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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4-1 / 미국 / MICA / 교환학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11.08 01:24visibility 137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북미/미국/MICA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4-1
제출서류 2차 노미네이션이 오면 제출해야 할 서류목록이 잘 준비된 사이트로 안내됩니다
자기소개서, 어학증명서, 본인명의재정증명서, 예방접종서류, 포트폴리오, 영문성적표, 여권사본 등등
예방접종서류는 본인이 다니던 병원에 부탁하셔도 되고, 유학생서류전용 병원들이 많으니 꼭꼭 미리미리 병원 찾아가세요! 재정증명서도 부모님께 돈을 잠시만 본인계좌로 송금해달라 부탁하여 미리 준비하여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는 1차때 제출했던 것을 상대교 페이지 수에 맞추어 줄여서 제출하였습니다.
비자준비 저는 운이 좋게도 딱 일주일 만에 비자준비의 모든 것을 빠르게 끝냈습니다. DS2019를전달 받자마자 3일뒤 비자사진 찍고 그 다음날 DS160작성, SEVIS Fee 납부, 인터뷰예약을 진행하고 3일뒤 인터뷰를 했습니다. DS160을 작성하는 데에 제일 골머리를 앓아서 미리미리 작성해두세요! 비자인터뷰 시간 잡는것도 빡세서 전 급하게 3일 후인 것으로 잡았습니다.
필수서류들은
1. 비자인터뷰 예약확인증(이메일캡쳐, 프린트)/ 2. DS160(나는 직전에 다시 수정,재제출을 해서 이전버젼과 최신본 둘다 들고갔다)/ 3. ds2019/ 4. SEVIS FEE 영수증/ 5. 여권/ 6. 비자사진(DS160에 첨부해서 그런가 실물은 당근 챙겨갔었지만 딱히 필요하진 않았었다)
이었고 일주일 뒤면 비자가 나옵니다. 방문수령처가 홍대 근처여서 전 방문수령을 하였습니다.
도착관련 ATL에서 한번 경유하여 BWI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짐이 다음비행기로 온다고하여 공항에서 3시간 체류 후, 학교까지 한방에 가는 LIghtrail(경전철)이 있었지만 시간이 늦어서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저는 오리엔테이션 이틀전 밤에 볼티모어에 도착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약 이틀간 진행했는데, 첫날은 아침에 학생증(MICA모든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찍어야하는 중요한 카드)을 발급받고 저녁을 오리엔테이션 리더들과 봄학기 신입학생들 다같이 먹었습니다. 이튿날이 진짜 오티였는데, 아침에 학교 메인건물 로비에 모여 빙고도 하고 수다도 떨다가 어느 방에 가서 PPT로 학교에 관련된 중요사항들을 쭉 안내해주십니다. 그 뒤 오티 리더들과 학교 탐장을 하고, 저녁을 먹은 후 외국인 학생들만 따로 또 모아서 미국에서 살 때의 주의할 안전수칙을 안내받았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Mike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업들을 잡았습니다. MICA의 대부분 2~4학년 과목들은 선수강과목을 수강해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대부분은 Mike씨에게 말씀드리면 대신 수업을 넣어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수강신청 시간에 신청을 한다고 해고 안담기는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원 초과 수업들 중 듣고싶었던 수업들의 교수님들께 포폴을 첨부하여 장문의 메일을 보냈고 그 중 한 수업의 교수님이 허락해주셔거 그 이메일의 캡쳐본과 함께 Mike씨께 수업을 넣어달라고 부탁하면 바로 넣어주십니다.
또 꼭꼭 Ratemyprofessor라는 사이트를 참고하셔서 좋은 교수님 골라들으세요…..!!!!!
저는 수업들 대부분 모두 만족스럽게 듣고 왔습니다. 교수님도 말도안되게 친절하시고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 주시며 크리틱도 굉장히 섬세하게 봐주십니다.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워 올 수 있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 기숙사 가격이 꽤나 나가서 저는 함께 교환학생을 가게 된 후배와 zoom으로 비대면 투어를 하며 근처의 아파트들과 상담을 했습니다. The fitzerald와 Symphony Center가 학교와 가깝고 MICA학생들도 많이 살지만, 4개월만 살면 더 많은 월세를 내야해서 고민을하다가, 교환학생 담당자분께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소개받아 교환학생 전용 외부숙소를 잡았습니다. 기숙사와는 1블록 떨어져있었고 1인1실에 더 넓고 싸서 처음엔 괜찮았지만, 날씨가 풀리며 미국아파트 고질병인 쥐와 바퀴벌레 등등이 나타나 고충이 많았습니다…
기타시설 학교 Fitness center가
학교에 낸 보험료로 학교보건실이나 근처 약국에서 가다실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도 신청하고 무료접종 받을 수 있으니 가서 맞으세요ㅎㅎ
학교에서 셔틀서비스도 제공해줍니다. 미국은 해가지면 굉장히 위험하고 실제로도 기말시즌 쯤에 캠퍼스내에서 강도사건이 2차례 일어났습니다. 저녁 이후에는 반드시 셔틀을 이용하시거나 친구와 함께 다니세요!
