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북미/미국/SUNY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9.29 15:30visibility 414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미/미국/State of NewYork University, New Paltz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학년도 1학기
제출서류 어학성적 (주로 토플), 재정증명서 (저는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부모님의 주거래 은행에서 발급받았습니다), 영문가족관계증명서 (저는 아버지의 재정증명서를 제출해서, 저와 아버지의 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했습니다), 영문건강검진서, 영문예방접종증명서, 각종 비자 관련 서류들 그리고 교수님 혹은 국교처의 추천서 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홍대 내부에서 교환학생으로 선발이 완료되면 , SUNY 측에서 국제학생들이 서류들을 업로드 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내줄 것인데, 그 링크에 제가 말씀드린 위의 서류들을 올리면 돼요!
비자준비 교환학생들이 주로 발급 받는 j-1 비자는 첫째, 미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ds-2019 서류를 작성한 후, 둘째, 온라인으로 인터뷰 날짜를 조율해 인터뷰를 받은 후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비자를 수령하기 까지도 약 1주일 간의 여유기간이 필요하니 최대한 빨리 발급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도착관련 직항 편을 타고 인천에서 뉴욕 jfk로 도착을 했습니다.
SUNY의 국제학생들을 담당하는 선생님들께서 jfk로 픽업을 나와주셔서 공항에서 학교까지 학교가 제공하는 버스로 매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50달러 정도의 추가비용을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일주일 가량 오리엔테이션이 제공됐는데, 이 기간동안 각국에서 온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국제학생들을 담당하는 학생들이 학교의 캠퍼스 투어를 진행시켜줬습니다. 모든 국제학생들과 함께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 역시 제공되었습니다. 성과 관련된 교육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숙사에 필요한 용품들을 사기 위해 학교 측에서 스쿨 버스를 대절해 함께 target에 가서 장을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마지막 날에는 학교 측에서 NYC trip을 제공해줘서, 20달러 정도에 국제학생들과 맨하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고속버스를 통해서 가려면 뉴팔츠에서 맨하튼까지 가는데 50달러 정도 들었어요ㅠㅠ)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저희가 듣고 싶은 수업을 학교 사이트를 보고 계획하면, 국제학생 담당 선생님께서 그 과목들에 맞춰 시간표를 만들어주십니다! 따로 저희 홍익대학교가 진행하는 것처럼 선착순 수강신청은 아니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Ashokan이라고 하는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국제학생들 대부분이 저희 기숙사에서 지냈기 때문에, 시설은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2인 1실의 방이 4개가 있는 suite 구조의 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8명이 지내는 공간이었지만 샤워실과 화장실이 각각 2개 밖에 없어서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학생들의 타임테이블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각 층마다 공용 화장실도 있어서 suite 내의 화장실을 이용하기 곤란한 상황일 때 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했어요!
