참여인 ot 당일 새벽1시에 무사히 인스부르크역에 도착했습니다. ㅎ.. 인스부르크역에 내려서는 택시를 타고 호스텔로(일단 이틀 동안 머물 곳)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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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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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견을 다녀온 학기의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은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메일로 파견 전, 파견 후 2주이내, 귀국 후 제출해야 할 서류들을 안내해주었고, 상대교의 학점에서 홍익대학교 학점으로 환산하는 계산법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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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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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티켓팅 하듯이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시간 맞춰 광클해야하는 우리나라 수강신청과 달리, UIBK의 수강신청은 주어진 며칠 동안 각 학생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포인트로 각자가 원하는 수업에 원하는 만큼 점수를 배정해서 수업 인원 제한 내에 들면 되는 방식입니다. 즉, 빨리 클릭해서 신청하는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원하는 수업들에 점수를 배분해서 각 수업마다 그 점수 기준으로 제한 인원 내에 들면 됩니다. 몬말이지? 싶으실 수도 있는데 첫날 ot와 두 번째 ot를 들으시면 이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실 것입니다.
저는 총 4개의 수업을 신청했는데, 3개는 전공인 IWW-International Economic and Business Studies의 수업이었고, 나머지 1개는 독일어권인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면서 기초독일어를 배워 인사나 쇼핑 정도라도 혼자 하면 좋을 것 같아 영어로 듣는 독일어 기초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수업에 신청하고 끝까지 고민하다가 마지막 날에 하나를 취소하고 독일어 수업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독일어를 배워보는 건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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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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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쯤Home4Students에서 신청했었는데 끝까지 연락이 아예 안왔던 것 같습니다.
내부합격 하자마자 Home4Students에서 기숙사 알아보고 신청하실 거 아니면 그냥 중개비용 5만원 정도 내고 마음 편하게 OEAD로 신청하세요.(그래도 부지런히 신청하셔야 합니다).
외국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하면 무조건 무조건 Hottinger Au34숙소로 가세요. 같은 층을 쓰는 친구들과는 정말 빨리 친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건, 밥 만들어서 방에 가져와서 먹지 마시고 그냥 그 공용 주방에서 드세요.
전 외국친구들과 많이많이 친해지고 싶었지만, 영어를 쓰기 두렵고 못쓸까봐 걱정되고 그래서 자발적 아싸가 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ㅎㅎ… 자신을 믿고 도전하고 용기내세요. 외국에 나간만큼 열린마인드로 외국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세요! 전 그래도 친한 외국친구들이 생겼지만, 더 용기내고 더 외국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친해지려고 노력할 걸 이라는 생각에 후회 합니다.
제가 3월부터 6월까지 머물렀던 Hottinger Au34숙소 지하에는 세탁실, 체육관이 있고 뒷뜰에는 바베큐를 하는 장소도 있습니다. 근데 바베큐를 하기에는 Technik숙소가 더 낫습니다(Technik숙소는 마당이 넓고, Hottinger는 마당이 음 아주아주 좁고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7월에 잠깐 머물렀던 ISH(International Student House)는 시설 자체는 너무 넓고 깔끔하고 좋지만, 제출해야할 서류가 너무 많기도 하고, 청소 규정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빡세고 엄격합니다. 그래서 방을 뺄 때 방과 복도, 주방, 화장실 청소를 깨끗이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냈던 보증금의 절반 밖에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돈 많이 날렸습니다.
