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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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L’école de Design Nantes Atlan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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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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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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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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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가을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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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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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교 제출서류 - CV, 포트폴리오, 어학 성적표, 여권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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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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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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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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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직후 기숙사 체크인, 휴대폰 개통, 체류증(OFII) 발급, 계좌 개설 등.
계좌 개설은 오래 걸리니 미리 국제 학생 플랫폼 Feel Français를 통해 은행원과 메일로 소통해 서류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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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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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첫 날, 둘째 날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일정.
학교 투어, 각 나라 문화 알아보기, 학기 중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기, 수업 맛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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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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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에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intensive class가 있고, 8개의 전공 필수 수업과 3개의 선택 과목이 있다.
UX Design / HMI Prototype : 초반에 몇 차례의 UX 세미나, 주어진 주제 둘 중 하나를 골라 1시간 내에 새로운 제안을 하는 시험을 봤다. 립 모션, VR 등 장치들을 사용해 보고 소감을 제출하는 워크샵이 있었고, 기말에는 팀마다 다른 세 가지 키워드를 주고 서비스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Digital Drawing : Adobe Animate 를 배워 보고, 툴을 사용해 10초 내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수업.
Graphic Design: Musée d'Arts de Nantes의 오디오 가이드 앱을 리디자인하는 프로젝트.
Web advance: 코딩 수업. HTML/CSS, Javascript, JSON을 이용해 뉴스 페이지를 따라 만들어 보며 연습하고, 기말 프로젝트에서는 각자 주제를 정해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3Ds Max: 3Ds Max를 기초부터 배운다.
Methodology Workshop: 학기 초에 프로젝트 진행 방식을 빠르게 배워 보는 수업. 각자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일주일간 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사회 공헌이었고, 한 브랜드를 정해 어떤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 하루 종일 한 강의실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조금 무서웠다.
Design Project: 한 학기 내내 진행한 가장 큰 프로젝트. 주제는 11~13세의 프랑스 학생들이 원격으로 영어를 배우는 방법으로, 본교 UXUI 수업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꼈다.
Digital Media Workshop: 일주일간 진행한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 워크샵. 락다운 이후 자신의 감정을 데이터로 바꾸어 시각화하는 작업을 했다. 수업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정량적이지 않은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새로웠다.
French Language&Culture: 프랑스어 수업. 기초/상급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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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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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는 없고 학교에서 연결해 주는 Cité Universitaire Chanzy라는 학생 숙소에서 지냈다. 18 m2크기의 방 안에 싱글 베드, 책꽂이가 있는 책상, 의자, 옷장, 냉장고 화장실이 있다. 층마다 공용 주방이 있고, 1층에 공용 휴게실과 공부/작업 공간이 있다. 침구류는 개인이 준비하거나 기숙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Feel Français를 통해 플랫/플랫메이트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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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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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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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캠퍼스 내 식당이나 카페테리아, 자판기를 종종 이용했고, 학교 밖에서는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 외식을 할 수 없었지만 포장, 배달은 대부분 가능했다. 기숙사에 주방이 있어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마트 물가는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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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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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 보증금 187유로, 한 달 숙박비 260유로
식비 : 최소 200유로(식사를 거의 만들어 먹은 1월 기준), 최대 300유로 초반 정도
교통비 : 11월부터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아서1시간 티켓으로 버스를 탔지만, 보통은 1개월 무제한 티켓을 구입한다.18~26세/26유로.
통신비 : free mobile에서 한 달 12.99유로 플랜을 이용했다. 유심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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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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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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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인 낭트에는 하루만에도 몰아서 볼 수 있을 만큼의 볼거리가 있지만, 귀국 직전 구석구석 돌아다닐 때 마음에 드는 장소를 생각보다 많이 발견해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장소는 낭트 미술관, 강변, 서점, Jardin de Plantes Nantes, Vincent Guerl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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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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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며 이렇게 오래 살아 본 적이 처음인데 다시 없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바빴고, 좋은 일만 일어났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것들을 바탕으로 가기 전보다 성장할 수 있었다. 혼자서 무언가 해결할 때마다 따라오는 성취감도 뿌듯했고,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귀국할 때에는 사람들과 장소에 정이 들어서 돌아오기가 조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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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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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므로 프랑스어를 기본 정도만 해도 큰 불편은 없지만, 당연히 많이 공부해 올수록 좋다.
낭트에서는 한국 음식을 구하기가 어려우니 그리울 것 같다면 출국할 때 가져오거나 택배를 받아야 한다. 생활용품 중에는 전기장판, 정수기를 가장 유용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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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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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고민이 많았는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준비하던 중에도 교류학생 지원 시스템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인상 깊었던 점은 상대교에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챙긴다거나, 학기 중 여러 번의 피드백 시간을 갖는 등 생각보다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줬던 게 고마웠고 학기 중에 문제가 생겨도 막막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본교 Inbound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런 점까지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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