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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독일 Merz Akademie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5.17 20:42visibility 25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독일/Merz akademi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2학기
제출서류 - Application Form
- Letter of Motivation
- Curriculum vitae
- Portfolio (2-3개 작품만 선별하여 제작)
- Certificate of matriculation/student status (재학 증명서)
- Copy transcript of record (성적 증명서)
- Proof of language proficiency in German or English B2 (현재는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지만, 토익시험성적을 제출했습니다)
- Letter of recommendation by a university professor (2023학년도 1학기 수강한 교수님에게 부탁드려서 받았습니다.)
- Passport photo
비자준비 저같은 경우 한국에서 비자신청을 실패했기에 독일에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꼭 비자를 받고 오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독일에서 비자를 받기위해서는 먼저 비자청에 신청을 해야했는데, 대부분 새벽부터 비자청앞에 줄을 서 대기표를 받거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Merz akademie가 있는 Stuttgart 비자청은 2023년 10월부터 선착순으로 대기표를 받아서 입장하는 방식이 사라졌습니다. 선착대기표가 사라진 후, 외국인청 사이트 예약을 위해 메일을 보냈으나 답장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저같은 경우, 90일 무비자가 지날때까지 답을 받지 못해 파견교 국제교류실의 도움을 받아 문의해보니, 입주자등록청과 비자청의 위치혼선으로 인해 예약문의가 안되어있는 상황이었으며, 전화로 예약을 할 경우 비자만료가 한참지난 뒤까지 독일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약이 성공한 뒤에도 본인 성의 앞글자 알파벳에 따라서 처리를 해주는 방식인데, 이때도 직원마다 처리가 가능한 절차가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비자를 받기 위해 많은 절차가 있었고, 그마저도 끊임없는 예약누락, 메일의 답변 대기등과 같은 변수가 많기때문에 교환학생1차합격을 받으셨다면 그때부터 한국에서 비자예약신청을 확인하며 꼭 비자를 받고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착관련 저는 학기 시작 한달전 도착하여 기숙사배정전에 유럽여행을 계획중이여서 파견교내의 버디의 도움을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Merz에 지원하신 학우분들이라면 프랑크프루트공항에 내려서 DB를 이용하여 stuttgart hbf로 가실것입니다. 같이 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을때, Whatsapp을 통해 버디와 계속해서 대화하며 기숙사까지 안내해주었다고 들었습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 전에 오리엔테이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학교내부시설인 프린트랩, 음향랩, 카메라랩, 등 모든 시설들을 함께 돌아다니며 교수님마다의 간단한 소개가 진행됩니다. 또한 교환학생과 교수님과의 브런치타임, 주변 미술관투어, 도서관 카드등록 등 학교 바깥의 다양한 시설들을 함께 탐방하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교환학생들을 위해서 따로 수강신청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erz akademie의 학생들은 선호하는 수업을 듣고자 경쟁을 하기도 했으나 학교측에서 교환학생들을 따로 신경써주기에 듣고싶으신 과목을 못듣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어떤 언어로 수업을 진행하시는지 명시되어 있으나 영어수업이라고 적혀있음에도 중요한 부분에서 독일어로 바뀌는 경우도 종종있었습니다. 이럴때는 다시 한번 교수님께 질문했을때, 다시 영어로 수업해주셨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Stuttgart의 경우 지역에 있는 대학생들이 모두 사용하는 시스템의 기숙사에 살게됩니다. 개강전, 학교에서 보낸 기숙사 신청 관련 메일의 내용에 따라 기숙사 배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느 기숙사가 학교와 가까운지 메일에 상세히 적혀있기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기숙사 배정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30분정도 떨어진 Brükenstraße의 기숙사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멀리있는 편이라 개강 전 학교에서 멀어도 괜찮겠냐는 메일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1시간 30분 통학을 하면서 다녔기 때문에 멀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으나, 가까운 기숙사에 비해 한번 더 갈아타야한다는 불편이 있긴 했습니다.)
기숙사 건물에 따라 몇명이서 함께 생활하는지 달라지는데, 제 기숙사는 한층에서 7명이 함께 생활하는 고시원같은 형태였습니다. 방 크기는 랜덤했고, 큰 방을 배정받을 수록 한달 기숙사비의 차이가 조금씩 있었습니다.
기타시설 작은 학교지만 전문장비들이 잘 구비되어 있으며, 사용해보는 것에 자유로운 편입니다. 프린트와 실크스크린, 리소프린팅또한 하고싶은만큼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했으며, 영상장비들이 잘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음식,식사 독일음식은 외식을 했을때 가격에 비해 그만큼의 맛이 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독일은 사람이 손이 닿은 것들은 다 비싸지기때문에 기숙사에서 요리를 해드시는것을 더욱 더 추천드립니다. 독일은 채식옵션이 다양하기 때문에 혼자 해먹을때는 채식을 해보기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장을 볼때는 마켓의 종류가 다양한데 알디(Aldi), 레베(REWE),리들(Lidl), 에데카(Edeka) 등등 다양하지만, 저는 주로 REWE의 PB 상품인 JA!를 애용했습니다.(가장 저렴합니다..)
비용 expatrio의 934유로는 한달생활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만 여행을 위한 경비를 포함하기엔 부족한 편입니다. 장학금제도나 혹은 개인경비를 마련한다면 더 즐겁고 풍족한 교환학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활동정보 학교 프로그램이외에 유럽 근처의 다양한 그래픽 스튜디오의 워크샵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유럽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워크샵에도 참여해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슈투트가르트라는 도시자체는 관광지로 유명하거나 특출난 도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여유롭고 일상적인 유럽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근교의 다른 유럽을 가기에 용이한 위치로 학기중에도 이곳저곳 쉽게 가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파리는 DB로 2시간내에 가볼 수 있으므로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문화자본을 접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입니다.
다녀온 소감 학문적인 성취뿐만이 아니라 스스로의 주도하에 모든것을 결정해 살아간다는 경험이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비자는 꼭 한국에서 발급을 받고 입독하시는 것을 적극권장드립니다. 각종 상비약도 구비해놓으시면 혼자 외국에서 아프실때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한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학생의 신분으로 다양한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스스로 해낸다는 성취감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