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5-1 독일 HFG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5.08.15 00:43visibility 15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HFG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5년도 1학기
제출서류 Application form
Letter of Motivation
CV (이력서)
포트폴리오
영문 재학증명서
어학성적표
learning agreement
여권사진
비자준비 비자는 상대교 심사 결과 직후 혹은 더 이전에 예약해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결과 확인 후 11월 초에 예약을 신청했는데, 1월 중순까지 면접 안내가 오지 않아서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린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출국일이 3월 초였고, 출국 2주 전인 2월 말로 면접이 잡혀서 정말 빠듯하게 비자를 받았습니다. 날짜가 잡히기까지 최소 한 달, 길게는 두세 달이 걸리기 때문에 예약은 미리 해두시는게 마음 편할거에요.
도착관련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그뮌트까지 고속열차로 약 세시간 정도 떨어져있어서, 도착 당일에는 공항 내 호텔에서 하루 지낸 후 다음 날에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하루 쉬었다가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Hillton Garden Inn 호텔에서 묵었는데, 공항 내부에 있어서 장기 비행 후 이동하기도 좋았고, 시설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개강 전에 일주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교환학생에게 제공되는 수업에 대한 정보와, 수강 신청 안내, 학교 및 동네 투어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 필참은 아니기 때문에 스케줄표 확인 후,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날에만 참여하면 될 것 같아요. 일주일 동안 거의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어서, 오히려 개강했을 때보다 오티 주가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교환학생들과 이야기하며 친해질 기회가 많았어서 최대한 다 참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은 전혀 부담 없지만 조금 구식인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엑셀에 접속해서 원하는 수업명 하단에 본인 이름을 작성하면 되는데, 각 수업마다 정원이 정해져있어서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수강신청 전 날까지 듣고싶은 수업의 우선순위를 생각해두고, 본인 이름을 복붙하기만 하면 돼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요.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저는 두 가지 기숙사 옵션 중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생과 교통에서의 불편이 매우 컸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드려요. 도착 첫날의 기억으로는,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듯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화장실이 곰팡이와 묵은 떼가 가득했고, 방바닥은 부직포와 비슷한 카펫 재질이었는데, 먼지 뭉치와 머리카락이 상당했어요. 그래서 도착 직후, 짐만 간단히 정리하고 룸메이트와 3일동안 매일같이 화장실 청소를 하며 매우 가까워졌습니다.. 공용공간인 부엌은 생각보다 깔끔했는데, 아마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며 청소를 해서 그나마 유지가 된 것 같아요. 공용 부엌용품은 오래된 것이 많아서 기본적인 식기나 컵, 도마, 칼, 후라이팬 등은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도 다른 기숙사 옵션의 절반 가격이기 때문에, 여행을 많이 다닐 계획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생적인 부분은 일주일 정도만 고생해서 청소하면 어느 정도는 해결 되더라고요.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교통인데,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버스+도보로 약 30분 정도라 오전 수업의 경우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배차 간격이 한 시간에, 막차가 빨리 끊겨서 교내 행사 혹은 파티에 참석할 때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정리하자면, 식당 및 편의시설이 없고, 위생 관리가 미흡하며, 교통수단 이용 시 불편이 있지만,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고, 생활력..을 키우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시설
음식,식사 Markt Platz(그뮌트 시내)에는 식당이 있지만, 제가 지내던 기숙사 쪽은 정말 식당이 한 곳도 없는 주택가였어요. 다행히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REWE(마트)가 있어서, 한국인 룸메이트와 매일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한식을 주로 해먹었는데, 스투트가르트에 위치한 Go Asia(아시안 마트)를 자주 갔습니다. 시내쪽에도 Tilly's라는 아시안 마트가 있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도 많더라고요. 또한 독일 식당은 간이 대부분 매우 강해서, 만족스럽게 먹은 기억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뮌트에서는 그나마 시내 쪽에 위치한 레베 건물 맞은 편에 있는 아시안 누들집과 Asia Wok이라는 곳이 가성비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비용 슈페어콘토로는 생활비와 기숙사비, 여행비가 다 충당이 되질 않았습니다... 돈은 슈페어콘토 외 넉넉하게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슈페어콘토 비용의 두배를 평균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만약 여행을 전혀 가지 않는다면 슈페어콘토로 충분히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다녀온 소감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전기장판은 꼭 챙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여름학기였는데도 불구하고 4월까지는 계속 전기장판을 틀고 잤어서, 겨울 학기라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도이치반 티켓 구매는 도착 직후 혹은 출국 전에 미리 결제 해두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버스 한 번 탑승 시 요금이 2.5유로인데, 도이치반 티켓은 58유로로 한 달 동안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교환 학기 중에는 무조건 매달 구매해서 다니셔야 합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