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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2-2 ECV Paris 2D Animation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5.03 20:40visibility 45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ECV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2
제출서류 ECV 2차 지원에 Application form, CV, Cover Letter, Portfolio, 추천서, 여권사본 제출했습니다. CV, Cover Letter, Portfolio, 추천서 영문으로 작성했습니다.
비자준비 캠퍼스 프랑스 - 프랑스 대사관 에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프랑스 대사관 면접 시간 예약을 해야하는데 예약이 어려워서 출국 늦췄습니다.
면접 시간은 몇 달 전부터 일단 예약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착관련 샤를드골 공항에서 Bolt 택시를 타고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한인택시는 너무 비싸고, 우버보다 Bolt가 보통 저렴한데, 택시 기사분들이 도착하시면 전화거시는데 영어를 거의 못하셔서 어렵게 우버/볼트 픽업 존을 찾아서 택시를 탔어요. 그리고 택시 존이랑 우버/볼트 픽업 존이 달라서 헤멨습니다. 한인 숙박에서 만난 분들이 집 구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한 번 짧게 하는데 국제학생 대상인 오티는 아니었고, 전체 학생 대상이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시간표는 학교에서 짜여져서 나옵니다. 월-금 9시부터 6시까지 채워진 빡빡한 스케쥴인데, 그걸 전부 수강하면 홍익대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인 18학점이 넘어가서 수업 몇 개 뺐습니다. 그리고 영상애니메이션 학부 수업과 겹치는 수업들이 꽤 많아서, 이미 수강한 과목의 경우 대체 학점 신청을 하면 재수강이 돼서 뺀 과목들도 있는데, ECV에서 과목들을 안빼주려고 해서 한 달 동안 고생했어요. 몇 과목을 빼는데 성공 하셨다면, 성적표 나올 때쯤 데스크 찾아가서 결석으로 처리된 과목들 수정하시면 됩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2차 합격 발표가 늦게 나와서 기숙사는 들어가지 못했고, 한국인 룸메이트 2명과 함께 파리 13구에 방을 렌트 했습니다. 방 구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서 기숙사 꼭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랑스 한인 커뮤니티인 프랑스존에서 집을 구했는데, 보증인을 요구하지 않아서 여기서밖에 집을 구할 수 없었어요. 이 사이트에서 방 알아보시면 사기 조심하세요. 부동산 사이트인 Seloger 에서도 알아보고 13-16구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부동산들 들어가서 문의해봤을 때, 대부분 장기 렌트만 받고 보증인이 없으면 렌트 안해줬어요. 갸헝미나 비잘로 보증서류 받을 수는 있는데 저는 3인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방을 렌트하다 보니 월세가 비싸서 보증이 안됐어요. 중국 렌트업체인 비브 프랑스 매물도 보러 갔었는데, 중개 수수료가 모두 한 달 월세인데 집을 킵해 놓으려면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돼서 너무 비싸서 패스했습니다.
기타시설 학교는 생각보다 작았고 오후 되면 냄새가 심했어요.
집 근처 수영장 다녔는데 좋았어요. 파리에 유리천장으로 된 수영장들이 있어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샤워실이 남여공용인데, 수영복 입고 씻으시면 됩니다.
음식,식사 물가와 환율이 너무 높아서 보통 까르푸, 모노프릭스, 리들에서 장 봐와서 요리해먹었습니다. 까르푸가 제일 저렴하고, 요구르트 종류 맛있어요. 리들은 고기가 맛있고 삼겹살도 있습니다. 그리고 13구가 차이나 타운이라 중국마트들이 많고 한인마트(에이스 마트)도 있어서 야채나 계란 등은 여기서 장봤어요. 보통 중국마트가 제일 저렴해요. 외식할 때는 파리 중심가에 가고싶었던 맛집 돌아다니거나 집 근처 쌀국수 가게, 학교 옆 빵집 많이 갔어요. 학교 점심시간에는 빵집 바게트 샌드위치 주로 먹었고 도시락 싸서 다녔어요.