기타시설 학교 헬스장과 도서관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헬스장의 경우에는 근력운동을 주로 할 수 있는 공간과 유산소 활동을 주로 할 수 있는 공간 이렇게 2가지의 헬스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교환학생 시절 내내 아침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도서관 같은 경우에는 프린트기가 매우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고, 그룹 스터디룸이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대화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도서관의 채광과 분위기가 너무 안락해서 그냥 도서관에서 앉아있기만 해도 행복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음식,식사 학교에 있는 학식당은 뷔폐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원래 빵, 요거트, 시리얼 등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괜찮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회관인 SUB에서 역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SUB의 hisho sushi 라는 곳에서 파는 스프링롤이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에 식비를 지불하는 데 있어서 meal exchange (SUB에 있는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50번 + meal swipe (학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횟수) 150번 + 다이닝 달러 1000$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택했습니다. 생각보다 학교 내에 있는 스타벅스, 매점에서와 같이 다이닝달러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이 많고, 학식당의 음식도 매번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패키지를 택하는 것을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다른 패키지는 meal exchange도 20번 밖에 없고, 다이닝 달러도 200 달러 정도 밖에 제공이 안 되는 대신 meal swipe를 훨씬 더 많이 제공해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용 뉴팔츠의 물가는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었던 것 같아요! 쌀국수 하나에 팁 포함하지 않고 18달러 정도 했던 것 같고, 버블티 역시 팁 미포함 8달러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학기가 끝난 후 서부 여행을 했었는데, 서부와 비교해보니 동부가 조금 더 물가가 비싼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뉴팔츠와 맨하튼이 가까워 맨하튼을 30번 정도 다녀온 것 같은데, 그것까지 감안하니 돌이켜보니 돈을 꽤 지출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기숙사 비용, 학교식당 비용, 보험 비용 등등 다 해서 1000만원이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 비용이 한 달에 150정도 했었는데 다른 지역의 미국 교환학생들과 비교해보니 뉴팔츠의 기숙사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인 것 같아요) 학교에 지불해야하는 비용은 말씀드린 정도이고, 나머지는 여행 비용, 기타 생활비 등인데 이것은 본인의 생활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 제가 함부로 말씀드리기 조금 조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SUNY가 위치한 뉴팔츠와 맨하튼은 고속버스로 왕복 50 달러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였어요! 그래서 학교에 있으면서 맨하튼은 정말 30번도 넘게 다녀온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서 주관하는 맨하튼에서 뮤지컬 보기, 맨하튼 구경 등의 활동을 이용하면 교통비 + 활동비용까지 해서 70 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개인이 혼자서 움직일 때보단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재밌는 경험들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학교 내에서 하는 ISU (International Student Union) 이라는 동아리에는 꼭 한 번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동아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각 국의 문화와 관련된 여러 과외활동을 체험해보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뉴팔츠 근처에 자동차를 타고 오면 갈 수 있는 포킵시라는 곳이 있어요! 뉴팔츠에 비해서는 번화가여서 여러 mall도 있고 놀이기구도 있어 자동차 있는 친구에게 슬쩍 부탁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영화관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영화 티켓이 한국에 비해서도 훨씬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이 나서 한 번 다녀오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장 보러 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학교 근처에 있는 shoprite, tops와 같은 대형슈퍼를 정말 많이 갔습니다! shoprite는 tops에 비해 도보로 5분 내외 더 가야하는 거리에 있지만 전체적인 식품들의 가격이 tops에 비해 훨씬 저렴했습니다!
다녀온 소감 성인이 된 후 가장 행복했던 6개월을 보내고 왔습니다! 소위 코로나 학번이라고 일컬어지는 20학번인지라, 대학 생활을 제대로 못 즐긴 것 같은 나름의 억울함과 나름의 슬픔이 있었는데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며 제대로 풀고 온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났고, 조금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타인에게 양보하는 법, 세상을 다정하고 섬세하게 바라보는 법 등 정말 세상의 모든 보물들을 준다고 해도 절대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식견들과 경험들과 함께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저와 같이 겨울에 파견을 가실 학우분이 계시다면 전기장판!! 꼭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뉴팔츠의 겨울은 정말 정말 추웠어요. 미국 동부는 한국보다도 훨씬 매서우니 여건이 된다면 방한용품들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목욕바구니도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공용샤워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샤워용품들을 일일이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목욕바구니에 넣어서 다니시는게 훨씬 편할 것 같아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제 대학생활에서 가장 소중했던 기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모든 지원자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는 교직 과목과 같이 매 학기에 꼭 들어야하는 과목을 듣지 못 하면 졸업이 다른 동기들보다 꽤 늦어질 수도 있는 사범대생이기에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것 자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제가 지원 전 했던 고민들이 어리석게 느껴졌을만큼, 미국에서 정말 많은 경험들을 하고 왔고, 매 순간 순간 행복했던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저는 귀국한 지 꽤 된 지금까지도 미국에서의 6개월 남짓한 시간들을 추억하며 지금을 살아낼 동력을 얻고 있으니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끝으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릴 때마다 홍익대학교의 국제교류처에서도 항상 매우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