학생 기숙사가 아닌 제가 머무른 이 외의 장소는 호스텔이었고 Montagu호스텔에서 여성전용 4인실?3인실?에 이틀동안 머물렀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업어서 호스텔 주인분이 짐을 윗층까지 같이 옮겨주셨습니다. 호스텔도 잠깐 머물기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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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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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을 이야기드려보자면,
저는 인스부르크 대학교의Faculty of Management and Business 소위 경영학과에서 공부해서 캠퍼스가 아예 따로있었습니다. Universitätsstraße 15 라는 주소에 있는 캠퍼스 였는데 건물이 크고 뒤쪽으로 알프스 산이 보여 캠퍼스를 쳐다보고 있는 것만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캠퍼스 바로 앞에 잔디밭이 있는데, 외국 애들 거기서 맨날 햇빛보면서 누워있고 피크닉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ㅎ 유럽갬성 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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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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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딱 도착하면 유럽의 식당에 막 홀려서 다 사먹고 싶을 거에요. 근데 마트에 들어가면 마트 음식도 다 먹고싶어집니다. 전 Spar, Hofer, Billa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마트에 가서 열심히 구경하고 열심히 사먹었습니다. Spar에서 파는 크로와상이랑 뺑오쇼콜라 많이드세요 진짜 빵집에서 굽는것처럼 마트에서 구워져서 진열되는 것들인데 존맛입니다ㅜㅠㅠㅠㅠㅠ 마지막 날까지 spar크로와상 먹고 왔어요.
저는 외국에 갔으니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한국의 라면 등 음식은 거의 먹지 않으려고 했고, 파스타나 샐러드, 고기 등을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슈니첼도 현지 가게에 직접 가서 사드세요. 전 너무 맛있어서 비싸지만 종종 친구들이랑 가서 사먹었습니다. ㅎ 외식물가는 비싼 편이지만, 피자는 저렴했습니다.(마트 냉동피자도 맛있어용)
근데, Hottinger Au34숙소 내에서 학생들끼리 자체적으로 층마다 International dinner이런 걸 합니다. 각자 나라의 음식들을 만들어서 다같이 뷔페처럼 먹는 건데 그때는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다같이 먹었습니다.
마트음식들, 외식 음식들, 그리고 외국 친구들이 해준 음식들 모두 그립네여.. 한국음식 말고 외국음식 많이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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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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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학기 전후와 학기 중간중간에 얼마나 여행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행을 안가면 홍대등록금,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들(토플이나 비자 발급비용), 왕복 비행기 티켓 제외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는 동안의 숙박비 등의 순수생활비만 할 때 800만원 정도면 충분할 것 같지만, 여행을 다니려면 최소 1000만원을 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오스트리아가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 정말 넘넘 좋습니다. 버스든 기차든 엄청 쉽고 간편하게 국경 넘나들고 그래서 여행을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생활하는 교환학생들 중 원래 유럽에 살던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다 여행을 갑니다. 무적의 학생비자를 보유한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교환학생이어야만 유럽 국가들에서 (EU연합국들)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많으니 여행 많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 여행을 많이는 안다닌 편인 것 같은데, 지금도 여행을 더더 많이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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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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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부르크는 스포츠로 유명한 만큼 사람들이 항상 길거리에서 스키 보드 장비를 들고 다니고 자전거도 정말 많이 탑니다.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도 많으니 관심 있으시면 스케이트보드도 사서 길거리에서 타고 다녀보세요! 그리고 제가 인스부르크에서 만났던 시민들 대부분 친절하고 뭐 물어보면 잘 알려줬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말도 먼저 걸어보시고 궁금한거도 당당하게 물어보세요. 어떤 활동을 하든 그 곳에서의 경험들을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니 집에만 있지 마시고 뭐 한다고 하면 친구들 따라서 많이 다니세요.
(열린 마음으로 외국 친구랑 연애도 해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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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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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부르크는 산맥에 걸쳐있는 도시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인강과 알프스산맥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아름다움에 압도됩니다. 계속 생활하면서 익숙해지긴 하지만, 많이 쳐다보시고 그 장면이 나중에 그리워질 거에요.