비용 기본 가구 있고, 방 2개있는 집 렌트비로 1800유로, 보증금은 두달치 월세에 중개인 수수료 별도로 냈어요. 대부분 전기세, 인터넷 비용, 수도세 등은 방 뺄 때 보증금에서 제외하고 줍니다. 그런데 집 주인이 청소비로 50만원 넘게 청구하고 방 뺀지 4개월 된 지금도 보증금 못받고 있으니까 꼭 한국 돌아오기 전에 보증금 받으시고 송금 확인증이라도 받아오세요.
생활비로는 한 달에 70만원 정도 썼던 것 같고 여행비로 큰 지출 있었습니다.
활동정보 학교에서 할로윈 때 분장대회를 열어서 구경했는데 애니메이션과 학생들 답게 코스프레를 잘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끔 영화도 보여주고, 수와레를 열어서 친구들과 놀다 왔습니다. 수와레 티켓은 학교 인스타그램 계정에 링크가 올라오는데 거기서 구매 하시거나 그냥 파티하는 곳 찾아가셔서 남는 티켓 구매하시면 됩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파리 외곽으로 나가면 학교갈 때 RER을 타야하는데 거의 매일 지연되서 집은 13구-16구에서 렌트 하시면 좋아요. 파리 구경할 때는 센 강 따라서 루브르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시떼 섬 노트르담 성당 쪽 갔고, 맛집 갈 때나 빈티지 구경할 때는 마레지구 많이 갔고 에펠 타워쪽도 많이 갔어요.
국제학생증으로 대부분의 박물관과 갤러리들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어서 시간 날때마다 구경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부르델 미술관은 공사중이라서 못가봤고, 개인적으로 로댕 미술관(학생무료), Bourse de commerce(회원 가입시 4시 이후 무료),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유료) 좋았어요. 팔레 드 도쿄와 퐁피두도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튈르리 정원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파리 외 프랑스 지역 여행에서는 안시, 니스 좋았고, 파리 외곽 여행지는 모네 정원이 있는 지베르니, 몽생미셸, 고흐 밀밭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리에서 좋았던 곳은 뤽상부르 공원과 아트북 스토인 Yvon Lambert입니다. 파리에 예쁜 공원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생 마르탱 운하에서 맥주 마셔도 좋아요. 그리고 Yvon Lambert는 개인적으로 ofr 보다 좋았어요.
다녀온 소감 영어를 할 수 있으신 교수님도 있지만, 못하는 분들도 많으셔서 의사소통이 힘들었습니다. 영어로 설명 요청드려도 일부러 프랑스어만 쓰시는 분도 계시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동양인 차별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초반에 캣콜링도 꽤 당했는데 무시하시거나 똑같이 욕해주면 보통 그냥 갑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친절하다고 느꼈어요. 기본적인 대화 (음식 주문이나 영수증 요청 등) 프랑스어로 하시면 더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같아요.
프랑스 행정처리가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일처리 하는데 오래걸리고, 귀찮으면 그냥 안된다고 해버리고 책임 전가하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꼭 끝까지 도와 달라고 부탁 하셔야 돼요. 학교 수업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의미 보다는 유럽 문화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보는 경험을 하고 여행하는 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파리 안에서 갈 곳들이 너무 많으니까 시간 날 때마다 구경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업에서 몇몇 프랑스인 친구들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그 친구들 덕분에 과제도 해가고 귀국 전까지 학교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프랑스인 친구들과 열심히 어울려 다니시고 모르는 프랑스인들에게도 말 많이 걸어보시면 재밌는 일들이 있을거에요. 꼭 프랑스어 열심히 공부해서 가세요!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위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프랑스어 열심히 공부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서류들(여권 사본 등) 여분과 브리타 정수기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을학기에 파견 가신다면 전기장판 필수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CV 측에서 교환학생 관리를 따로 해주지 않아서 필요한 게 있다면 메일로 답장 올 때까지 연락하거나 찾아가야합니다. ECV 측의 교환학생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홍익대학교의 국제협력본부에서는 메일 답변도 빠르게 보내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