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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유럽/독일/Merz Akademie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9.08 18:27visibility 34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Merz Akademi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년도 1학기
제출서류 제출서류는 Application form, letter of motivation, CV, proof of Language Proficiency (english B2), Portfolio 준비하시면 됩니다. 2차 포트폴리오는 프로젝트 갯수를 2-3개정도로 제한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비자준비 독일에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비자 신청같은 경우는 스튜트가르트 외국인청 사이트에서 본인 성의 앞글자에 해당하는 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비자 신청 서류 준비시 유의하실 점은 은행잔고증명서 준비인데 독일 대부분의 은행에서 비자 없이는 계좌개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Sperrkonto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N26, Vivid같은 인터넷 은행은 비자없이도 계좌개설이 가능하지만, 무작위로 계좌가 블락되는 경우가 있고 블락을 푸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도착관련 저는 학기 시작 이전에 입국해서 버디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날짜에 입국하신다면 학교 메일을 통해 버디와 연락해서 짐 옮기기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일 확인 자주 하시길 바랍니다. 교환학생분들이 메일을 잘 안봐서 컨택이 어렵다고 하네요.)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시작 일주일 전에 교환학생들과 신입생들을 위한 오티 주간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준비한 아침 먹기, 슈튜트가르트 역사 박물관, 미술관 투어, 지역도서관 방문, 신입생 파티 등이 진행됩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해주는 유일한 친목의 장이기 때문에 버디 혹은 신입생들과 어울리며 여러 얘기를 많이 나누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오티 주간에 선생님, 버디들의 도움을 받아 수강신청을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와 다르게 수강신청이 어렵지 않은 편이며 경쟁률이 쎈 과목이라도 교환학생들의 수강신청은 우대를 하기 때문에 반려당할 걱정은 거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독일어만 가능하다고 써진 수업도 교수님께 직접 문의를 드려보면 영어로 진행하시거나, 영어가 가능한 학생을 붙여주신다고 말하실 수 있으니 꼭 듣고 싶은 수업이라면 문의 메일을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기 시작 전, 학교에서 보낸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의 내용에 따라 기숙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어느 위치에 있는 기숙사를 신청하면 되는지까지 학교 메일에 다 상세히 적혀있으니 그대로 따르시면 됩니다. 유의하실 점은 늦게 신청하실 경우, 학교에서 먼 기숙사에 배정받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제때 신청하실 경우 Neckarstraße 또는 Rieckestraße에 있는 기숙사에 배정받으실텐데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Neckarstraße같은 경우는 건물이 오래된 대신, 공용공간과 개인공간 모두 Ricke보다 훨씬 큽니다. 층고 또한 높습니다.
Rickestraße에 있는 기숙사는 작은 대신 신식 건물이며 한국기숙사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신식이라 Neckar에 비해 단열도 훨씬 잘되어있어요.
두 기숙사 모두 3명이 공유하는 flat입니다.
기타시설 기숙사 근처에는 저가 마트인 Penny가 있고 U-bahn을 타고 5-10분 정도 가시면 가장 큰 번화가인 중앙역 부근에 갈 수 있습니다. Rewe(대형 마트), Go Asia(아시안마트), DM(드럭스토어), 각종 음식점, 은행 등이 있으니 웬만한 업무는 이곳에서 해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 세탁기 같은 경우는 기숙사 세탁카드에 돈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인데 세탁카드는 슈튜트가르트 지역 학생 식당인 Mensa Central에서 구매 및 충전(독일카드/현금)이 가능합니다.
음식,식사 음식점은 전체적으로 외식물가에 비해 맛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주로 직접 요리해 먹었습니다. 마트 물가가 매우 싸기 때문에 슈트트가르트 내에서는 직접 요리해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식은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학생식당(Merz 내의)에서 학생들이 행사모금을 위해 직접 구운 디저트를 싸게 파는 경우가 있으니 한번쯤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음식점은 아래 리스트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 Cochin 1982 (베트남, 양많음)
- Umami Ramen (일본라멘)
- Tea House in Weissenburg Park (디저트 카페, 디저트 맛이 괜찮고 산 위에 있어 전망이 매우 좋기 때문에 방문 추천드립니다.)
- Udo Snack (독일식 햄버거)
- Kicho (일본식)
- Fu Gui Fang (중국식)
- Mala Town (마라탕)
- Isabella Glutenfreie Pâtisserie (예쁘고 맛 괜찮은 디저트 가게)
- Gelateria Kaiserbau (젤라또)
- Carls Brauhous (독일식, 단체식사용이)
비용 슈페어콘토로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금액 이외에 여행용으로 1500만원정도 사용했으며, 자주 여행을 다닌 편입니다. 그래도 미리 예매하고 학생 Bahncard 할인(DB 사이트에서 Bahncard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등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기차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나라에 따라 저가 비행기가 기차/버스보다 더 싼 경우도 많으니 짐을 줄이시고(짐 추가하실 때마다 추가 금액이 많이 붙습니다.) 저가 비행기를 사용하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활동정보 Merz는 홍대 시각디자인에 비해 트렌드를 반영한 수업들이 많이 열리기 때문에 관심있으시다면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제나 수업 진행방식도 홍대에 비해 많이 자유롭기 때문에 편하게 들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스튜트가르트 지역에서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을 상대할 때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생활에서 영어로 무리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내시다보면 기초생활용 독일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언어적인 측면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슈트트가르트는 유럽에서 비교적 치안이 괜찮은 도시에 속합니다. 하지만 동양인 여성을 향한 캣콜링, 성희롱 등이 꽤 있는 편이라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10시 이후에 돌아다닌 분들 중에 위협을 당하신 분도 있으므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슈튜트가르트에는 작고 큰 행사들이 꽤 열리는데요, 큰 행사로는 옥토버페스트, 봄 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등이 있고 작은 영화제같은 것도 종종 열리니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토요일마다 Schlossplatz에서 바자회도 열리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근처 가볼만한 대도시로는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고 소도시는 하이델베르크, 스트라스부르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에 가기도 용이하니 참고 바랍니다(기차로 파리까지 3시간 걸립니다.)
다녀온 소감 처음 해외에서 혼자 살아보면서 전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자립 등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장하고 나 자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학기를 보낼 때마다 훨씬 자유롭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으므로 하고싶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한국 번호를 계속 살려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번호를 이용한 각종 한국 사이트 인증은 미리 해오시길 바랍니다.
겨울학기라면 전기장판, 여름학기라면 손선풍기 또는 부채 준비 추천드립니다.
독일 약은 한국에 비해 순하고 병원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 약을 처방받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들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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