인스부르크는 알프스 경관과 겨울스포츠로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상대교에서 보내주는 서류와 실제 ot에서 스키 시즌권에 대해 설명해줄건데, 스키에 관심 있으시다면, 70만원~100만원 정도 되는 인스부르크의 스키장과 관광이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 이용권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스키 쌩초보라 안샀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사서 스키를 많이 타러 다닐 것 같습니다. 알프스산에서 진짜 스키를 타는 거라 그냥 코스가 엄청 높고 길고 새하얗고 웅장합니다. 저는 보드는 한국에서 타봤지만 스키는 인스부르크에 와서 처음 탔는데 정말 너무너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스키를 어릴 때부터 탄 슬로바키아 친구랑 친해서 그 친구가 스키를 알려주었습니다.ㅎㅎ 스키장이 여러 개 있었는데, 대부분의 스키장이 5월중순까지 아주 길게 이용가능했습니다. 스키 도구(skiing stuff)들은 거기에서 중고로 사셔서 쓰고 도로 중고로 팔고 한국 돌아오시면 됩니다.
이 외의 추천장소로는 Seegrube(top of Innsbruck도 그렇고 이 곳도 하이킹으로 많이 갑니다. 외국 친구들이랑 하이킹 하세요 ㅎ) Alpenzoo(동물원입니다. 볼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스와로브스키 투어하는곳(전 안갔습니다), Achensee(호수 이름이고, 인스부르크 내와 근처에 호수들이 여러 개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여름이나 따뜻할 때 거기에 가서 수영도 정~~~~말 많이하고 피크닉도 많이합니다.), ski jump(스키점프대인데, 한 번 쯤은 가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전 시간이 없어서 못갔습니다.) 그리고!!! Stubaital에서의 패러글라이딩 도전해보세요(전 그 ESN에서 총대메서 가는 패러글라이딩 활동에 외국 친구들이랑 함께 신청해서 패러글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ESN과 함께 가니 금액적으로 메리트가 컸고, 패러글라이딩 하나도 안무서웠습니다 ㅎ)
인스부르크는 관광도시이지만, 여유로운 느낌이 많습니다. 자전거도 타시고, 하이킹도 하시고 인강에서 친구들이 랑 앉아서 그냥 강이랑 산맥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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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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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꼭 아니 그냥 무조건 다녀오세요. 취업에 도움이 직접적으로 크게 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경험과 내적인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유럽에서 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살면서 외국친구들과 동고동락하고, 수업을 듣고, 하루종일 영어로 대화하고 이런 경험을 죽을 때까지 다시 해볼 수 있을까요:) 가장 친한 외국인 친구도 만들도 같이 요리하고 파티가고 공부했던 기억들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한 학기 밖에 못다녀오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ㅠ ㅠ 또 다시는 못 간다는 것이 아쉽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오고 너무 아쉬운 마음에 외국으로 뜰까, 외국에서 취업할까 등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여운이 많이 남고, 후유증이 꽤 있었습니다. 혹시 다녀오시게 된다면 후회없이 놀고 적당히 공부도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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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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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리 신청하시고 기숙사나 중개업체OeAD와 메일 주고받으며 머물 곳을 확실히 확보하세요.
뭐든 두려워 하지 말고 용기내서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출국하세요. 무적의 교환학생이라 뭐든 할 수 있습니다 ㅎ 그리고 생필품들 대부분 거기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이건 꼭 한국에서 챙겨가라 할 만한 것은 다이소 필터샤워기와 리필필터, 보조배터리, 옷 많이(생각보다 사이즈나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옷 사기 쉽지 않습니다.), 여행용 빨래줄 입니다.
다른 것들은 거기 가서 웬만하면 마트에서 다 구할 수 있고, 숙소로 택배 시킬 수 있으니 짐을 너무 하나하나 다 바리바리 싸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 그리고 외국친구들과 마지막에 헤어질 때 줄 한국의 간단하고 작은 물건들, 저렴한 기념품, 포스트카드 등 챙겨가세요. 전 몇 개 못가져가서 헤어질 때 친구들한테 막 보조배터리, 바지 이런거 주고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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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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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데에 도움을 주신 국제교류처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독일어권 유럽사람들의 문화도 알고, 오스트리아라는 멋진 나라에 대해 더 알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외국 친구들의 국가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너무 소중하고 큰 경험이었습니다. 이 기억을 평생 추억으로 간직하며 힘들 때마다 추억과 사진을 꺼내 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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