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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EDNA 경험 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1.04.30 10:13visibility 1306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L’école de Design Nantes Atlantiqu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0년도 가을학기
제출서류 상대교 제출서류 - CV, 포트폴리오, 어학 성적표, 여권 사본
비자준비 3-4주 정도 소요
도착관련 도착 직후 기숙사 체크인, 휴대폰 개통, 체류증(OFII) 발급, 계좌 개설 등.
계좌 개설은 오래 걸리니 미리 국제 학생 플랫폼 Feel Français를 통해 은행원과 메일로 소통해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첫 날, 둘째 날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일정.
학교 투어, 각 나라 문화 알아보기, 학기 중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수업 맛보기 등이 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첫 주에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intensive class가 있고, 8개의 전공 필수 수업과 3개의 선택 과목이 있다.

UX Design / HMI Prototype : 초반에 몇 차례의 UX 세미나, 주어진 주제 둘 중 하나를 골라 1시간 내에 새로운 제안을 하는 시험을 봤다. 립 모션, VR 등 장치들을 사용해 보고 소감을 제출하는 워크샵이 있었고, 기말에는 팀마다 다른 세 가지 키워드를 주고 서비스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Digital Drawing : Adobe Animate 를 배워 보고, 툴을 사용해 10초 내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수업.

Graphic Design: Musée d'Arts de Nantes의 오디오 가이드 앱을 리디자인하는 프로젝트.

Web advance: 코딩 수업. HTML/CSS, Javascript, JSON을 이용해 뉴스 페이지를 따라 만들어 보며 연습하고, 기말 프로젝트에서는 각자 주제를 정해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3Ds Max: 3Ds Max를 기초부터 배운다.

Methodology Workshop: 학기 초에 프로젝트 진행 방식을 빠르게 배워 보는 수업. 각자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일주일간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사회 공헌이었고, 한 브랜드를 정해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 하루 종일 한 강의실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조금 무서웠다.

Design Project: 한 학기 내내 진행한 가장 큰 프로젝트. 주제는 11~13세의 프랑스 학생들이 원격으로 영어를 배우는 방법으로, 본교 UXUI 수업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꼈다.

Digital Media Workshop: 일주일간 진행한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워크샵. 락다운 이후 자신의 감정을 데이터로 바꾸어 시각화하는 작업을 했다. 수업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정량적이지 않은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새로웠다.

French Language&Culture: 프랑스어 수업. 기초/상급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기숙사는 없고 학교에서 연결해 주는 Cité Universitaire Chanzy라는 학생 숙소에서 지냈다. 18 m2크기의 방 안에 싱글 베드, 책꽂이가 있는 책상, 의자, 옷장, 냉장고 화장실이 있다. 층마다 공용 주방이 있고, 1층에 공용 휴게실과 공부/작업 공간이 있다. 침구류는 개인이 준비하거나 기숙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Feel Français를 통해 플랫/플랫메이트를 구할 수 있다.
기타시설
음식,식사 학교에서는 캠퍼스 내 식당이나 카페테리아, 자판기를 종종 이용했고, 학교 밖에서는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 외식을 할 수 없었지만 포장, 배달은 대부분 가능했다. 기숙사에 주방이 있어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마트 물가는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다.
비용 기숙사 : 보증금 187유로, 한 달 숙박비 260유로
식비 : 최소 200유로(식사를 거의 만들어 먹은 1월 기준), 최대 300유로 초반 정도
교통비 : 11월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아서1시간 티켓으로 버스를 탔지만, 보통은 1개월 무제한 티켓을 구입한다.18~26세/26유로.
통신비 : free mobile에서 한 달 12.99유로 플랜을 이용했다. 유심비 별도.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작은 도시인 낭트에는 하루만에도 몰아서 볼 수 있을 만큼의 볼거리가 있지만, 귀국 직전 구석구석 돌아다닐 때 마음에 드는 장소를 생각보다 많이 발견해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장소는 낭트 미술관, 강변, 서점, Jardin de Plantes Nantes, Vincent Guerlais.
다녀온 소감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며 이렇게 오래 살아 본 적이 처음인데 다시 없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바빴고, 좋은 일만 일어났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것들을 바탕으로 가기 전보다 성장할 수 있었다. 혼자서 무언가 해결할 때마다 따라오는 성취감도 뿌듯했고,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귀국할 때에는 사람들과 장소에 정이 들어서 돌아오기가 조금 힘들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므로 프랑스어를 기본 정도만 해도 큰 불편은 없지만, 당연히 많이 공부해 올수록 좋다.
낭트에서는 한국 음식을 구하기가 어려우니 그리울 것 같다면 출국할 때 가져오거나 택배를 받아야 한다. 생활용품 중에는 전기장판, 정수기를 가장 유용하게 썼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코로나 때문에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준비하던 중에도 교류학생 지원 시스템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인상 깊었던 점은 상대교에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챙긴다거나, 학기 중 여러 번의 피드백 시간을 갖는 등 생각보다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줬던 게 고마웠고 학기 중에 문제가 생겨도 막막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본교 Inbound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런 점까지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