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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Paris ESA(Ecole speciale d'Architecture) 방문기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2.08.16 17:08visibility 803assignment 단기프로그램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 프랑스/ ESA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2년도 1학기
제출서류 포트폴리오, CV...
비자준비 프랑스 대사관
도착관련 첫 도착시 공항에서는 우버를 이용하거나 한인 택시를 미리 예약하는것을 추천.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특별히 없음. 학교 행정부는 교환학생에게 큰 관심이 없으므로 이메일을 통해 직접 자주 문의하고, 같은 학기를 듣는 다른 국가 교환학생들과 whats app등에서 단톡을 만들어 정보 공유하는것을 추천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일반적으로 교환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수업을 상대교 측에서 지정해두기 때문에 그것을 잘 따라가면 됨. 나의 경우 4개의 과목을 들었는데, 수목금 수업이라서 주말과 월화요일을 공강으로 가져갈 수 있었음. 학점은 총 15학점 정도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SA에서는 특별히 기숙사를 전혀 제공하지 않으므로 개인적으로 기숙사나 숙박시설을 찾아봐야함. ESA교환 학생에게 준비과정에 있어 가장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부분이 숙박이기 때문에 가능한 5개월 정도전부터 미리 찾아보길 추천. 나의 경우 국제대학촌(Cite universitaire)의 한국관에서 생활함. 국제대학촌 한국관의 장점은 파리 거주경험이 많으신 한국분들이 기숙사에 많이 계시고, 달리기 같은 클럽활동이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을 통해서 파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기타시설 학교 근처 ADAM이라는 문방구에서 학생들이 문구류나 건축 모형 재료를 많이 구입
음식,식사 학교에 작은 카페테리아에서 주로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함. 다만 음식은 항상 팔지 않고 가끔 파는데, 냉동 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맛은 크게 없음. 대부분의 학생이 약 1시간 반동안 주어지는 점심시간 동안 학교 밖의 빵집이나 레스토랑에가서 끼니를 때움. 레스토랑은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빵집에서 학생 세트메뉴를 많이 먹음. 맥도날드나 케밥집도 많이 이용함.
비용 기숙사비 680유로, 나비고 교통비 약 50유로, 통신비(free mobile) 약 20유로 100G, 그외 식비는 자율. 파리의 마트가격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나 레스토랑은 많이 비싸므로, 마트에서 장을 봐서 직접 해먹는 경우가 꽤 있었음.
활동정보 파리의 건축대학 학생들은 노는것을 굉장히 좋아함. 학교 측에서도 중간 마감이나 최종 마감이 끝나면 학생부 측에서도 학교내에서 파티를 주관하는데 참여해 볼것을 추천함. 그 외에도 가끔씩 학생들이 자신의 집에서 홈 파티를 열기도 하는데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여해볼 것을 추천함. 파티에 초대받을 경우 감사의 표시로 주류를 사가는 것이 좋음. 파티에서는 술을 많이 마시고 얘기를 하고 춤을 많이 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파리의 모든 장소가 아름답다.
다녀온 소감 건축대학 소속으로 파리에 다녀와 건물이나 디자인같은 부분에서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으나, 문화적인 체험이 가장 큰 부분 이었다고 생각함. 파리 사람들의 사고의 자유로움, 여유로운 생활 모습, 성적인 개방성 등등 많은 부분에서 한국과 다른 부분이 있었음. 그런 면에서 나 개인의 사고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느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파리에서 건축학도로서 6개월을 교환학생으로 지낸다는 것은 굉장히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함. 추후 대학원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을 때,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프랑스어 능력은 다다익선. 참고로 상대교의 요구 수준인 b1 취득수준으로는 처음 파리에 도착했을 때 빵집에서 빵을 사는것도 버벅댈 수 있음. 교환학생으로서는 유창한 불어실력보다 영어 소통 능력이 좋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음. 다만 ESA는 교환학생들이 듣는 모든 수업 또한 불어로 진행되므로 수업 이해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교수님께서 교환학생의 불어 실력에 대해서는 관대하므로 영어만 잘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함. 학교 내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과 친해질 확률이 높고, 프랑스 학생들 중에서도 한국에 관심이 많거나 영어를 잘 쓰는 친구랑 친해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파리에서의 경험이 떠오를 것 같음. 좋은 경험을 제공해 준 홍익대 측에 감사를 표시함.

저는 건축학과 4학년 1학기를 파리 ESA에서 교환학생으로 보낸 학생입니다. 아래 경험 보고서의 다양한 항목에서 제가 경험한 바를 최대한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노력 했으므로, 추후에 ESA에 방문하게 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