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
유럽/독일/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 Stuttgart
|
파견형태
|
교환
|
파견학기
|
2021-1, 2022-2
|
제출서류
|
application form
CV
+ 이력서 같은 느낌의 서류입니다. 양식이 있어 정해진 양식에 내용 기입 후 PDF 파일로 저장했습니다.)
transcript
motivation letter
+ 직접 편집하긴 했지만 디자인이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진 않았습니다.
포트폴리오
+ 2020-2학기로 지원자였습니다. 실물도 보냈으나 2020년 초 코로나 사태가 시작돼 교수들이 모여 볼 수 없다며 PDF파일 제출을 요청받았습니다.
현재 지원하시는 분들은 아마 상관없을듯 합니다.
여권 스캔본
증명사진
|
비자준비
|
본인이 지낼 지역 관할의 외국인청에 들어가시면 성을 영문으로 작성하실 때
첫 글자에 따라 담당자가 구분되어 있고 담당자의 이메일이 함께 적혀있습니다.
그 이메일에 필요한 서류들을 몽땅 보내면 테어민(예약)을 잡아 주는데요,
해당 시간에 방문하셔서 서류 작성 하시면 됩니다.
* 비자 발급을 위해 필요한 서류
- 안멜둥
독일에 도착하시면 이 집에서 내가 N개월 동안 살거라고 신고하는 서류입니다.
- 슈페어콘토
체류 기간 동안 경제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인데
BWS 장학금 수혜학생의 경우 수혜증명서만 가져가도 됩니다.
- 보험가입 증명서
저의 경우 Coracle을 통해 TK라는 독일 공보험에 가입했었습니다.
해당 서류는 한국에서 미리 신청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 여권 사본
- Antrag auf Erteilung einer Aufenthaltserlaubnis
뭐라고 해석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정보와 어떤 이유로 왔는지 적는 문서입니다.
양식이 있으니 이 서류는 받아서 적으라는대 작성하시면 됩니다.
- student enrolment certificate
학교에서 이번 학기 학생으로 등록됐다고 증명하는 서류인데요,
학교에서 해당 이름의 서류를 발급받으셔서 내면 됩니다.
|
도착관련
|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해서 DB를 타고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에 도착해 이동했습니다.
조금 익숙해지고 나서는 별 일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입국 첫 날 소화하기엔 힘든 일정이었습니다.
거기다 독일의 KTX인 DB는 연착이나 취소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11시간 가량의 비행이후 해당 상황을 마주한다면 큰 집을 끌고 이리저리 헤매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차가 연착되거나 플랫폼이 바뀔 수 있으니 안내판 잘 보고 계셔야합니다.
혹시나 기차가 취소되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다음 기차들 중 아무거나 타시면 됩니다.
그럴 때도 아까 말했다싶이 연창/취소가 잦기 때문에 환승하는 기차의 경우
최소 30분의 여유가 있는 선택지를 고르시거나 다음 직행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오후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그 날은 쉬시고 다음 날 이동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슈투트 중앙역에 내려서는 지역 지하/지상철인 Ubahn이나 Sbahn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Ubahn은 도시 안에서 움직이는 기차고 Sbahn은 도시 밖으로도 나가는 기차입니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도착하시고 나서 일요일엔 마트가 열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일요일에 입국하시면
외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혹시 일요일에 입국하신다면
물을 사시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 물을 끓여드시거나 하셔야 합니다.
|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
ABK가 교환학생에게 친절한 학교는 아니라 이 점은 유의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오리엔테이션이랄 것도 시각디자인과는 딱히 없어서 그냥 강의계획서 보시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개강하기 한 달 전 워크샵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달이 한 달 있는데요,
학사일정 확인하시면 있습니다. 이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놓치면 학기 중 워크샵 사용이 어려워
개강하기 한 달 전 쯤 입국하셔서 이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
수강신청은 그냥 교수에게 이메일 보내시면됩니다.
이메일이 없다면 시각디자인과 담당자 (홍익시디로 치면 과사 조교)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수업과 관련해서는 홍익시디와 매우 달라서 전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선 모두 독일어로 이루어 집니다.
인원이 적고 학생들이 영어로 진행하는 것에 큰 의의가 없는 경우 영어로 해주지만
저의 경우 Ulrich Cluss 교수님의 반이었는데, 메인 수업이 독일어로. 진행되어 참여가 많이 어려웠어요.
발표도 혼자 영어로 해서 다른 친구들의 작업에 대해 설명 듣기가 어려웠다는 점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학기에 한 개에서 세개의 프로젝트를 다 같이 시작하고 끝내는 형식이 아닌
굉장히 프리하게 각자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 반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참여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개인 프로젝트는 개인 면담을 통해 진행해서 학교에서
다같이 작업하지 않는경우 어떤친구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모쪼록 그래서 메인수업 (Kommukation Design이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습니다.)은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해보고 싶으신 개별수업에 조금 더 집중하셔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 등등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하고 갔던터라 아쉬웠지만 개인 면담을 통해 교수님과
나눈 대화들은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
기숙사는 복불복이라 생각하셔야할 것 같은데 제가 지냈던 Brückenstr 23에 위치한 기숙사의 경우
15인실인 곳과 7인실인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 7인실에서 지냈습니다.
기숙사는 사실 플랫메이트가 좌우한다고 보셔도 무방할 듯 한데, 이에 따라 기숙사의 청결도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딱히 청소당번 없이 제가 심심하면 부엌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청소당번이 정해져 있고
번갈아가며 쓰레기통을 비우거나 바닥을 쓸거나 걸레질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지냈던 기숙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없다는 점인데요,
샤워실의 경우 칸막이는 있지만 샤워커튼으로 가려야해서 처음 도착했을 때 당황했습니다.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처럼 되어있었고 총 3칸 있었는데요, 보통 다른 사람있으면 알아서 안 들어갔습니다.
15인실은 1인 화장실 + 샤워부스의 형태였습니다.
|
기타시설
|
|
음식,식사
|
음식은 주로 한식을 해먹었어서 딱히.. 드릴 말씀이 없지만 자극적인 한식이 그리우시다면
MANDU라는 한식점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 치킨으로 유명한 소반이란 곳도 있지만
맛이 없진 않지만 한국 치킨 맛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베트남 음식점이 많았는데 그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Kaufland(한국으로 치면 홈플러스)의
NGON DELI라는 곳의 분짜가 정말 맛있었어요.
|
비용
|
생각보다 이래저래 돈이 꽤 들어가서 방세,보험비 포함 달에 7-800유로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
활동정보
|
질문이 있으시다면 pearl.y_pearl 로 dm 주세요.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Rosenstein 공원 이외에도 큰 공원이 4개정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 가서 산책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다녀온 소감
|
|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
공유기와 상비약 정도면 될 것 같아요.
|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
기대가 컸던 터라 아쉬웠던 점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인생에 소중한 경험이 되어줄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편안히 즐기고 온다는 마음으로 가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