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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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나고야예술대학 Nagoya University of th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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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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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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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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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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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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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선발 시에는 공지대로 필요한 서류 홍대에 제출했고
2차지원은 상대교 구글 폼으로 작성 및 파일 첨부해서 제출했습니다.
[ 제출서류: 영문 학업 증명서(홍익대학교), 포트폴리오, 여권사본, JLPT 합격증(필수X), CV ]
그 외 기숙사 사용할 건지, 원하는 코스(학과), 지원동기, 홍익대학교에서 어떤 수업들 수강했는지 등등 이때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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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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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고 좀 기다리면 상대교에서 메일로 CoE 보내주십니다. 들고 대행사 가서 비자신청하면 일주일 안에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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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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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부국제공항에서 메이테츠선(특급 or 뮤 or 공항선) 타고 나고야역까지 이동, 나고야역에서 도쿠시게나고야게다이 역으로 메이테츠 이누야마선 타고 가면 됩니다. 나고야역 승강장이 엄청 복잡해서 열차 잘못타기 쉬운데… 전광판이랑 바닥에 선 색깔 잘 보고 줄 서면 됩니닷.. (참고로 이누야마선 바닥 선은 하늘색입니다!!) 도착하면 상대교 교직원분이 역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로 집 안내도 해주시고 쓰레기 버리는 법, 주변 시설(동네마트, 편의점, 맛집 등등…)에 대한 간단한 안내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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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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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전에 모든 교환학생들을 모아 놓고 학교 구글계정 생성부터 시작해서 모든 설명 해주십니다. (일본어를 아예 못 하는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모두 영어로 진행하셔서 조금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설명 책자를 같이 나눠주시기 때문에 집 가서 읽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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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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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지원때 신청한 코스(학과)를 바탕으로 담당 교수님과 면담 후 들을 수업을 정합니다.
디자인영역 안에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저는 MCD(미디어커뮤니케이션디자인코스)였지만 MCD 강의는 하나만 듣고, 나머지는 다 다른 코스 강의로 들었습니다. 수강신청 면담부터 수업이 전부 일본어로 진행되므로, 선발 시 일본어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실제 실력이 현지인 일본어를 80%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편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교환학생인 걸 감안해서 다들 엄청 따뜻하게 대해주시니까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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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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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집을 구해줍니다. 기숙사는 아니고 학교가 구해주는 집에서 자취하는 느낌입니다. 교환학생들 각각 다른 건물 다른 집입니다. 침구류, 가전제품(전자레인지, 청소기, TV) 다 있고, 이전 교환학생들이 두고 간 생활용품, 조리도구 등등 필요한 건 다 남아 있습니다. 화장실 구조는 좁긴 하지만 변기 세면대 욕조 다 따로 있는 일본식 집구조였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엄청 추웠습니다… 일본 집 춥다는 말은 많이 듣고 갔지만 상상이상으로 춥습니다. 집이 밖보다 더 추운 느낌입니다. 저는 집안에서 잠옷 안에 히트텍 입고 발목까지 오는 겨울외투까지 껴입고 생활했습니다. 110v 전기장판 사가시거나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집 위치는 랜덤인데, 저는 집 위치가 학교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였습니다만 근처에 편의점도 없고 역까지도 15분정도 걸리는 게 조금 불편했긴 합니다. 함께 파견 갔던 다른 학우는 집이 학교에서 20분정도 거리라 자전거 구매해서 타고다녔는데, 나고야가 평지기도 하고 학교근처에 거의 아무 것도 없는 시골이기 때문에 자전거 타고다니기 좋아서 구매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전 초반에 미루다가 안 샀는데 조금 후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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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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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부 시설에 관해서는 국제교류팀 교직원분이 같이 돌아다니면서 설명해 주셨고, 저는 길치라 한번에 못 외웠지만 강의실 못 찾겠거나 할 때 등등 언제든 찾아가거나 메일 드리면 친절히, 자세히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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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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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이 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메뉴도 엄청 다양합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주변에 피아고라는 마트도 있어서 식재료 사서 요리해드셔도 되고, 스키야 코코이찌 맥도날드 등등 가성비 식당들 다 있고.. 시골이지만 우버이츠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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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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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한달에 5만엔, 수도세 전기세 관리비같은 건 학교에서 내 주셨습니다. 집세는 매달 말일까지 학교로 가서 현금으로 냅니다. 전기세 안 내도 되니까 여름에 에어컨 걱정 안 하고 틀어도 되는 게 좋았습니다…^^
교통비는 역시 엄청 비쌉니다. 학교에서 시내까지 편도 330엔 이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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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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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크게 교환학생 전시를 합니다.
교환 기간동안 했던 작업물들을 전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간단히 일본어로 발표를 합니다.
생각보다 본격적인 전시였어서 잘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일정 확인해 두고 미리부터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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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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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의 Joan이라는 카페 추천합니다. 모닝세트(500엔)가 엄청 잘 나옵니다. 토스트, 샐러드, 계란, 요거트, 과일 구성으로 코메다보다 훨씬 추천합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많이 오시는 느낌입니다. 현금만 됩니다.
그리고 나고야역, 사카에에 있는 오니마루라는 주먹밥집 추천합니다! 고등어, 연어알 들어간 주먹밥이 맛있습니다.
저는 그 외 지역은 신칸센 타고 시즈오카 도쿄 등등 다녀왔는데, 시즈오카 후지노미야 가서 후지산 보고 오시는 것 추천드립니당.
그리고 나고야역에서 버스 타고 다카야마, 후쿠이 등등 갈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1박2일 정도로 다녀와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국제선 타는 것보다 몇 배는 싸니까 교환 기간동안 국내선 타고 삿포로, 오키나와 등등 갔다오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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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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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낯을 많이 가리고 다소 소극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막상 가기 전엔 두렵기도 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는데, 안 갔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들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스스로도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이라는 게 꼭 대단한 공부를 하러 가는 거라기보다는, 일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생 신분으로 다른 나라에서 혼자 살아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엄청나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많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다들 한국인 교환학생에 대해 호의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줍니다. 초반엔 일본어가 막 술술 나오진 않아도 천천히 말 걸어주고 기다려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고마웠고, 덕분에 자신감도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일본 친구들이랑 수업 끝나고 같이 카페 가거나 술 마시거나… 주말에 근처 동물원 놀러간 것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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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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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특히 회화연습(말하기) 가능한 한 많이 하고 가세요. 저는 N1 간신히 따고 갔는데, 강의 알아듣는 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말이 잘 안 나올 때가 있어 조금 답답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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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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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은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활동안 한 일 중 가장 의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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