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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6-1 DAE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6.08.18 23:24visibility 12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네덜란드/Design Academy Eindhoven(DA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6-1
제출서류 2차 서류로 WeTransfer를 통해 학교에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영상, 성적증명서, 증명사진, 여권 사본 등을 제출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Application Form에 자신이 듣고 싶은 Studio 수업(2개 정도)을 선택하여 양식을 보내게 됩니다. 포트폴리오는 CV, Motivation Letter 포함해서 10-20페이지로 맞추어 보내고, 영상은 1분 내외로 만들면 됩니다.
비자준비 학교에서 잘 알아서 처리해주었습니다. 잔고 증명을 위해 Living Expense+Application Fee를 학교 계좌에 송금한 뒤, 각종 서류와 함께 확인 메일을 보내면 금방 IND(네덜란드 이민청)에서 서류가 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잔고증명금액이 상당하니 환율 고려하며 미리 송금 금액을 환전해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착관련 스키폴 공항에서 내리게 되면 기차역이 바로 있습니다. 환승 없이, 또는 한번 정도 환승하면 Eindhoven Centraal에 도착합니다. 현지에 도착하면 먼저 전화 유심(Lebara 등)을 개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화번호가 있어야 앞서 보낸 잔고증명금액(Application Fee 제외한 금액)을 받을 현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그 이외 현지 서비스에 등록하는데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1주일 정도 전에 교환학생들을 모아서 학교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한 번 진행합니다. 교환학생 담당 코디네이터 분이 학교에 대한 설명 주십니다. DAE 학생들과 학교 시설들 둘러보고, 맨 윗층에 있는 카페테리아 가서 점심 한 번 먹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Studio, Fundamental, Reflection으로 수업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봄학기에 오는 교환학생은 2B에 해당하는 수업 커리큘럼을 따르게 됩니다.
Studio와 Fundamental에서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업 인원에 따라 간혹 2순위로 밀려나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들은 봄학기의 경우, Fundamental이 production과 contextual 수업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이 중 production 수업은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외 나머지 수업들은 모두 랜덤하게 배정됩니다.

수업에 대한 소감은 자신이 어떤 Studio, Fundamental 수업을 듣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저는 Studio 수업으로 Technogeographies를 듣게 되었고, 이 수업은 리서치를 기반으로 합니다. 매 학기마다 하나의 키워드가 제시되는데, 키워드에 대한 자신의 관심사를 잡고 이것을 리서치하며 이 리서치를 위한 툴을 디자인하는 수업입니다. 중간에 인포그래픽 디자인과 데스크탑 다큐멘터리에 대한 워크숍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Fundamental-production에서는 자신만의 제품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생산할 수 있는 자신만의 프로덕션 라인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의 워크샵 시설을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다른 수업의 경우에는 필드 워크나 외부 워크숍 이용도 있기에,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Contextual 수업은 주제를 하나 선정해서 리서치하고, zine을 만듭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DAE가 정말 좋은 학교임에도 쉽사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추천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숙소와 거주등록 문제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따로 제공하는 기숙사가 없으며(노숙 시 텐트는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두 개인적으로 알아보아야 합니다. 대표적인 현지 플랫폼으로 Kamernet이 있지만 대개는 집주인에게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서 일정 금액을 플랫폼에 지불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고, 6개월 내외의 단기 거주자들을 잘 받지 않습니다. 차라리 페이스북 네덜란드 한인 커뮤니티와 마켓을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거주등록이 불가한 sublet 조건으로 매물을 내놓은 것을 볼 수 있으나, 그거도 감지덕지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코디네이터 분이 세입자를 구하는 학생들을 중개해주시기도 하고, 학교 내부 커뮤니티에서 근근히 공고가 올라오긴 합니다. 학교에서는 거주 안전과 신변 보호 등을 위해 거주등록(BSN)을 할 것을 강조하나, 미등록 시 90일 후 계좌 동결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것도 계좌 동결되기 전에 새로운 계좌를 파서 금액을 옮기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시설 학교에는 수업 공간뿐만 아니라, 각종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워크샵과 재료은행이 있습니다. 워크샵은 금속, 목재, 플라스틱, 세라믹, 실크스크린,디지털, 텍스타일, 3D프린팅, 바이오 소재를 다룰 수 있으며, 학기 초에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시설이용에 대한 설명을 진행합니다. 자신이 소재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워크샵 담당자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재료 은행은 현금이 아닌, zarb라는 일정 토큰을 지급하여 재료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zarb는 재료은행에서 자원봉사를 하거나, 재료를 기부하면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음식,식사 평소에 가리는 음식이 잘 없어서 무던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국에 비해 슴슴하고 간이 약한 편입니다. 외식은 다소 비싸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하고, 점심 도시락을 만들곤 했습니다. 저렴하게 식재료를 구하고 싶다면 Lidl에서 장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식 재료는 주변 아시아마켓(Amazing Oriental, Sang Lee 등)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 맨 윗층에 카페테리아와 주변에 Jumbo가 있어서,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날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비용 집세를 제외하고, 재료비가 많이 발생한 달은 1,000유로까지 생활비용이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여행을 다니거나 하면 학교에서 환급받은 Living Expense 만으로 생활이 부족할 수 있으니, 여윳돈을 마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활동정보 학교 안에 학생들이 주최하는 파티나 워크숍이 많습니다. 저는 요리 워크숍을 주로 갔었는데, 직접 요리를 만들어가고 활동 사진을 찍어주면서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재미있는 컨셉의 파티도 많으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주변에 공항이 있어서 명절 기간에 다른 국가로 여행을 가기 좋습니다. 봄학기 파견이라면 Nuenen에 있는 호수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덜란드의 여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TU/e(아인트호벤 공대) 도서관에서 저렴하게 문서 프린트를 할 수 있으며, 운동을 좋아하신다면 학생에게 할인가로 월 정기권을 제공하는 스포츠 센터가 있습니다. 꽤 괜찮은 가격에 헬스장, 수영장, 각종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녀온 소감 배우고 경험한 것이 많아 마치 1년 같은 알찬 6개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워낙 국제적인 입지가 높은 학교다 보니 다양한 친구들이 모이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거주등록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아포스티유와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증명서에 대한 공증 및 번역을 미리 받아두셔야 합니다. 서울에서 이를 위한 모든 시설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하루정도 시간이 걸리니, 미리 일정을 잡으면 좋을 듯 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학교와 일반 학생들과 교환학생을 구분을 두지 않으며, 교수님들도 모두를 동등하게 대하기 때문에 초기에 수업을 따라가는데에는 어려움이 다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배운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학교가 산업디자인, 가구디자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학교이니 관련 분야를 공부하신다면 더 알차게 다니실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