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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BAU 교환학생 ( 22-2)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8.16 23:54visibility 1478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 BAU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 - 2
제출서류 CV / Motivation letter / Application form / 추천서 + 어학성적
비자준비 저는 유학원 도움 받아 준비했습니다. 스페인은 6개월이 되는 순간 딱 6개월이라도 장기비자로 치기 때문에 보험, 재산증명, 그 외 각종 서류로 준비할 게 많아서 유학원의 도움을 받았어요.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는게 어렵지는 않지만 비자가 얼마나 걸릴지 모르므로 미리 미리 받아두세요 !
도착관련 직항 항공 이용
보통 국제선은 바르셀로나 T1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공항이 큰 편이라 추후 여행이나 비행기 타실 일이 있다면 공항노숙도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공항에서 바르셀로나 시내까지는 공항 버스 or 공항에 연결된 지하철 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 버스의 경우 왕복 티켓 ( para ir y volver ) 이 10유로 정도였어요. 바르셀로나 시내까지 이동 후 pl. espanya / rambla 거리 / pl. catalunya 까지 다 이동해서, 공항 버스 나쁘지 않습니다. 지하철이 오히려 더 느리고 좀 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시작이 10월이었고 9월 말에 교환학생들이 다같이 모여 ( 20 명 남짓? 30? ) OT + 과목 신청 진행했습니다. 학교 탐방..과 학교 설명 식으로 간단히 진행했어요. 학교 자체가 엄청 크지 않아서 교환학생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다같이 만날 수 있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학교 관계자분께서도 얘기해주시지만, 교환학생 온 만큼 너무 많이 무리해서 듣지 말라는 얘기도 하셨어요. 보통 3과목 정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한 수업이 4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 쉬는 시간 있음 ! ) 모든 수업이나 의사소통은 catalan으로 진행됩니다. 스페인어 기본을 어느정도 하더라도 수업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소통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교수님들께서 중간 중간 영어로 요약해 주시는 등 배려해주시지만, 그래도 스페인어를 배워가면 좋을 거 같아요.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기숙사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구하셔야 합니다.
보통 idealista / shbarcelona 같은 사이트에서 많이 찾아요. 학기 시작하고서는 이미 집들이 나가버려서 미리 한국에서 구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물가는 싸지만 집값은 비싸요. 치안 좋지 않고 시설도 좋지 않은 편인 BORN (구시가지) 구역에서도 월세가 100~ 정도 나옵니다. 부촌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Exiemple ~ pl. espanya 까지 가면 월세 300~ 정도 나와요. Born 쪽에서 살다 여러 범죄관련 이슈로 이사했었습니다. 영사관에서도 born 쪽 집을 추천하지 않을 정도로, 치안이 좋지는..않아요.
때문에 홈스테이나 친구들과 쉐어하는 하우스를 구하는 것, 혹은 사설 기숙사 ( 개인방 + common kitchen ) 구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훨씬 안전하고 적응하기 쉬워요.
기타시설 바르셀로나가 유럽 내에서도 물가가 싼 편이기 때문에 집만 해결되신다면 생활하시기 편할 거에요. 장봐서 요리해먹기 정말 좋고, 외식할만한 적당한 PUB이나 TAPAS BAR도 많습니다. BORN~GOTHIC 이 구시가지 지역들이 치안적으로는 좋지 않지만 관광지구 + 구시가지 이기 때문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저리가 많습니다. 대신 조심하기..
NETA 해변에서 멀어져 시내로 들어갈 수록 치안 좋아지고 도심이 된다, 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음식,식사 유럽 내에서 스페인이 음식이 맛있기도 한데, 특히 바르셀로나 정말 맛있는 식당 많습니다. 음식이 입맛에 안맞거나 할 일은 없던 거 같아요. 해산물 요리나 비건, 육류 요리 등 다양하게 잘 즐겼어요. 다만 외식하는 것 보다 싼 물가 ( 스테이크 3덩이 8000원에 샀던 적 있음 ) 가 있으니, 요리왕이 되어보세요 + 술값짱
비용 저는 여러 이슈로 이사를 다니느라 집값이 많이 나갔어요. 여행을 많이 돌아다니기도 해서 제법 많은 돈을 썼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했는데, 유럽으로 가신다면 하나 - 트래블러 카드처럼 미리 환전해놓고 쓸 수 있는 체크카드도 좋은 거 같아요. 아니면 현지 유럽 계좌를 개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N26 / VIVID ) 현지 계좌는 주거인증, 서류 등등 준비할 게 많아서 유럽의 카카오뱅크라고 할 수 있는 위의 두 계좌들이 더 쉬울 거에요.
활동정보 술 좋아하고 놀기 좋아한다면 천국입니다. 정말 재밌고 콘텐츠 많아요. 다만, 그만큼 치안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밤 늦게 ( 새벽 1~ ) 귀가하실 일이 있다면 혼자 가기보단 친구들과 같이 움직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RAMBLA : PL. CATALUNYA 근처에 있는 큰 길. 우리가 흔히 '시내'라고 부르는 것이 'rambla'입니다. 그치만 가장 유명한 'rambla'가 이 곳이에요. 바르셀로나 현대 미술관도 근처고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도 많고 골목골목 보기도 좋습니다. ( 다만 언제나 제발 치안을 조심해요 )
born : 살기는 좋지 않지만 정말 즐길 거리 많습니다. 골목길들 탐방하고 맛집 탐방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정말 노다지..
NETA 해변가 : 원체도 유명하지만, 네타해변 끝까지 걸어가시면 클럽거리가 나옵니다. 말 그대로 디스코텍, 클럽들이 몰려있는데 이 곳들이 낮시간에는 카페, 바 처럼 운영해요. 칵테일 시켜놓고 바다 보며 마시기 좋습니다.
다녀온 소감 많은 일이 있었고, 범죄를 종류별로 겪은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후에 된다면 다시 바르셀로나로 가서 살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eramus 친구들과 다함께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고, 저는 pub같은 곳에서도 친구들을 사귀었는데 너무 좋은 인연들이었어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장기비자 ( 6개월 이상.. )라면, 도착하자마자 RESIDENCIA /TIE 카드 CITA (예약)을 잡으세요. 예약이 빡세서 2달 뒤의 것들이 간신히 잡힙니다. 제발 미리 잡고 미리 신청하세요.
스페인어 공부를 해가는게 좋은 거 같아요. 경찰도 이민국청 직원도 영어를 못하는데, 나라도 스페인어 해서 살아남아야죠..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기숙사를..좀 잘 연결해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BAU 로 22-2학기 교환학생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해 배웠었지만 제대로 공부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스페인어 기본이 있었고, 인사나 주문 정도는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가서 수업을 듣거나 초반에 적응하기 좀 빡셌어요. ( 이후에는 살만 했음 ! ) 스페인어 기본을 부디 부디 제발 미리 공부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하신다면 문법 공부보다는 화상 영어식으로 회화 위주로 공부해가세요. 어차피 가서 말로 하게 되지 적고 시험보지 않으니...

바르셀로나의 치안, 저는 파리보다 좋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유럽을 보면 남부로 내려갈 수록 정말 음식 맛있고 컨텐츠 많고 재밌고 치안이 안좋아요. 북부로 올라갈 수록 음식이란게 없고 재미없고 조용하고 안전해집니다. ( 개인적 의견 ! ) 재미와 치안을 맞바꾼 느낌 ! 그렇지만 본인이 정신 차리고 그냥 인지하고 있으면 괜찮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