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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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츠쿠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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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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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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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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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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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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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 교류학생신청서
2. 수학계획서
3. 학과장추천서
4. 학부모 동의서
5. 성적증명서
6. 어학성적표
7. 여권사본
2차
1)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1. 학과장 추천서
2. 성적 증명서
3. 재적증명서
4. 여권사본
5. JLPT 성적증명서
6. 일본체류증명서
7. 예금잔액증명서
8. 증명사진
2) 이메일 제출
: C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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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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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서류에만 맞게 준비하시면 되는데 2차 지원 시 CoE에 넣는 사진 꼭 3개월 이내인 것(or 발급한지 3개월 이상된 서류의 사진과 겹치지 않는 사진)으로 하셔야됩니다. 아니면 CoE 거절돼서 비자발급 늦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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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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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공항~학교 무료 셔틀을 제공해줍니다. 혹시 셔틀을 탈 수 없게된 경우, 츠쿠바센터까지 직행하는 고속버스가 있으니 그거 타시면 됩니다. 고속버스가 아닌 일반 대중교통으로 갈 수도 있으나, 시간/비용상 고속버스가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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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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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별로 오리엔테이션 날짜가 달라요, 튜터랑 같이 가서 들으시면 되고 수강신청 방법을 설명해주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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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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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신청
: 수강신청은 수기입니다. 오리엔테이션 때 수강신청 종이를 받는데 거기에 듣고싶은 수업 적고 1주차 수업 때 그걸 들고가서 교수님께 사인받아 과사에 제출합니다. 유학생 수강불가라고 써있어도 교수님께 메일로 여쭤보면 수강가능하다는 교수님들이 꽤나 있으시니,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직접 메일로 여쭤보는게 좋아요. 그리고 학교가 넓어서 연강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 수업
: 국제종합학부는 수업 대부분이 영어로 진행되고, 영어 수업은 외국인이 90%입니다. 영어로 토론하고 발표까지 하니 영어를 못하신다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 수업도 있긴 합니다.
츠쿠바가 체육이 유명해서 교양수업에 검도, 궁도 등 체육 교양수업이 다양하고, 서예같은 독특한 수업들도 많이 있어서 교양 많이 들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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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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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유학생은 모두 이치노야 기숙사에 살게 됩니다. 이치노야 기숙사가 츠쿠바대학 최북단인데, 주변 인프라가 좋진 않습니다. 대학 메인 에리어까지 도보 20분정도 걸리고 가장 가까운 역까진 도보 1시간, 버스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방은 A~D타입이 있는데 1~3지망 내에서 랜덤으로 결정됩니다. 저는 가장 넓은 B타입이었는데, 야칭+광열비가 보통 4만 6천엔 정도였고 한겨울엔 5만엔정도 나왔습니다. B타입이 넓어서 좋은데 한겨울엔 방 온도가 13도까지 떨어지고 히터를 틀어도 최대 15도까지 밖에 안 올라가서 엄청나게 춥습니다. 추위타는 분은 작은 방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에서 침구류는 전부 제공해주고 매주 새 걸로 교체 가능합니다.
혹시 기숙사 방에 문제가 있더라도 학생 개인이 츠쿠바 대학측에 요청해서 방을 교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절대 안 들어줍니다. 그 문제가 내 잘못이 아니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문제가 크다 싶다면 일단 츠쿠바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시고,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홍대 국제협력본부에 도움 요청하세요. 문제 상황이 명백할 경우, 홍대 국제협력본부를 통하면 나름 빠르게 해결됩니다^^;;; 증거사진 꼭 남기시고, 츠쿠바에서 어떤 조치를 받았고, 그 결과가 어땠는지 등을 다 기록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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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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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은 아니지만, 츠쿠바 익스프레스가 유난히 비싸다보니 할인티켓을 파는 자판기가 츠쿠바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 츠쿠바역 앞에 인포메이션센터 있는 건물 안에 SAZA커피 출입구 옆이랑 츠쿠바역 A1출구 옆에 티켓 자판기 있습니다. (A1출구쪽에 있던 건 사라졌던 것 같기도...) 주말권은 꽤나 싸서 추천합니다.
