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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1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 KSU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10.21 15:13visibility 15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아시아/일본/교토세이카대학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5-1
제출서류 교류학생 신청서
수학계획서
부모 동의서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영문)
JLPT성적증명서
내부선발 이후에는 좀 더 축약된 포트폴리오와 담당교수 추천서도 필요했습니다. 추천서는 수업 듣는 전공 교수님께 부탁해서 영어로 받아왔습니다.
비자준비 상대학교에서 보내준 COE 구글폼에 작성
여권과 다른 사진을 써야한다고 사진 수정요청만 한번 받았습니다.
일본비자는 대행사 끼고 신청하는게 필수라서 홍대 주변에 있는 비자대행사 통해서(유료) 비자 받았습니다.
도착관련 간사이 공항 도착 후 미리 사둔 공항리무진 버스 티켓으로 교토역에 간 뒤 우버택시 잡아서 기숙사까지 갔습니다.
개강일자보다 기숙사 입소일이 2~3주 정도 빨라서 입소일에 맞춰 일본에 입국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대부분 교환학생들이 국제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입소날의 기숙사 오리엔테이션도 있고, 개강 직전에 교환학생대상 오리엔테이션도 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해주십니다. 교환학생들이 거의 영어만 가능해서 교환학생 관련 프로그램은 다 영어 위주입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영어가 가능한 글로벌 사무소 선생님이 같은 학과 교환학생들 데리고 학과 교수님을 만나서 한명씩 시간표를 짜주십니다.
수강신청도 직접 할 수도 있지만 글로벌사무소에 듣고 싶은 수업을 전달해드리고 부탁하면 해주십니다.
그대신 일찍 신청해야하는 추첨제 교양과목들은 수강이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교환학생 전용의 일본어 기초 수업을 수강하게 되는데 인사말, 주문하기 정도의 레벨이라 일본어 레벨이 높은 학생들은 좀 더 유학생들 대상의 상급 수업을 들을 의사가 있는지 교환학생 오티때 물어보십니다.
저는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정도라 바로 상급 수업 들었습니다.
제가 파견된 25년도학기는 홍대처럼 1, 2학기제가 아닌 4쿼터제로 운영해 조금 헷갈릴 때가 있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에서 도보 12분 거리의 국제기숙사인 수교관에 신청해 쭉 살았습니다.
위치도 가깝고 집세도 관리비 포함 월 2만엔으로 외부 집세에 비해 아주 쌉니다. 침구류만 처음에 추가로 대여비를 받습니다. 키노기숙사라는 곳도 있지만 교환학생에겐 열려있지 않는 걸로 압니다.
주방시설, 화장실, 샤워실, 세탁기 건조기 등등이 공용입니다.
국제교류가 목적인 기숙사라 절반은 일본인 학생, 절반은 외국인 학생으로 일본인+외국인 구성으로 2인 1실을 쓰는 공간입니다.
기본적으로 유학생들 포함 1학년들이고 교환학생들만 학년이 다양합니다.
개인공간이 없다시피하고 주방과 붙어있는 다목적실에서 기숙사생들과 교류를 많이 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신입생들 입학시기에 입주해서 세이카 대학에 처음 오는 비슷한 신세라, 교환학생 외의 학생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에 주택과 산밖에 없고 마트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도보 20분정도 거리부터 있어서 자취도구들 구비가 힘들었습니다.
인적이 드물어서 해지고 나서는 물건 사러 나가면 안됩니다.
기타시설 산속이라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학교 운영되는 시간이라면 교내 편의점, 학식당, 화방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전철 역은 교토세이카대학앞 역이라는 이름의 에이잔 전철 노선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토역 시조역 등 주요 번화가와 이어지는 국제회관 역이라는 지하철역까지는 도보 30분정도 걸립니다.
지하철역으로 오고가는 무료 스쿨버스가 있으니 시간표 들고다니시면서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식,식사 음식점이 거의 없어서 학식 이용해야하고 제일 가까운 편의점도 학교 운영할 때만 같이 여는 곳입니다.
