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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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 CSU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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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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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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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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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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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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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적표, 포트폴리오, 어학 성적표, 학업 계획서
백신 접종 증명서, 통장 잔고 증명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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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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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면접에 대한 부담이 조금 있었는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느 학교에 가서 뭘 얼마나 배울건지와 같은 무척 간단한 것들을 물어봐요! 다만 비자 발급까지 시간이 꽤 소요되어서, 면접 예약을 최대한 빨리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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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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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처음 도착하면, LA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기숙사로 많이 이동하는 것 같아요. 공항에서 LAXit이라는 흰색 초록색 셔틀버스를 타면 우버나 리프트를 탈 수 있는 택시 승강장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숙사까지는 30-40분이면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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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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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과 방문학생을 나누어서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시 어디에 이야기하면 좋을지 등 국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 정보들을 전달해주어요. 설명 이후에는 국제학생들끼리 팀을 구성하여 학교 지리를 익히는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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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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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과정이 조금 복잡해서 엄청 정신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표도 엄청 많이 바뀌고... 교양 수업 느낌의 KIN 수업은 수강 신청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제가 듣고 싶었던 수업들을 대부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 특성상 선수과목을 듣지 못해서, 나머지 전공 과목들은 1차 수강신청을 성공하기가 무지 어렵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포트폴리오를 다듬어서 교수님들께 정정 메일+포트폴리오 보여드리며 찾아가서 부탁드리기 등의 방법을 통해 쟁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좋았던 점은 본인의 전공이 꼭 아니더라도 그 수업을 들을 능력이나 열정이 있다면 다른 과의 전공수업들도 들을 수 있도록 열려있어서, 보다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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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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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nternational house에서 지냈고, 방은 2명이 1방, 그렇게 3팀이 한 화장실을 공유하는 형태였습니다. 기숙사에 히터나 에어컨이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 저는 나름 만족스럽게 지내다가 온 것 같아요. 기숙사에 지내는 친구들끼리도 두루두루 친해서, 수업 다녀와서 그냥 living room에 앉아있는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학기 막바지에는 기숙사 친구들끼리 파티도 열고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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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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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헬스장과 사랑에 빠져서 거의 매일 헬스장에 갔던 것 같습니다. 늦게까지 열고 시설은 무척 좋은데다가 쾌적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헬스장에 수영장과 클라이밍 시설도 있어서 친구들이랑 즐기러 가기에도 좋았고, 수영장에 자그맣게 자쿠지가 딸려있는데, 저녁에는 불빛도 나옵니다....정말 이쁘고 따뜻하고 좋아요...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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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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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밀플랜을 사서 대부분 다이닝 홀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다이닝 홀은 두 군데가 있고 모두 뷔페 형식이에요. 샐러드바는 항상 있고 매일 메인 디쉬가 바뀌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illside와 parkside 이렇게 두 곳이 있는데 parkside가 더 맛있다고 다들 거기로 많이 가서 먹었어요. 음식은 한국 음식보다 좀 많이 짜고 달고 하지만, 맛있어서 잘 먹었구, 디저트로 쿠키도 나오는데 이 쿠키가 너무 맛있어서 친구랑 매일 가져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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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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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비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출국 전부터 꽤나 많은 비용을 소비했습니다. 접종비, 검사비 등으로 병원비만 거의 20-30만원 사용했고 비자 발급에도 25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기숙사도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했고 전공수업 중에 추가 수업료를 요구하는 과목들도 있었어서 예상하시는 것보다 비용을 더 넉넉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추가로 미국은 물가도 높고 세금과 팁이 나중에 계산되어 나오기 때문에 외식을 하거나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큰 맘을 먹어야 할 수 있어요. 이런 부분들도 모두 감안해서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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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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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나 기숙사에서 거의 매달 한 번씩은 꼭 행사를 하는 것 같아요. 특히 기숙사에서 RA가 특별 이벤트 같은 걸 많이 열었었는데 소소하게 재미있고 적응에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또 왓츠앱 같은 곳에서 공지 잘 보고 있으면 국제 학생들을 위한 행사나 번개, 홈파티 등의 정보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어보이는 것들 올라올 때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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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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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다가 너무너무 쉽게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힐링하고 싶을 때 버스만 타도 바다를 보러 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낙이었는지.. 또 학교 근처에 버스타고 15분 정도만 가면 AMC 영화관이 있었는데, 제가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무척 애용했습니다. 또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정말 추천하는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요, 쇼어라인 빌리지라고 정말 이곳에서 살고 싶을 정도로 잘 해놓은 아기자기 마을이 있습니다. 음식들도 비싸긴 하지만 맛있고, 저는 간식을 사서 친구들과 돗자리를 펴놓고 먹으면서 경치를 감상했는데, 정말 제 미국 기억 중에 가장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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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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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서의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아요. 너무 행복했고 많은 것들을 느끼고 왔습니다. 가기 전에는 걱정도 많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다녀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어요. 대학을 다니면서 해외 문화와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주변 지인들에게도 졸업 전에 여유가 된다면 교환학생을 한 번쯤은 꼭 다녀오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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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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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친구들과의 추억과 사진, 미국 물가를 보고 놀라지 않을 단단한 마음, 미국에서는 팔지 않는 본인만의 생필품, 가족들과의 따뜻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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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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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가 너무 짧다고 느껴질 정도로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기회만 된다면 일년을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만족스러웠고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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