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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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미국 /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SU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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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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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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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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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1학기, 2022년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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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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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성적증명서, 여권사본, 수학계획서, 포트폴리오,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서, 재정증명서, 상대교에서 요구하는 각종 예방접종관련 서류(병원발행), 재학증명서, 영문 성적 증명서 등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예방 접종을 요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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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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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J-1 비자 였습니다. 먼저 DS2019를 학교에서 발급해주고 학생은 DS2019를 토대로 SEVIS FEE를 지불하고, DS 160을 신청합니다. 제가 1학기 당시에 신청했을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터뷰 없이 비자를 일주일도 안돼서 받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것을 믿고 2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연장했을 때 2달이나 미리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자리가 없어서 매일 밤낮으로 인터뷰 공석을 찾느라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습니다. DS 2019가 도착하는대로 바로 ds 160 작성 후 인터뷰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두면 30분이면 충분합니다. 인터뷰는 대기 시간이 길었던 것에 비하여 정말 쉽게 끝났습니다. 왜 가는지, 얼마나 있을 건지 두 가지 정도 물어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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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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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입주일에 딱 맞춰 도착했습니다. 다른 교환학생 분들과 같은 비행기를 예매하여 같이 우버 쉐어해서 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버 , 리프트 어플 미리 깔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XL 사이즈로 약 90 달러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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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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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줌으로 화상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내 셔틀버스나 긴급 연락망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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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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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 Rec 수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 강의에 수강신청이 처음에는 불가합니다. 1,2 학년 수업은 바로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보통 교환학생 분들은 3-4학년 수업을 듣고자 하시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교수님들께 메일로 문의를 드려야 합니다. 메일을 보낸 다고 해서 100% 강의를 열어주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현재 교환학생임을 설명하고 포트폴리오와 이 과목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메일로 설명드린다면 보통은 80% 이상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메일로 문의 드려서 듣고 싶은 모든 과목을 들었습니다. 시스템 상 교환학생은 전공 강의 수강 신청이 불가했다는 것과 이 강의를 꼭 듣고 싶은 열정을 보이면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받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단,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넘어설 경우엔 거절하는 경우도 꽤 보았으니 최대한 빠르게 메일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답장이 없으실 경우엔 한 두번 정도는 메일을 다시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간표는 다양하게 짜오시길 바랍니다. 한 번뿐인 학기이기 때문에 오티를 듣고 기대한 것과 다른 강의일 경우 미리 생각해 둔 다른 수업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수님들의 경우 대부분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CSULB의 수업들은 홍대와는 달리 출석이나 지각에 대해서 여유로운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과제 양이 적진 않습니다. (3, 4학년 수업 기준) 전공 수업은 3개 까지만 추천드립니다.
또한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운동 수업, 레져 스포츠 수업이 많기 때문에 한 번쯤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kayaking, desert expedition을 추천드립니다. 수강 신청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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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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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때는 기숙사에, 2학기 때는 학교 외부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기숙사와 외부 숙소의 장단점은 확실한데 한 학기만 다니시는 교환학생의 경우라면 저는 기숙사를 더 추천드립니다.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에도 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식사도 다이닝홀에서 해결할 수 있어 편합니다.
2학기에는 신청을 늦게 해서 대기번호를 받았는데 결국 대기가 빠지지 않아 아파트를 구했는데, 아파트를 구하게 되실 경우 무조건 traffic circle 근처를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에선 먼 다양한 식료품점과 음식점 카페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1학기에는 LOS CERRITOS ( Hillside )건물에 살았는데 기존 힐사이드 건물보다 100만원 가량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저는 가능하다면 los Cerritos, los alamitos 건물을 더 추천드립니다. 공유 주방, 스터디룸이 제공되고 세탁실, 화장실 샤워부스 등이 타 기숙사에 비해 청결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또는 배달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등등 공유 주방이 요긴하게 쓰여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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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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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대부분 모든 시설이 좋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 학교 체육 시설이 제일 놀랐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테니스 코트, 수영장, 자쿠지, 체육관 등의 시설이 정말 좋으니 많이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클라이밍 , 그리고 2층에서 다양한 수업들( 줌바, 스피닝, 요가, 필라테스 등 ) 이 무료로 제공되어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또한 마사지 서비스도 있으니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요일은 무료였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도서관에 그룹 스터디 공간이 잘 되있는 편입니다. 4층은 quiet study place , 5층은 group study place로 1층에서 스타벅스 사서 자주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5층이 제일 좋았습니다. 다만 fine art 2 빌딩은 냉방이 안됩니다. 도예 수업 들을 때는 더워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건물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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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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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홀 1주일에 10회권을 신청해서 먹었습니다. 가장 적은 횟수였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10회 전부 스와이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내에 커피빈, 서브웨이, 피자집, 햄버거집 등이 있어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서 잔디밭에서도 자주 먹고, 가져온 컵밥이나 라면을 공유 주방에서 먹기도 하였습니다. 외식으로는 2nd street 또는 2nd pch 를 자주 갔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여서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가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근처 los Cerritos mall 에 한식당이 많아 음식에 대한 불편함은 딱히 없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bbq 치킨, 라멘 집 등 다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한 traffic circle 근처에도 인앤아웃, 케인즈, 할랄가이즈, 판다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식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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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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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교통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 차 없인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 보니 우버를 이용하게 되는데, 우버를 탈 경우 돈이 정말 많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꼭 우버 쉐어하는 것이 필수고, LA를 metro 나 버스를 타고 가게 될 경우 꼭 사람을 많이 모아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metro는 한 번 경험 해보는 것 그 이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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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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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소소하게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CSULB PANTRY 라고 student union 건물에 있는 팬트리가 있는데, 다양한 무료 식료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 사는 학생이든 아니든 식비를 아끼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외부에 사시는 학생들의 경우 csulb에서 제공하는 tap 카드 150일 무제한권을 구매하시는 게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다만 기숙사에 사신다면 한번쯤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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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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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으로는 los cerritos mall , 2nd street, 2nd pch, seal beach 등은 버스를 타고도 가까워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애너하임과 굉장히 가까워 디즈니랜드를 가기에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san diego 는 주말을 비워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과도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와이도 제주도 성수기 가격 정도면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1주일 있는 방학과 주말들을 잘 이용해서 다양한 곳을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근처에 있는 시그널 힐의 선셋과 야경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th street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빈티지샵과 카페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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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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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지 못할 1년이었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교환학생을 기점으로 많은 것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친구들, 좋은 교수님들을 많이 만났고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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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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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키트와 상비약은 있으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주변 지역이나 지리 등도 미리 파악해두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져갈 수만 있다면 다양한 한식을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한국 음식 구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으나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기념품 그리고 편지지, 그리고 필름카메라나 폴라로이드도 있다면 더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편지지나 한국 기념품은 준비해둔다면 떠나기 전에 외국 친구들에게 줄 수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준비해갔습니다. 편지지 가격이 미국은 너무 비싸니 한국에서 사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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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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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다른 나라에서 낯선 문화를 접하며 그들과 같이 어우러져 사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흔치 않을 테니까요. 다양한 도전을 하고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도 발견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막연하게 교환학생 가는 게 인생의 버킷리스트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성취할 만한 활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한국과 달라 불편한 점이 피부로 와닿을때, 언어의 장벽이 느껴질 때 힘들었던 것도 지나고 나니 그래서 더 소중합니다.
교환학생을 가신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시는 게 후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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