저는 자취연습 겸해서 기숙사 주방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무료셔틀 타고 마트에서 장보고 요리해 먹었습니다. (기숙사에 김치냉장고도 있고 밥솥도 있습니다.) 도시락도 많이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잘 찾아다니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의 식당이 숨어 있어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처 야끼소바집과 빵집이 맛있습니다.
시간 여유 있다면 그냥 시조 가와라마치쪽으로 버스나 지하철 타고 가셔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골라 드시면 됩니다.
비용 월세 제외하고 학교 수업에만 집중할 때에는 월 50만원 정도 나갔지만, 놀러다니기 시작하니 월 100만원 정도 나갔습니다.
보험료를 매달 추가적으로 직접 편의점에서 지불해야했는데 처음에 우편이 왔을땐 어려워서 글로벌사무소 선생님께 상담했었습니다.
활동정보 일본 취업에 관심이 조금 있었어서 학교 커리어센터에서 여는 강연에도 참여했고 전시되어 있는 졸업생 포폴도 많이 봤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는 서브컬처 자료가 많았습니다.
아트북이나 애니 DVD, 음원CD 등등 자료들을 다양하게 소장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기숙사에서 한달에 한번씩 주변 식물원 소풍이나 요리대회같은 활동을 개최합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메일들을 잘 보면 글로벌 사무소 주최의 행사들도 많아서 시간이 되면 참여했습니다.
미술전공이라 재료 구하는게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교내의 가센도라는 이름의 화방이 있기도 하고 전공 교수님께 상담하면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특히 미술계열 1, 2학년 수업은 재료 걱정할 필요 없는 느낌으로 지원해주십니다.
교내 여기저기에 학생들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교내전시를 직접 기획하는 수업도 3학년 커리큘럼에 있었습니다.
판화과에는 일본종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시조 가와라마치만 가도 유명한 쇼핑몰이나 놀거리가 많습니다. 그리고 금각사같이 유명 관광지로 이어지는 교통이 많아 날잡고 루트 짜고 돌아다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토에 관광지와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로컬스러운 숨은 장소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데, 이치조지쪽에 서점이나 음식점들이 많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와쿠라역 쪽에 브레맨이라는 작은 빵집도 추천드립니다.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닌텐도 박물관이 교토에 있으니 지하철 한큐에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3개월 정도 전에 미리 예약추첨해야됩니다.
그리고 교토 미술관 주변에 미야코멧세라는 곳에서 게임 취업박람회, 인디게임 시연행사 등 관련 행사가 자주 열리니 추천드립니다.
오사카가 가까운 편이라 학생들 다들 주말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행사나 전시 보러 많이 놀러갑니다.
효고현도 당일치기 충분합니다.
다녀온 소감 전반적으로 학교 교직원분들이 외국인 학생에게 익숙하시고, 친절하셨습니다.
학교 분위기 자체가 외국인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자유롭습니다.
학교 주변 인프라가 홍대와 반대라서 한적하게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동물도 많이 키웁니다.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1학기에 국제기숙사에 입주해서 기숙사 중심으로 외국인에게 개방적이고 친절한 현지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영어권 학생들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영어 자신감도 늘었습니다.
그리고 세이카 유학생들 중에는 한국인이 많아서 외국인으로써 곤란한 일은 서로 상담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가 만화 애니쪽으로 유명한 학교라 관련 동아리도 많고 학생들도 대부분 서브컬처 친화적입니다.
저는 취미가 만화쪽이라 분위기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교환학생이 드물어서 일본어 회화가 되시면 유학생인척 이런저런 활동에 슬쩍 낄 수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말을 붙이는 자세가 많이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알바하고 싶으신 분들은 입국심사에서 재류증 수령할때 바로 자격외허가 도장 받을 수 있게 서류 준비하고 입국해야 그나마 빨리 일자리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환 지원 때 만든 실물 포트폴리오를 한국에서 들고 갔는데, 교수님들께 말붙일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친절한 선생님들과 학생분들 덕분에 활발하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번화가로 나가면 관광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카 대학에 많은 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행사가 있어 일본 현지의 취업정보를 알 수 있어 진로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