- 츠쿠바 로컬 커뮤니티: 츠쿠바대 학생 전용 중고가게인데 정말 싸지만 늦게 가면 아무것도 없으니 빨리 가세요. 학생증 필요합니다. 귀국 시에 물건 파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돈 많이 못 받아요. 오히려 지모테(일본 당근마켓)에서 파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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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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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는 주로 교내에 있는 ‘카스미’, 츠쿠바센터의 ‘로피아’, 사쿠라쪽의 ‘카스미’ 세 곳을 이용하고 외식은 보통 아마쿠보쪽에서 합니다. 특히 츠쿠바가 라멘이 유명하니 여기저기 찾아서 꼭 가보세요!! 특히 idouji라는 곳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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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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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3번에, 각각 8만엔 정도 썼고, 적당히 아끼면서 살았고, 비행기값 제외 총 1000만원 정도 썼습니다. 츠쿠바 자체 물가는 싸지만, 교통비 부담이 큽니다. 매달 교통비가 지출 3위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츠쿠바는 자쏘 기대하지 마세요. 받은 한국인 한 명도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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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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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 들어가는 사람도 있는데 별로 못봤습니다.
- 알바
: 저는 타운워크라는 앱을 이용해서 알바를 구했고, 편의점에서 일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래 일할수록 알바 구하기 쉬우니 구하고 싶은 분은 빨리 구하세요. 츠쿠바대학이 워낙 외국인이 많아서 알바 구하기는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알바하실분은 도장 만들어가세요. 그리고 월급을 받으려면 보통 통장이 있어야 하는데 개설이 몇 번씩 거절되는 경우도 많고, 승인되어도 발급까지 2주정도 걸리니 가자마자 유초 통장부터 만드세요
- 자전거
: 시골인지라 버스 루트가 한정적이어서 자전거가 없으면 매일 가는 곳밖에 못 가긴 합니다만, 저는 자전거 없이 잘 살았습니다ㅎ 자전거 못 타시는 분들은 교내 서점(대학회관 바로 옆)에서 버스 정기권 사서 쓰시면 좋습니다, 19만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현금만 가능). 도쿄 갈 땐 대부분 버스타고 츠쿠바 센터 가는 일이 많으니, 도쿄 자주 가실 예정이시라면 자전거 있는 분이어도 사는 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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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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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쿠바
: 시골이긴 하지만 있을 건 다 있고, 적응하고 나니 오히려 소소하고 잔잔하게 살기 좋았습니다. 츠쿠바 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나 춥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가을쯤에도 일주일에 4일은 비왔어요.
가을에 츠치우라 불꽃축제가 있는데 일본 3대 하나비 중 하나이니 꼭 가보세요!!
- 도쿄 및 근교
: 보통 편도 1시간 반, 1300엔 정도로 교통비 부담이 있지만 놀러가긴 어렵지 않습니다. 아키하바라까진 츠쿠바익스프레스로 40분만에 환승없이 갈 수 있습니다. 도쿄, 요코하마, 가마쿠라/에노시마 등 여기저기 가기 좋아요.
- 나고야, 오사카, 교토
: 신주쿠나 도쿄역에서 야행버스로 가면 편도 2천엔~6천엔으로 갈 수 있어요. 나고야, 교토 모두 야행버스로 다녀왔었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가을학기라면 11월 중순~말쯤 교토 정말 추천합니다.
- 여행시기: 츠쿠바대가 학사일정 시스템이 좀 특이해서 겨울방학을 포함해 중간중간 휴일이 많고 마지막 한두달에 시간이 많이 비어요. 미리 체크해두고 여행계획 짜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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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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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취업 등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학점걱정 없이 즐겁게 여행다니고 원하는 수업 들으며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손에 꼽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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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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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하나비바카드 쓰실거라면 ‘일반결제’ 서비스 신청해두고 오세요. 이거 신청 안하면 인터넷 결제 안 되는 경우 꽤 있습니다.
- 한국 휴대폰은 개인적으로 정지 안 하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 문자/전화 인증할 일이 종종 생겨서, 정지하고 왔던 사람들 다들 불편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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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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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단위가 없다는 것과 비미대/건축이 지원할 수 있는 일본 대학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추가적인 학비 부담없이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기회라 해외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신청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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