음식,식사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식 밀플랜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소 150끼니정도를 사야하는데, 재학생들도 한학기동안 다 못써서 친구들에게 자주 대신 사줍니다(meal swipe). 저도 밀플랜이 있는 친구들이 학식을 자주 사줘서 먹었었는데 가격은 정말 비싸지만(약15~20달러) 퀄리티는 괜찮았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마트로 쇼핑셔틀을 운영해줘서 주로 집에서 해먹었습니다. Target과 H-mart(한인마트)를 격주로 번갈아가며 운행하였고 만일 마트를 못갔어도 weee!나 Walmart에서 식재료를 배송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Doordash랑 Uber eats로 배달음식도 종종 먹었습니다ㅎㅎ 판다 익스프레스, 치폴레, Popeyes 등등 많이 시켜먹었습니다
주변의 추천 맛집들은
Hmart 옆 베세토(탕수육이 맛있음), Soup’s on(진짜진짜 인생맛집 수프도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는 MICA비공식 학식), Potbelly, HH tea, On the hill café, llama’s cafe등이 있습니다
옆에 UBALT대학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스타벅스랑 치폴레도 있고 존홉앞쪽에도 OrientExpress, Kungfu tea 등등 여러 맛집들이 많습니다.
Towson쪽에는 Chermery라는 아이스크림이 맛있는 집도 있고 큰 몰들이 많습니다.
비용 어학시험료, 병원료, 학교보험비, 비행기값, 숙소, 식비 등등해서 넉넉히 1500만원은 필요하고, 저는 봄방학과 종강후에 여행을 많이 다녀서 거의 2000만원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활동정보 학교계정으로 가입하면 Amazon prime이 6개월 무료입니다. 미국학교 이메일로 어도비 프로그램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시자마자 Chase나 BOA에 가셔서 학생용 계좌를 만들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만들어간 카드는 인터넷에서 결제할 때 사용이 안될 때가 많고, 미국에서 paypal, venmo, zelle과 같은 외화송금 앱을 편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6개월 계좌유지가 필요라서 한국에 오고 2달 후 쯤에 계좌를 닫았습니다.
또 MICA앱에 보시면 event탭에 학생들이나 학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거의 매주 열립니다. 무료 피자나 간식을 주는 이벤트도 많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에서 많이 밀어주는 활동이라 참여하셔서 공짜 간식도 드시고 친구들 많이 사귀세요ㅎㅎ 다양한 워크샵도 진행해서 저는 리소워크샵, 시아노타입워크샵, 경마공모전 워크샵, 바느질 워크샵 등등 다양하게 참여했습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Inner Harbor-
학교앞에서 Lightrail을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바다가 이쁘고 기념품샵들이 많습니다. 내셔널 아쿠아리움이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가보세요! 금요일 저녁에는 입장료 반값할인을 합니다. 가까워서 수업끝나고 친구들과 자주 갔었습니다.
Fells point
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거나 이너하버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맛집들과 예쁜 카페, 그리고 기념품샵들이 많습니다. 저는 젤라또나 피자를 사서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먹으면서 수다떨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Towson쪽으로 차타고 올라가시면 몰들도 많고 맛집들도 있습니다.
Arundel Mall에는 중세컨셉의 매장도 있고 방탈출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Amtrak을 타면 워싱턴 DC는 편도 1시간, 뉴욕은 3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다녀온 소감 해외에 나가서 사는게 막상 무섭고 걱정되실 수도 있겠지만 막상 가면 너무 좋습니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무섭지 않은 것도 아니었는데, 인생에 한번 쯤 이렇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떨어져 아예 다른 환경에서 적응해보고 살아가며 배운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미국동부의 겨울은 유달리 춥고 바람이 매우 강합니다. 롱패딩과 전기장판을 꼭 챙기세요! 그리고 당장 와서 현금을 쓸 일은 거의 없고 외화를 쓸 수 있는 트래블로그 같은 카드를 꼭 만들어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국제학생증이나 한국의 소스류들은 크게 필요 없었습니다. 한인마트에서도 한국보다는 당연히 비싸지만 웬만한 거 다 팔아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정말 기회가 온다면 꼭 붙잡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값진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었고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