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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3-1 독일 부퍼탈대학교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9.17 23:56visibility 49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University of Wuppertal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1
제출서류 홍익대학교 제출서류 : 교류학생신청서, 교류학생수학계획서, 학부모동의서, 어학점수 영문 성적표, 본교 영문 성적표 등
상대교 제출서류 : 2차메일로 Application form을 작성할수 있게 pdf 파일을 줍니다. Application form 내용에 제출해야 할 서류들에 관한 목록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Learning agreement (홍익대학생들은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서류 관련해서 고민 많이 했는데, 안냈는데 안내도 무방한 듯 합니다.), 여권사본, EHIC 카드 (유럽인들이 받는 보험카드, 저는 독일공보험 가입확인서류로 대체했습니다.), 학생증 사본, 여권 사진 등
비자준비 독일 대사관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다만 테어민은 미리 잡으셔야 하는데, 비자 제출 서류에 상대교 acceptance letter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잡으면 서류 준비가 불가합니다.
인터뷰는 크게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비자 심사기간은 약 한달이므로 준비시에 시간 배분이 가장 중요할 듯 합니다.
도착관련 프랑크푸르트 직항 비행기를 이용했고, DB에서 기차표 예매하면 Köln Hauptbahnhof나 Köln Messe/Deutz bahnhof를 경유하여 Wuppertal Hauptbahnhof까지 갈 수 있습니다.
기차가 연착이 되어도 역마다 있는 information center에 사정 이야기하시면 도착지까지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줍니다.
Wuppertal Hauptbahnhof 도착 후 학교로 가야 하는데, 학교 캠퍼스 정문까지 가는 버스는 615입니다. 다만 처음 갈 때 기숙사로 먼저 가야 하는데, 603번 버스 타서 Mensa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기숙사 건물입니다. 학교 캠퍼스 정문에서 기숙사 건물까지 언덕, 계단 뿐이기 때문에 615는 가장 처음은 추천하고싶지 않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Summer semester는 4월 첫주에 welcome week 진행했습니다. 첫날은 학교소개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합니다. 또한 mensa에서 각국의 교환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둘째날부터 각종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여러 학생들을 알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교환학생들이라면 대부분 독일어 어학수업을 거의 필수로 수강하게 됩니다.
학과 수업은 기본적으로 moodle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직접 강좌를 찾고, 교수님께 직접 메일을 보내서 수강가능여부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는 학사수업은 한국에서 대부분 들었던 과목들이었고, 학사수업은 독일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moodle을 사용하지 않고 수강신청을 진행했습니다.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 다른 수업 해서 총 3과목 수강하고 왔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다면 2차메일에 Application form과 Antrag라는 두개의 파일을 받게 됩니다.
Antrag는 기숙사 신청서입니다.
기숙사는 한 hall에 14명의 학생이 생활하는데, 1인실 10개와 2인실 2개로 구성되어 있어 사생활 걱정은 없었습니다
. 1인실은 전부 개인주방, 개인화장실 구비되어있습니다. 방 배정은 랜덤인듯 합니다.
기타시설 학교도서관 : 공부, 프린트, 독서 모두 가능합니다.
학교헬스장 : 6개월부터 등록가능합니다.
기타스포츠 : 상당히 많은 종류의 스포츠들을 선착순으로 인원을 받아 진행합니다. 각자가 관심있는 스포츠들을 골라 참여할 수 있습니다.
Flügelhügel: 학교전망대 느낌입니다, 학교가 언덕위에 있어서 Flügelhügel위에서 여유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음식,식사 대부분 집에서 요리를 해먹습니다. 외식을 많이 안하시면 식비부분에서는 크게 부담 안느끼실 듯 합니다. 기숙사에 산다면 기숙사 주변에 식당이 얼마 없기도 합니다.
기숙사 주변에 Penny, Netto, Rewe등의 마트들이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비용 비자 준비시 슈페어콘토를 매달 934유로로 준비했는데, 기숙사비 342유로 , 보험 120유로, 식비, 핸드폰비용 17유로 등을 지불하고 나면 얼마 남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시고 싶으면 추가적인 비용은 준비하셔야 합니다.
부가적으로, 기숙사보증금 400유로, semester ticket 비용 약 400유로도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활동정보 매주 목요일마다 교환학생들을 위한 stammtisch가 진행됩니다. Stammtisch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좋습니다.
꼭 다른 나라가 아니라, 수업 없는 날에 주변 도시들 여행다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부퍼탈은 NRW의 다른 큰 도시들로 가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쾰른 40분, 뒤셀도르프 30분, 도르트문트 50분, 본 1시간20분 등 기차를 갈아타지 않아도 모두 다니기 좋은 위치입니다.
부퍼탈 안에서는 Hauptbahnhof에서 Schwebebahn을 타시고 조금 이동하시면 Botanische garten에 갈 수 있는데, 피크닉 좋아하시면 이곳도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Schwebebahn은 부퍼탈의 상징이라고도 할수있는 현수식 모노레일입니다. 지하철 역할을 하는데 타보시면 느낌이 색달라서 신기했습니다.
다녀온 소감 처음엔 유학을 꿈꾸다가, 교환학생밖에 가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정말 인생에서 다시는 하기 힘들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는데, 막상 귀국날짜가 다가오니까 방에서 혼자 보냈던 가끔씩의 하루하루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을텐데 가끔 망설였던 것은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독일에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도 적응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먼 타지에서 한가지 일씩 혼자 성취해나갈 때 마다 뿌듯한 감정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내가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이런것들은 내가 더 노력해야겠구나 등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감기약. 아팠던 적이 한번 있었는데, 우리나라처럼 아프다고 바로 병원에 갈 수있는 그런 체계가 아니기도 하고 병원에 가도 진짜 너무 아픈게 아니라면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럴 때에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류 사본들은 따로 복사해서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보다 느리거나 가끔 답답해도 기다릴 수 있는 마음. 행정처리, 핸드폰 데이터, 교통 정보 등등 대부분의 것들이 한국에서 당연시 여기던 것보다 느리고 답답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조마조마하고 조급했었는데, 지내다 보니 느려도 다 되고, 독일인들도 다 이해하고 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홍익대학교 국제교류처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및 문의답변을 굉장히 빠르게 해주시고 성심성의껏 해주십니다. 상대교가 어딘지, 담당자가 어떤지에 따라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들은 다르겠지만,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새로운 경험,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문화 등 모든 것들이 새롭고 낯설지만 아무나 할 수 없기에 더 특별했던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독일 University of Wuppertal 경험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